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is토토◀ 7일 KBO 승패/언오버 핵심 분석

LG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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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LG는 케이시 켈리(1패 10.13)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개막전인 1일 KT 원정에서 5.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켈리는 철저하게 켈리만 준비하고 나온 KT 타선에게 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년 삼성 상대로 모든 경기에서 QS 이상을 기록하는등 강점을 보였는데 작년에도 첫 경기 고전 후 두번째 경기부터 살아났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 상대로 확실한 인내력을 보여주면서 5점을 득점한 LG의 타선은 안타와 볼넷을 착실히 득점으로 연결시켰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특히 오스틴 딘이 기대 이상으로 잘 자리잡아가는것도 포인트. 강효종 강판 이후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개막 시리즈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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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삼성은 양창섭이 시즌 첫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부상에서 돌아와 2승 3패 8.41의 부진한 성적을 남긴 양창섭은 이번 시즌 반등을 만들어낼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문제는 데뷔 후 유독 잠실에서 등판 했을때 투구 내용이 극도로 안좋은 징크스가 있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문동주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6회말 이태양 상대로 간신히 1점을 득점한 삼성의 타선은 비로 인해 타격감이 떨어졌다고 해도 할 말이 없는 상황. 게다가 잠실에선 영 궁합이 잘 안맞는 팀이기도 하다. 잘 버티다가 9회에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최충연의 사용 방법이 정말 애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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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는 첫 경기 부진 이후 두번째 경기부터는 페이스가 올라오는 투수다. 삼성에게 강한 켈리의 특성이 그대로 나올수 있을듯. 반면 삼성은 팀 분위기도 많이 가라앉아 있는 상태고 무엇보다 양창섭은 잠실에서 좋은 기억이 없는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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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LG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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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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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게임 선언으로 헛심만 쓴 롯데는 한현희가 롯데 이적 후 신고식을 치른다. 작년 키움에서 6승 4패 4.75의 성적을 남긴 한현희는 시범 경기에서 나름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KT의 상위 타선을 어떻게 막느냐가 관건이 될 듯. 전날 경기에서 문승원 상대로 빠른 1점을 올렸던 롯데의 타선은 현 시점에선 안권수와 렉스의 투맨쇼라고 해도 할 말이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홈에서 반등하지 못하면 타격이 있을듯. 그래도 비 덕분에 불펜 소모는 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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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 인해 주중 3연전이 모두 날아간 KT는 고영표(0.00)를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작년 13승 8패 3.26의 성적을 기록한 고영표는 2일 LG와의 경기 연장전에서 깜짝 등판해 0.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바 있다. 작년 롯데 상대로 사직 원정에서 완봉승을 거두는등 대단히 롯데에게 강한 투수라는건 고영표 최대의 강점일 것이다. 주중 3연전동안 단 4이닝만을 야구를 한 KT의 타선은 경기 감각이 살짝 문제가 될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전날 노게임이 선언되긴 했어도 어느 정도 타자들은 침착한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불펜의 휴식은 충분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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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의 타격은 현재로선 빈말로도 좋다는 표현을 하기 힘든 변수가 있다. 결국 투수가 얼마나 버티느냐가 관건인데 한현희가 KT 상대로 유독 야외 구장에서 약점을 보인 반면 고영표는 작년 롯데 킬러 그 자체였고 결국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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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KT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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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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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난조로 승리를 헌납한 NC는 에릭 페디(1승 0.00)를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선다. 한국 무대 데뷔전이었던 1일 삼성 원정에서 5이닝 4안타 무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두었던 페디는 메이저 레벨의 투수가 무엇인지를 보여준 바 있다. 다만 투구수가 이닝에 비해 너무 많은게 흠인데 이 점이 발목을 잡을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무려 11안타 5볼넷을 얻고도 단 2점에 그친 NC의 타선은 그야말로 매 경기 종잡을수 없는 공격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결국 제이슨 마틴이 언제 돌아오느냐가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 이준호 강판 이후 4.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그래도 현재로선 팀에서 가장 믿을수 있는 존재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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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부진으로 루징 시리즈를 당한 키움은 안우진(0.00)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개막전인 한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안타 12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안우진은 KBO 최고 투수임을 개막전에서 과시한 바 있다. 작년 NC 상대로도 전반기에는 가히 무적에 가까운 투구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쾌투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강효종 공략에 실패하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키움의 타선은 이정후를 경원했을때 풀어줄 타자가 없는 문제가 계속 드러나는 중이다. 상위 타선 2~3명만으론 야구할수 없는게 현실일듯. 장재영 강판 이후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역시 그들의 약점임에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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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디와 안우진 모두 에이스급 투구를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투수들이다. 그러나 이닝 소화력이라는 면에 있어선 확실히 안우진이 우위에 있는 상황. 물론 NC의 불펜이 꽤 괜찮긴 하지만 지난 3연전에서 불펜 소비가 상당히 심했고 타격의 기복도 심하다. 집중력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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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키움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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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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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 인해 2번의 노게임을 겪은 KIA는 숀 앤더슨(1패 4.05)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개막전인 SSG 원정에서 6.2이닝 6안타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앤더슨은 구위로 윽박지르는 투수 답지않게 단 2개의 삼진만을 뽑아낸바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투구 내용은 좋은 편이라서 홈 경기에서 기대치를 가질수 있다는건 분명한 포인트다. 화요일의 좋은 공격력에 비해 목요일에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KIA의 타선은 홈에서 타격이 살아나느냐가 관건이다. 일단 이 팀의 타격은 홈 경기 한정으론 꽤 좋은 편. 불펜은 정해영이 정상으로 돌아오길 바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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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두산은 라울 알칸타라(9.00)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개막전에서 롯데 상대로 홈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알칸타라는 한신 진출 이전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남긴 바 있다. 한신 진출 전에 기아 상대로 기복이 조금 심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찬스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과시하면서 양석환의 1홈런 3타점 포함 6점을 득점한 두산의 타선은 타격의 기복이 심한 문제를 고치는게 중요하다. 특히 호세 로하스의 부진이 초반에 심해지는게 문제가 될 듯.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정철원과 홍건희의 피로도가 시작부터 올라간다는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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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상대로 보여준 션 앤더슨의 투구는 두산 상대로 충분히 위력적일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홈이라는 강점도 십분 활용할수 있고 KIA의 타선 역시 홈 경기에선 강점이 있다. 반면 두산의 타격은 기복이 상당히 심한 편이고 무엇보다 알칸타라의 투구가 예년같지 않다. 홈의 잇점을 가진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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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KIA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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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S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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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개막 첫 승을 신고한 한화는 장민재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작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7승 8패 3.55의 성적을 거둔 장민재는 나이가 들수록 노련미를 뽐내고 있는 중이다. 다만 예전과 다르게 SSG 킬러의 명성은 무색해졌는데 홈 경기라면 SSG와 좋은 승부가 가능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백정현과 최충연을 무너뜨리면서 채은성의 쐐기 3점 홈런 포함 8점을 득점한 한화의 타선은 화력만큼은 그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노시환은 금년 부상만 없다면 MVP 포스라고 해도 좋을듯. 문동주 강판 이후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홈 시리즈에서 더 안정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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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게임 선언이 나름 고마운 SSG는 박종훈이 시즌 첫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부상에서 돌아와 3승 5패 6.00의 부진한 성적을 남긴 박종훈은 금년이야말로 자존심을 회복할수 있는 기회이자 위기가 될 것이다. 문제는 작년 한화 상대로 원정에서 2경기 연속 5실점으로 부진했다는 점이고 홈에선 강했다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노게임이 선언될때까지 반즈 상대로 조금 고전하는 면이 있었던 SSG는 어쨌든 원정에서 타격감이 살아나야 한다는 전제가 걸린다. 특히 장타력의 부활이 필요한 상황. 이틀의 휴식을 취한 불펜은 다시 감을 찾을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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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재와 박종훈은 상대팀에 대한 킬러로 유명한 투수들이다. 그리고 두 투수 모두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하다는 공통점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작년에 비해 한화의 타격은 분명히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반해 SSG는 아직 타격이 아쉽다. 불펜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선발의 차이는 크다. 홈의 잇점을 가진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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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한화 승 / 기준점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