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크리스 배싯(13승 7패 3.24)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8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배싯은 메츠에서 일명 가장 계산이 되는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홈 경기에서 살짝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컵스 상대로 호투는 충분히 해낼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마이애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떨어진 타격감을 다시금 찾아가기 시작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다만 특정 구종 사용 투수들에게 강하다는 점이 변수 아닌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 투구의 기복이 너무 심한 세스 루고는 향후 운용법이 골치 아플것 같다.
◈시카고컵스
재비어 아사드(1패 2.93)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8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아사다는 2발의 홈런을 허용하면서 한계점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특히 메츠 상대 원정이라는 점에서 이번 경기는 구위가 아닌 운영으로 승부하는 아사드에게 꽤 힘든 하루가 될 가능성이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투수진 상대로 스즈키 세이야의 홈런 포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컵스의 타선은 12개의 안타 대부분이 산발이 되어버리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습니다. 병살타, 그리고 2사후 득점 찬스가 무려 7번이었다는것 자체가 이 팀의 한계점을 말해주는 부분. 동점 상황에서 홈런 2발로 경기를 날려버린 웨스네스키는 팀운이 좋아서 계속 메이저에 있나 싶기도 하다.
◈마이애미
트레버 로저스(4승 11패 5.51)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8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로저스는 2발의 피홈런이 패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일단 부상에서 돌아온 뒤 로저스의 투구는 홈에서 QS 이상을 기대할 정도는 된다는게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워커와 루고 상대로 브라이언 앤더슨의 2홈런 3타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마이애미의 타선은 확실하게 3점 말린스로의 복귀를 알리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반등이 쉽지 않을듯. 러자르도 강판 이후 5.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 역시 스토브리그에서 보강이 필요할 것입니다.
◈텍사스
글렌 오토(6승 8패 4.80)가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7일 휴스턴 원정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오토는 최근 3경기의 투구 내용이 5이닝 이하 3실점 이상으로 급격하게 나빠지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원정 투구가 좋지 않은 편인데 낮 경기 방어율도 6.50으로 매우 좋지 않다는게 이번 경기에 불안함을 안겨주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토론토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득점한 텍사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중심 타선이 살아나기 시작한건 고무적인 부분.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무어와 르클럭의 승리조가 계속 제 몫을 해내길 빌어야 합니다.
♥ 토사랑 이경리 ♥ 9월13일 MLB 따위는 쉽지★ 의 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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