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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12월16일 울산모비스 : 원주DB 국내프로남자농구 경기분석⭐️

▶️ 울산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흐름이다. 직전 경기에서는 원정에서 KCC를 잡아냈다. 이번 시즌 12승 8패를 기록하며 2위를 지키고 있다. 게이지 프림의 활약은 이제 상수다. 매 경기 꾸준히 20점은 기대할 수 있는 레벨이다. 여기에 득점이 특정 선수에게 치우치지 않고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현대모비스다.

▶️ 원주DB 

원주DB는 직전 경기에서 캐롯을 꺾으며 긴 연패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던 경기. 두경민이 23점을 기록하며 부활을 선언했다. 여기에 최승욱도 21점을 보탰다. 김종규가 16점을 기록한 부분 역시 고무적이다. 다만 여전히 외국 선수들에 대한 고민은 존재한다. 새롭게 합류한 드미트리우스 트레드웰은 아직 적응을 마치지 못한 상태다.

▶️ 경기분석

결국 외국 선수 활약의 차이를 무시할 수 없는 경기다. 현대모비스는 프림이라는 확실한 자원이 있는 반면 DB는 그렇지 못하다. 다만 DB가 앞선 경기에서 연패를 끊어내며 상승세로 이어갈 수 있는 타이밍이라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다. DB가 쉽게는 물러나지 않을 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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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12월16일 한국가스공사 : 창원LG 국내프로남자농구 경기분석⭐️

▶️ 한국가스공사

시즌 10승 10패,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최근 8경기에서 7승 1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서 5위까지 단숨에 점프했다. 아쉬웠던 부분이 많이 개선됐다. 야투 성공률도 잘 끌어올렸고 수비적인 면에도 안정감이 생겼다. 머피 할로웨이, 이대성 뿐만 아니라 이대헌, 정효근, 전현우 등이 득점에 가세하고 있다는 부분도 고무적. 엄청난 기세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 창원LG

시즌 11승 9패, 리그 3위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의 성적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김준일, 저스틴 구탕이 가세하며 득점 루트가 다양화됐다. 아셈 머레이, 이재도가 이전에 비해 부담을 덜 받고 있으며 이관희, 단테 커닝햄 등이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감각을 끌어 올렸다. 외곽 슈팅은 여전히 아쉽지만 유기적인 팀플레이가 나오기 시작했다.

▶️ 경기분석

두 팀의 흐름이 모두 좋다. 최근 경기력도 마찬가지. 다만 LG에게 보다 다양한 옵션이 있으며 외곽에서 이대성을 괴롭혀줄 자원들도 보유하고 있다. 인사이드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는 가운데 오히려 원정에서 6승 2패로 홈보다 성적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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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12월16일 우리은행 : 삼성생명 국내프로여자농구 경기분석⭐️

▶️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파죽의 9연승이다. 사실상 현재 리그 내에서 우리은행을 제어할 수 있는 팀은 없다. 다만 직전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단 51점에 그치며 공격 전개 과정이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수비의 힘으로 전반에 잡은 리드를 잘 지키면서 승리를 손에 넣었다. 김단비가 14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박지현도 11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9승 4패로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현재 3연승을 기록중이다. 직전 경기에서는 전반부터 리드를 벌리며 경기를 주도했고 후반에도 상대 추격을 어렵지 않게 따돌리면서 승리를 손에 넣었다. 키아나 스미스가 17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배혜윤도 16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그러나 문제는 일정.하루 휴식 그리고 곧바로 경기를 치른다. 여자농구 구단들은 이러한 퐁당 일정에 대한 부담감을 항상 지니고 있다.

▶️ 경기분석

2라운드 대결 당시 삼성생명이 일찌감치 경기를 포기하며 논란이 됐다. 김단비와 박혜진, 박지현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공수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뿜어내는 가운데 김정은과 최이샘은 물론 출전 시간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김은선과 고아라까지 모두가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삼성생명도 배혜윤과 키아나 스미스, 강유림으로 이어지는 코어 라인에 김단비와 이주연 같은 자원들이 힘을 보태면서 상당히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우리은행의 페이스가 너무 압도적이고 벤치 멤버들이 들어오는 구간에서 삼성생명이 확실하게 우위를 점한다고 보기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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