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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타나카 마사히로(6승 8패 2.81)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6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6이닝 4실점 패배를 당한 타나카는 최근 징검다리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그러나 좋을때, 그러니까 최근 2번의 홈 경기 성적은 14이닝 무실점이라는게 강점인데 앞선 세이부 원정이 7이닝 3실점이었고 세이부 상대 홈에서 있던 기복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마이 타츠야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정말 금요일의 저주를 받은게 아닐까 싶을 정도다. 특히 장거리포 부재가 문제가 되는 중. 그나마 불펜이 무실점 투구라도 해준게 다행이다 싶다.
◈세이부
요자 카이토(8승 3패 1.97)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6일 치바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보여준 요자는 최근 3경기에서 21이닝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앞선 라쿠텐 원정에선 5.2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라쿠텐 원정 투구 내용이 상당히 좋았다는게 강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키시 타카유키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니혼햄 원정 부진을 이겨냈다는 점이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부분입니다. 특히 장거리 타자들의 홈런이 나와준게 팀에 힘이 될수 있을듯. 마무리를 멋지게 해낸 미즈가미 요시노부는 틀림없는 신인왕 0순위 투수다.
◈한신
후지나미 신타로(1패 3.95)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6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투구 스타일을 일신하고 나타나 6.1이닝 7삼진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후지나미는 새로운 스타일의 강점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게다가 금년 쿄세라돔 경기에서 이미 7이닝 3실점으로 한번 경험이 있다는 점도 후지나미에겐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노 유다이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한신의 타선은 결정적일때 계속 병살타가 나오면서 스스로 경기를 날려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음 먹고 기용하는 아델린 로드리게즈는 로하스 주니어 시즌 2가 되어가는 중. 그나마 니시 유키의 8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얻은게 소득일 것입니다.
◈주니치
오가사와라 신노스케(5승 6패 2.99)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6일 DeNA와 홈경기에서 8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오가사와라는 최근 2경기 15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특히 최근 돔 구장 투구가 꽤 좋은 편인데 한신 상대로 첫 등판이긴 해도 쿄세라 돔은 판테린 돔과 비슷한 타입인지라 호투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니시 유키를 무너뜨리면서 키노시타 타쿠야의 쐐기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비록 폭발적이진 않아도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투수전이 될때는 이러한 공격력이 더 중요해질듯. 오노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전날 거둔 최대의 소득일 것입니다.
◈야쿠르트
코자와 레이지(2승 1패 4.56)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6일 요미우리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코자와는 기대 이상의 선발 안착을 하는 중입니다. 다만 한달전 DeNA 상대로 홈에서 5이닝 3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는게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DeNA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8회말 2사 만루의 동점 찬스에서 야마다 테츠토가 허무하게 물러난게 너무나 아픈 부분이었다. 그래도 조금씩이나마 팀 타선은 살아나는 중.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일단 반등의 징조는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요코하마
사카모토 유야(3패 5.18)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6일 주니치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사카모토는 시즌 최고의 투구가 무엇인지 증명해 보였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투수에게 유리한 판테린 돔이었으니까 가능하다는 느낌이고 야쿠르트 상대로 이미 홈에서 5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다는게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오가와 야스히로를 무너뜨리면서 네프탈리 소토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중심 타선의 파괴력은 현재 리그 최고라는 말을 해도 이상하지 않아 보인다. 특히 소토가 전날 경기에서 살아난게 큰 부분. 하지만 불펜 중심 축 중 한 명인 에스코바가 흔들린건 불안 요소다.
♥ 토사랑 이경리 ♥ 8 월13 일 NPB 프리뷰 경리… 의 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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