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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컵스
스트로먼은 최근 연패 중입니다. 그러나. 샌프와 세인트등 패했던 경기를 제외하면 2차례의 QS+를 하는등 그리 크게 흔들리는 최근은 아니다. 전성기에 비해 삼진 개수가 줄어든건 사실이지만 포심과 슬라이더등 주로 구사하는 구종의 컨트롤은 안정적이기에 볼넷 허용을 잘 제어하고 있습니다. 왜소한 피지컬을 커버할 피칭스타일 변화로 좋은 커리어를 이어나가는 중입니다. 콜로라도 상대로는 이번 시즌 5실점 패배가 있었다.
◈콜로라도
마르케스는 8월 이후 페이스가 좋았다. 팀 전력이 떨어지는 관계로 득점 지원을 안정적으로 받지 못해 승보다 패가 많긴 하지만 그래도 팀에서는 프리랜드와 더불어 이닝 소화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이한 투수다. 그러나, 이전 등판에서 시즌 최다인 9자책 경기를 하고 원정에 나서는 부담은 있습니다. 삼진은 늘어났지만 공격적인 피칭으로 인해 피홈런 허용도 늘었다. 컵스 상대로는 최근 2경기에서 10점대의 방어율로 고전했다.
경리의 PICK : 7.5 오바
◈워싱턴
그레이는 좋았던 올스타 브레이크 전과 달리 8월 이후 성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지만 24세의 어린 투수기에 기복을 피하지 못했다. 그래도, 100마일에 가까운 속구를 뿌리는 파이어볼러로써 가치는 확실하다. 장타 허용이 많다는 점도있지만 이닝당 삼진도 1.3개 가까이 잡아낼 수 있습니다. 마이애미 상대로는 그리 인상적인 성적을 내진 못했다.
◈마이애미
루자르도는 이전 경기에서 4이닝을 넘기지 못하며 패배를 떠안았다. 위기에서 연속안타를 허용한 것이 패배로 이어졌다. 그러나, 분명 의미있는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메츠 상대로 고전했던 그 경기 전에 나선 4경기에서 모두 QS를 기록했고 문제가 되던 볼넷 허용도 줄였다. 95마일의 속구와 더불어 낙차큰 커브를 던져 타자를 상대할 수 있습니다.
경리의 PICK : 워싱턴 승 OR 가족방 공개
◈디트로이트
매닝은 이제 빅리그 2년차로 24세의 어린 투수다. 경험이 부족하고 컨트롤이 완성형이 아니기에 기복은 있지만 부상자가 많은 디트 마운드에서 가장 기대감을 주게 하는 투수다. 최근 등판에서 QS 동반 승리를 따낸 것을 비롯해 5경기에서 QS를 3차례 해냈다. 마이너 시절만큼 삼진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의외로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등 브레이킹볼 구사를 안정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화삭 상대로는 1경기에 나와서 10안타 4실점으로 고전했었다.
◈화이트삭스
지올리토는 이전 경기에서 QS를 기록했다. 그러나, 시즌을 포기한 최하위 팀 오클랜드 상대로도 3점을 실점하는등 인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극도로 부진했던 홈과 달리 원정 성적은 그나마 낫기에 선발승을 노린다. 같은 디비전 팀인 디트 상대로는 시즌 3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4.56의 방어율을 기록했었다.
경리의 PICK : 가족방 공개
◈보스턴
와카는 보스턴 선발진에서 유일하게 10승 이상을 따냈다. 9승의 피베타가 있긴 하지만 리치 힐과 벨로등 불안한 선발 자원들과 달리 믿을 수 있는 투수다. 부상에서 돌아온 다음에는 6경기에 등판했는데 2차례의 무실점과 4차례의 QS등 선발로써 본인의 역할을 충분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패스트볼 무브먼트가 빼어나고 커터와 슬라이더등이 안정적으로 제구되고 있습니다.
◈캔자스시티
히슬리는 연승 이후 상대한 디트 전에서 패했다. 팀 타선의 지원을 받으며 어려운 경기에도 승리를 따냈었는데 피칭 기복은 분명 있습니다. 물론, 린치와 에르난데스등 고전하는 동료들보다는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지만 이런 피칭이 이어지면 다음 시즌에는 로테이션을 지키는 그의 모습을 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2대1이 되지 않는 볼삼비 비율을 최소 3대1 정도는 만들어야 합니다.
경리의 PICK : 보스턴 1.5 마핸 승
◈클리블랜드
맥켄지는 이전 경기에서 미네소타 상대로 7이닝 무자책의 완벽투로 승리하며 10승을 따냈다. 단축시즌이었던 20년도에 빅리그에 데뷔해 실제적으로는 두 시즌만에 선발 10승을 기록했는데 디비전 우승을 노리는 클리블랜드의 상위선발 역할을 잘하고 있습니다. 인상적인건 경기당 6이닝 이상을 소화합니다는 점인데 구속을 유지하면서도 개선된 브레이킹볼 제구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네소타
윈더는 두 달만에 다시 빅리그로 올라왔다. 조 라이언과 그레이, 번디등이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긴 하지만 타일러 말리를 비롯해 부상자가 많아진 팀 사정상 그가 선발 기회를 다시 잡았다. 이전 복귀전에서는 클리블랜드 상대로 4이닝을 소화하며 솔로홈런 두 방 허용으로 2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었다.
경리의 PICK : 클블 승
◈탬파베이
클루버는 이전 경기에서 시즌 최악의 경기를 했다. 시즌 내내 천적 면모를 보이며 좋은 피칭을 했던 양키스 상대로 1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그러나, 한 경기 부진으로 그를 폄하할 수는 없다. 글래스노가 한 경기에도 못 나왔고 셰인 바즈와 치리노스가 나란히 부상으로 가동되지 못했던 팀 마운드에서 라스무센과 함께 우완의 중심을 잡아준 투수다. 텍사스 상대로는 이전 시즌 노히터 경기를 비롯해 커리어 5연승을 이어가고 있고 이번 시즌에도 QS 동반 승리를 따냈었다.
◈텍사스
페레즈는 이전 등판에서 토론토를 잡고 연패를 끊어냈다. 잠시 기복을 보인 시기도 있었지만 텍사스의 에이스이자 AL 최고의 좌완 중 한 명입니다. 템파베이의 셰인 맥클라나한과 양키스의 코르테즈가 부상으로 빠진 시기도 있었지만 그만은 건강하게 로테이션을 돌며 팀을 지탱했다. 최근 6경기에서는 5차례의 QS를 기록했고 템파 상대로도 시즌 무실점 승리가 있습니다.
경리의 PICK : 6.5 오바 ★★★
◈애리조나
범가너는 좀처럼 폼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극도로 부진했던 단축 시즌만큼은 아니지만 이번 시즌도 부진하다. 20패를 향해 가는 워싱턴의 패트릭 코빈을 제외하면 리그에서 가장 많은 선발패를 당한 투수다. 2010년대를 주름잡으며 샌프를 월드시리즈 챔피언으로 이끌었던 시절도 있었는데 흐르는 세월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8경기에서 5연패와 더불어 4실점 이상을 7차례나 기록했다. 샌디 상대로도 시즌 3패 5.29의 방어율로 고전했다.
◈샌디에이고
스넬은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다저스 전을 제외하면 팀의 좌완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9이닝당 탈삼진에서는 12개를 넘어서고 있고 장타 허용도 적다. 모처럼 건강하게 풀핏으로 나서는 시즌이기에 구위가 대단히 빼어나다. 또, 커브와 슬라이더, 커터와 체인지업등을 모두 구사하며 볼배합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애리조나 상대로는 시즌 1패 1.50의 방어율이었다.
경리의 PICK : 샌디에이고 승
◈샌프란시스코
웹은 3연패 이후 상대한 다저스와 컵스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또, 최근 7경기에서 무자책 경기를 3차례나 기록할 정도로 샌프의 에이스로써 본인의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맥컬러스의 커브와 가우스먼의 스플리터, 알칸타라의 싱커와 더불어 리그 최정상 구종인 투심을 뿌리는 투수다. 다저스 상대로는 시즌 1승 1패 4.76의 방어율을 기록중입니다.
◈LA다저스
메이는 좋았던 복귀전 이후 다소 주춤했다. 디비전 라이벌이자 포스트시즌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샌디에고를 상대했는데 장타 허용으로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했다. 그래도, 부상 우려를 완벽하게 털어내고 마운드에 나서고 있기에 구위는 대단하다. 평균 98마일의 싱커를 포수의 미트에 꽂고 있고 슬라이더의 각도도 예리하다. 뷸러가 시즌아웃된 다저스 마운드에서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는 투수다.
경리의 PICK : 가족방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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