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양키스
게릿 콜(10승 7패 3.28)이 시즌 11승에 도전합니다. 1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콜은 최근 3번의 원정에서 모두 QS 이상을 기록한바 있습니다. 다만 홈에서 최근 무너지는 케이스가 많은 편인데 6월 10일 미네소타 원정의 2.1이닝 7실점 수모를 이번에는 갚아줄 가능성이 꽤 높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미네소타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5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역시 빅볼 양키스가 그들의 정체성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애런 저지의 폭주는 말릴 사람이 없을 정도. 4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클레이 홈즈의 퍼펙트 세이브가 반가운 부분입니다.
◈미네소타
조 라이언(10승 7패 3.88)이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1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라이언은 홈 경기의 호조가 깨져버린게 상당히 크다. 원래 원정에서 부진한 투수였음을 감안합니다면 홈 경기 패배의 충격은 이번 원정에서 악영향을 끼치기에 충분한 레벨. 전날 경기에서 타이욘 상대로 터진 게리 산체스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미네소타의 타선은 다시금 원정 부진이 도지고 있는 중입니다. 게다가 양키스 징크스는 고쳐질 기미가 없을 정도. 결정적 3실점을 허용한 불펜 역시 원정 시리즈에선 기대를 걸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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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카일 브래디쉬(3승 5패 5.17)가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1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브래디쉬는 최근 휴스턴과 클리블랜드 두 강팀의 원정에서 15이닝 4안타 무실점의 엄청난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16일 토론토 원정에서 4.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지금의 브래디쉬는 그때와는 완전히 다른 투수로 느껴질 정도다. 전날 2경기 모두 4실점 이하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볼티모어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 후반부터 드러나기 시작한 타격 문제가 서서히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확실히 홈런 오리올스의 한계점이라고 할수 있을듯. 막강한 불펜이 와르르 무너진건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입니다.
◈토론토
미치 화이트(1승 5패 4.67)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화이트는 이적 이후 3패 7.04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2경기 연속 5이닝 이하 6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데 볼티모어 원정에서 그가 반등해낼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 보이는게 현실일 것입니다. 전날 2경기 모두 7점 이상을 득점한 토론토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토론토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2경기 모두 보 베솃의 활약이 결정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더블 헤더를 잘 버텨준 불펜은 최소한 이번 시리즈만큼은 기대를 걸수 있을듯 합니다.
♥ 토사랑 이경리 ♥ 9월 7일 MLB 먹어보자★ 프로… 의 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