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션 놀린(5승 7패 3.20)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8일 SSG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놀린은 현재 실질적인 KIA의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금년 키움 상대로 5월 3일 7이닝 4실점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홈이라는 점을 고려합니다면 최근의 호투를 충분히 이어갈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안우진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KIA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특히 키움의 불펜 상대로 1점도 올리지 못한 후유증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일듯. 이의리의 조기 강판으로 4.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막판에 흔들리면서 한계를 드러냈다.
◈키움
에릭 요키시(9승 7패 2.34)가 시즌 10승에 도전합니다. 8일 LG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요키시는 최근 3경기에서 다시금 호조를 되찾아가는 중입니다. 23일 KIA와 홈 경기에서 4이닝 10안타 6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원정에서 복수할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KIA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4점을 득점한 키움의 타선은 안타는 단 4개에 불과했지만 무려 11개의 사사구를 보여주는 눈야구로 결국 KIA의 투수진을 무너뜨렸다. 이런 승리 방식은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호재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조금만 더 안정감을 되찾아야 합니다.
◈한화
펠릭스 페냐(4승 4패 4.07)를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8일 두산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페냐는 정말 자기가 잘 던지는 팀에게만 강한 특징이 여지 없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금년 KT 상대로 꾸준히 5~6이닝 2실점의 투구를 해냈음을 고려합니다면 이번 경기 역시 그 페이스를 이어갈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 보인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엄상백 상대로 터진 정은원의 홈런 2발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한화의 타선은 홈에서 강한 강점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로 작용할 것입니다. 최소한 득점권 찬스 한번은 살려줬어야 했다. 3.2이닝동안 2실점을 헌납한 불펜은 다시금 홈에서도 흔들림이 심해지는 중.
◈KT
오드리사미어 데스파이네(8승 10패 4.57)가 시즌 9승에 도전합니다. 9일 NC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2안타 9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데스파이네는 이번 경기에서 반등할수 있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것입니다. 그야말로 작정하고 4일 휴식후 등판을 하는 셈인데 금년 한화 상대로 부진했던 문제가 과연 해결되느냐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박경수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KT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을 원정에서 극복해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한번 올라온 타격감은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김재윤의 안정감이 최대 변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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