타케다 쇼타(1.35)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24일 오릭스 원정에서 0.2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타케다는 불펜 투수로 등판했을때 승계 주자 실점률이 엄청나게 높은 투수였다. 선발로 등판했을때 제구 문제가 항상 불거지는 투수라는 점에서 호투를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타키나카와 안라쿠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야간 경기의 호조를 과연 낮경기로 이어가느냐가 관건입니다. 최근 소프트뱅크의 낮경기 타격은 기대해선 안되는 수준입니다. 그래도 후지이 코우야의 각성은 금년 소프트뱅크가 해낸 최고의 소득일 것입니다.
◈라쿠텐
타나카 마사히로(6승 7패 2.63)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니혼햄과의 홈 경깅에서 7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나카는 2군에 다녀온 뒤 안정적인 7이닝 소화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앞선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무려 4개의 홈런을 허용하면서 5이닝 7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금년 낮 경기 스페셜리스트인데다가 그때의 타나카와 지금의 타나카는 다른 투수다. 전날 경기에서 초반의 찬스를 알아서 날려버리면서 시마우치의 2홈런 3타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라쿠텐의 타선은 타자들의 정신 무장을 다시 해야 할듯. 1회초의 안일한 주루 플레이가 아니었다면 경기의 결과는 완전히 바뀌었을 것입니다. 이제 안라쿠 토모히로는 1군에서 더 활용하기 어려울것 같다.
◈오릭스
아즈마 코헤이(5.79)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데뷔 무대였던 30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아즈마는 잘 버티다가 5회에 와르르 무너지면서 승리 투수의 권리를 날려버린바 있습니다. 일단 이번 경기가 첫 홈 경기라는 점이 아즈마에겐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폰세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원정 부진을 홈에서 훌륭히 극복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역시 홈 경기 화력은 원정과는 분명히 다르다. 전날 경기처럼만 불펜이 제 몫을 해준다면 히라노 요시히사 복귀까지 시간을 벌 수 있을 것입니다.
◈니혼햄
타나카 에이토(1승 2패 4.5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라쿠텐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타나카는 등판이 거듭될수록 약점이 노출되고 있는 중입니다. 게다가 7월 19일 오릭스 원정에서도 5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다는게 불안함을 가중시키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타케야스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니혼햄의 타선은 득점권에서 집중력 문제를 원정에서 드러냈다는 점이 아쉽다. 즉, 2경기 연속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은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그나마 스즈키 켄야 1명으로 불펜 소모를 줄인게 다행이라면 다행스럽다.
♥ 토사랑 이경리 ♥8 월 6 일 NPB 2시경기 조합… 의 댓글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