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카발리는 이번 시즌 마이너에서 선발로 20경기에 나서 6승 4패 3점 중후반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빼어난 구위를 바탕으로 타자를 힘으로 윽박지를 수 있는 우완 파이어볼러다. 마이너긴 하지만 9이닝당 삼진을 10개 가량 잡아낼 정도로 삼진 능력이 있는데 슬라이더도 빅리그 수준이라는 평입니다. 그레이 외에 젊은 선발 자원이 부족한 워싱턴이기에 그가 힘이 되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신시내티
마이너는 어쩌면 이번 시즌이 끝나면 빅리그에서 선발로 더 이상 보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베테랑 좌완 선발로 전성기에는 포심을 앞세워 선발 15승도 기록했었는데 이제는 경쟁력이 떨어졌다. 대부분의 좌완 선발들이 나이가 들어가며 커브와 체인지업, 커터등을 던지며 컨트롤 위주의 투수로 변화하는 것과 달리 공격적인 피칭을 계속 하고 있는데 이제는 힘있는 타자들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전 경기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5점을 내주기도 했다.
◈C.화이트삭스
큐에토는 지올리토와 코펙이 주춤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에이스 딜런 시스를 지원하는 2옵션입니다. 최근 등판한 10경기에서는 6차례 qs+를 포함해 전 경기에서 QS를 기록하는등 최고의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구위로 승부하던 젊은 시절을 지나 독특한 투구폼과 디셉션으로 타자를 현혹하고 있는 훌륭한 베테랑입니다. 최근 2경기에서는 연속으로 8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1자책 이하 경기를 하기도 했다.
◈애리조나
헨리는 이번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좌완 투수다. 전반기에 좋은 성적을 냈던 움베르토 카스테야노스의 시즌아웃 속에 후반기에 기회를 받았는데 충분히 주목할만한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첫 3경기에서 2승을 따냈을뿐 아니라 최근 등판에서는 1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내기도 했다. 마이너에서 인정받은 패스트볼 위력도 대단하고 체인지업은 결정구로 위력적입니다.
♥ 토사랑 이경리 ♥ 8 월 27일 MLB 최종 조합♥… 의 댓글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