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삭스
루카스 지올리토(8승 6패 4.91)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8일 텍사스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지올리토는 후반기 들어서 조금씩 투구 내용이 나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7월 9일 디트로이트 상대로 홈에서 6.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지금의 지올리토라면 5이닝만큼은 잘 막아줄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노리스에게 막혀 있다가 랑게 상대로 원 찬스를 살려내면서 2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타력 문제가 꽤 심각한 상황입니다. 팀 앤더슨의 빈 자리는 엄청나게 크게 느껴지는 중. 그래도 3이닝을 꼬박꼬박 무실점으로 막아준 승리조는 칭찬 받아야 합니다.
◈디트로이트
맷 매닝(2.25)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8일 템파베이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매닝은 일단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안정적인 투구를 해내는 중입니다. 단, 어디까지나 이는 홈 경기 한정일 뿐이고 원정의 매닝은 5이닝을 2실점 내외로 막아줄수 있느냐를 고민해야 하는게 가장 큰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코펙에게 노히트 노런으로 봉쇄당하는등 3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8월의 모습만 놓고 본다면 메이저리그 최악의 타선이라는 딱지를 붙여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장타가 단 1개도 나오지 못했다는게 이 팀의 비참한 현실일듯. 접전에서 불펜이 꼬박꼬박 실점을 하는 것이야 말로 약팀의 전제조건일지도 모른다.
◈캔자스시티
브래드 켈러(6승 12패 4.45)가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8일 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켈러는 그야말로 퐁당퐁당 투구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패턴대로라면 이번 경기는 무조건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타자들에게 공략당하는 경기고 게다가 5할 이상팀 상대로는 힘을 못쓰는게 켈러이기도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고슬린과 모론타 상대로 살바도르 페레즈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역시 레벨이 다른 팀은 공략하기 어렵다는걸 새삼 느끼게 해주었다. 이번 경기도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순식간에 무너지면서 8점을 허용한 불펜은 스타멋 활용도를 다시 고민해봐야 합니다.
◈LA다저스
앤드류 히니(1승 0.64)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7일 샌디에고와의 홈 경기에서 4.2이닝 4안타 3실점 비자책 투구를 보여준 히니는 일단 4이닝 정도는 확실하게 막아주는 투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정임을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도 4~5이닝은 확실하게 책임져 주겠지만 역시 수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린치에게 완벽히 틀어 막혀 있다가 7회부터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주면서 트레이스 톰슨의 쐐기 3점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왜 이 팀이 리그 최강팀인지 여실히 증명하는 중입니다. 그야말로 쉬어가는 라인이 나오지 않을 정도. 그러나 모론타와 픽포드는 팀에서 가장 계륵에 가까운 불펜 요원일 것입니다.
◈워싱턴
아니발 산체스(5패 7.56)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9일 컵스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산체스는 등판이 곧 패배인 필패 투수의 업적을 쌓아가는 중입니다. 특히 홈 경기 부진이 원정보다 더 심하다는 점에서 5이닝을 잘 버틸수 있느냐를 고민해야 할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샌디에고의 불펜을 흔들면서 프랑코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모든 득점이 8점차 이후에 나왔다는게 아쉽다. 즉, 긴장감이 있는 상태에선 제 몫을 해내지 못한다는 얘기. 불펜에 대해선 논할 필요가 없다.
◈샌디에이고
다르빗슈 유(10승 5패 3.28)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8일 다저스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다르빗슈는 후반기 들어서 에이스급 투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게 최대의 강점입니다. 가끔 원정에서 흔들리긴 하지만 지금의 다르빗슈라면 워싱턴 상대로 QS+ 이상을 기대하는건 절대로 무리한 요구가 아닐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워싱턴의 투수진을 완파함녀서 홈런 2발 포함 10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타티스 주니어의 약물 복용 문제가 터졌어도 팀은 뭉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적생 3인방의 활약이 놀라울 정도. 그러나 크리스맷이 계속 실점을 하는건 상당히 좋지 않은 신호일수도 있습니다.
◈LA에인절스
라이드 디트머스(4승 3패 3.44)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7일 시애틀 원정에서 7이닝 6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디트모서는 6월 말 마이너리그에 다녀온 뒤 5경기에서 2승 1.16의 압도적인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홈에서도 위력이 이어지고 있는데 지금의 디트머스라면 미네소타 상대로도 충분히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투구를 기대해도 좋을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말리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에인절스의 타선은 그야말로 손도 발도 못내미는 패배를 당해버렸다. 오타니와 렌지포, 워드가 막히면 답이 나오지 않는 상황. 패하긴 했어도 마이어스 혼자 4이닝을 책임져준건 불펜이 도움이 되는 부분입니다.
◈미네소타
딜란 번디(6승 5패 5.01)가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7일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2실점의 투구로 조기 강판을 당했던 번디는 후반기 투구가 상당히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특히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이 한계일 정도로 내용이 좋지 않은데 최근의 번디에겐 기대가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산도발과 마이어스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아직까지 집중력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도 홈런포가 살아났다는 점이 위안을 받아야 할듯.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원래 이 팀이 기대하던 모습입니다.
◈샌프란시스코
로건 웹(10승 5패 3.17)이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8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웹은 이전 2경기의 부진을 원정에서 씻어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아직 홈 경기의 기복이 있는 투수이긴 하지만 약팀 상대로는 여전히 홈 경기에서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호조의 페이스를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윌슨과 브라이스를 무너뜨리면서 야스트르젬스키의 1홈런 3타점 활약 포함 5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최근 집중력이 어느 정도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전날 8회말에 추가점을 올린게 포인트. 그러나 불펜은 역시 믿음이 가는 투수를 써야할것 같다.
◈피츠버그
타일러 비디(1승 1패 3.57)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9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3.2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비디는 일단 선발로 나서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준 바 있습니다. 불펜 시절을 감안해도 6월부터 투구 내용은 꽤 좋은 편인데 원정에서 강한 선수라는건 분명한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로돈과 스자푸키 상대로 홈런 3발로 3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홈런 외의 득점 수단이 없는게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9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할 말이 없는 수준. 항상 팀의 힘을 빼버리는 불펜의 실점은 이제 상수로 봐야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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