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5월27일 NBA 미국프로농구 전경기 해외 농구 추천 분석

  필라델피아 vs 워싱턴

 PO 1라운드 1차전에서는 필라델피아가 홈에서 125-118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조엠 엠비드(30득점, 6리바운드)가 골밑을 장악했고 주전 라인업의 강혁한 힘이 나타난 경기. 벤 시몬스(6득점, 15어시스트, 15리바운드, 1스틸, 1블록슛)야투 성공률을 떨어졌지만 어시스트와 리바운드 그리고 수비에서 높은 팀 공헌도를 보여줬고 바이어스 해리스(37득점,)의 야투가 폭발하는 가운데 유기적인 팀플레이를 통해서 공격 루트의 다양화를 보여줬던 상황. 또한, 세스 커리, 그린의 야투도 중요한 순간에 지원 되었으며 드와이트 하워드도 벤치에서 출격해서 엠비드의 휴식 구간에 골밑을 지켜낸 승리의 내용.

반면, 워싱턴은 브래들리 빌(33득점 10리바운드)과 러셀 웨스트브룩(16득점 14어시스트)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2명의 선수가 12개 턴오버를 쏟아냈고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던 경기. 러셀 웨스트브룩의 휴식 구간에는 돌파 옵션을 통해서 상대 수비를 흔들수 있는 대체 자원이 없었고 화력전 대결 구도에서 자동문에 가까웠던 골밑 수비는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는 장애물이 되었던 상황. 또한, 조엘 엠비드에 대한 수비에 큰 고민을 남겼던 패배의 내용.

올시즌 정규시즌에서 워싱턴을 상대로 3연승을 기록했던 필라델피아는 PO 1라운드 1차전 승리로 상대전 6연승의 진행형을 만들어 냈다. 2차전에서도 부상자가 없는 완전체의 전력으로 나서게 되며 정규신과 PO에서 강점을 보여준 홈경기(30승7패) 일정이다. 반면, 워싱턴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제어하지 못했던 조엘 엠비드를 PO에서도 막을수 없었다는 것이 고민이 되는 상황. 

PO 1차전에서 브래들리 빌과 러셀 웨스트브룩의 호흡이 나쁘지 않았으며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만들어 낸 워싱턴의 기세가 1차전 패배로 꺽였다고 볼수 없는 타이밍 이다. 필라델피아에게 부담이 되는 핸디캡 범위라고 생각 된다.

애틀란타 vs 뉴욕

PO 1라운드 1차전에서는 애틀란타가 원정에서 107-105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결승 득점을 성공시킨 트레이 영(32득점, 10어시스트 7리바운드)이 승부처에 중요한 득점과 A패스를 기록했고 4쿼터(36-32) 뒷심 대결에서 우위를 기록한 경기. 주전 빅맨 클린트 카펠라(9득점,13리바운드)와 보드 장악능력이 우수한 존 콜린스(12득점, 7리바운드)가 골밑에서 버티는 힘을 보여줬으며 승기를 잡는 과정에서 다닐로 날리나리를 비롯한 식스맨들의 외곽포도 지원되었던 상황. 또한, 뛰어난 볼 핸들링 능력과 2대2 게임 능력을 겸비한 슈팅가드 보그다노비치(18득점)의 활약도 이어진 승리의 내용.

빈면, 뉴욕은 알렉 벅스(27득점), 대릭 로즈(17득점, 5어시스트)가 분전했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7개 마진을 기록했지만 팀의 원투 펀치가 되는 줄리어스 랜들과 R.J. 배럿의 야투 효율성이 떨어진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3점슛이 계속 빗나가면서 분위기를 빼앗겼고 4쿼터 체력이 급격히 떨어졌던 모습. 다만, 줄리어스 랜들과 R.J. 배럿의 승부처에 시도한 야투가 빗나갔을뿐 슛을 시도하기 전 까지의 과정이 나쁘지 않았다는 것은 위안이 되는 요소

1차전에서 뉴욕이 패배를 당했지만 원투 펀치의 동반 야투 난조 속에서도 2점차 승부를 유지했다는 것을 체크하자. 2차전에서는 원투 펀치의 각성이 기대되며 뉴욕의 서로 다른 장점을 보유한 빅맨들의 역할 분담도 톱니바퀴 처럼 돌아가면서 페인트존을 사수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적지에서 그것도 가장 중요한 PO 1차전에서 상대전 4연패 사슬을 끊은 애틀란타가 시리즈 분위기를 가져갔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핸디캡 승부에서 욕심은 금물이 된다.

멤피스 vs 유타

PO 1라운드 1차전에서는 멤피스가 원정에서 112-109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팀의 에이스 겸 리더가 되는 자 모란트(26득점, 4어시스트)가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운데 딜런 브룩스가 31득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 했던 경기. 빠른 스페이싱을 통해서 상대의 수비가 정돈 되기전 찬스를 많이 만들어냈으며 속공의 마무리도 좋았던 상황. 또한, 요나스 발렌슈나스(15득점, 13리바운드)가 골밑을 사수하는 가운데 재런 잭슨 주니어도 자신의 몫을 해냈던 승리의 내용.

반면, 유타는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3점슛 4개 포함 29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도노반 미첼의 복귀가 연기 되었고 팀 3점슛 성공률이 25.5%(12/47)로 떨어졌던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리바운드 싸움에서 +8개 마진의 우위를 세컨 득점으로 가져가지 못했고 리드를 허용하자 무리한 플레이가 많아졌던 상황. 또한, 고베어의 휴식 구간에 골밑 수비가 문제가 되었으며 속공을 펼칠때 빅맨들의 깔끔하지 못했던 림 근처 마무리 솜씨 때문에 추격의 분위기가 식었던 패배의 내용.

유타는 1차전때 결장했던 도노반 미첼이 부상에서 돌아온다. 5주 넘게 재활에 몰두했던 미첼은 이미 오랴전 팀에 합류해 모든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던 만큼 에이스로서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노반 미첼이 함께 한다는 것 자체 만으로도 유타가 갖게 되는 플러의 알파의 긍정적인 요소는 경기력뿐 아니라 심리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1차전 패배로 상대전 6연승이 중단 되었지만 코트를 넓게 쓰면서 막강한 3점슛의 위력을 선보였으며 페인트존 안에서 확률 높은 득점을 만들어 내는 능력도 뛰어난 모습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