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범가너는 좀처럼 폼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극도로 부진했던 단축 시즌만큼은 아니지만 이번 시즌도 부진하다. 20패를 향해 가는 워싱턴의 패트릭 코빈을 제외하면 리그에서 가장 많은 선발패를 당한 투수다. 2010년대를 주름잡으며 샌프를 월드시리즈 챔피언으로 이끌었던 시절도 있었는데 흐르는 세월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8경기에서 5연패와 더불어 4실점 이상을 7차례나 기록했다. 샌디 상대로도 시즌 3패 5.29의 방어율로 고전했다.
◈샌디에이고
스넬은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다저스 전을 제외하면 팀의 좌완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9이닝당 탈삼진에서는 12개를 넘어서고 있고 장타 허용도 적다. 모처럼 건강하게 풀핏으로 나서는 시즌이기에 구위가 대단히 빼어나다. 또, 커브와 슬라이더, 커터와 체인지업등을 모두 구사하며 볼배합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애리조나 상대로는 시즌 1패 1.50의 방어율이었다.
경리의 PICK : 샌디에이고 승
◈샌프란시스코
웹은 3연패 이후 상대한 다저스와 컵스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또, 최근 7경기에서 무자책 경기를 3차례나 기록할 정도로 샌프의 에이스로써 본인의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맥컬러스의 커브와 가우스먼의 스플리터, 알칸타라의 싱커와 더불어 리그 최정상 구종인 투심을 뿌리는 투수다. 다저스 상대로는 시즌 1승 1패 4.76의 방어율을 기록중입니다.
◈LA다저스
메이는 좋았던 복귀전 이후 다소 주춤했다. 디비전 라이벌이자 포스트시즌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샌디에고를 상대했는데 장타 허용으로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했다. 그래도, 부상 우려를 완벽하게 털어내고 마운드에 나서고 있기에 구위는 대단하다. 평균 98마일의 싱커를 포수의 미트에 꽂고 있고 슬라이더의 각도도 예리하다. 뷸러가 시즌아웃된 다저스 마운드에서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는 투수다.
경리의 PICK : 가족방공개
♥ 토사랑 이경리 ♥ 9월17일 MLB 강승부조합 ★주… 의 댓글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