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SK vs 안양KGC
서울SK가 허일영의 13점 3어시스트 활약 속에 김선형, 최준용이 활약하면서 4차전을 잡아냈다. 덕분에 챔프전 우승까지 1승만 남겨두게 됐다. 정규리그에서 KGC에 1승 5패로 절대 열세에 놓였지만 챔프전은 달랐다. 그리고 쉴 새 없이 달리고 있다. 승리한 3경기 모두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였는데 리바운드, 속공에서 상대를 압도하면서 KGC의 수비벽을 무너뜨릴 수 있었다. 전희철 감독의 훌륭한 대응 능력과 더불어 변준형을 압도하는 김선형의 활약, 자밀 워니의 매치업 우위도 시리즈 내내 이어지고 있다.
KGC는 애석하게도 주전 선수들을 여유롭게 활용할 상황이 되지 못한다. 주요 선수들의 부상과 체력 소모가 심하다. 엄지발가락 부상을 입은 문성곤은 4차전에 복귀했지만 15분 42초를 뛰며 4득점 4리바운드를 올리는 데에 그쳤다. 그 탓에 1경기만 더 패하면 우승에 대한 꿈은 버릴 수밖에 없다. 속도전에서 완전히 밀리고 있다. SK의 픽앤롤, 속공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고 있는데 패한 3경기에서 속공으로만 80점이상 내줬다. 그리고 선수들은 지칠 대로 지쳐 있다. 함준후, 조은후, 한승희 등 백업들의 기량도 아쉬움이 남는다.
SK가 유리한 경기. 4차전과 마찬가지로 한 수 위 활동량을 통해 1승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SK의 우승 가능성이 높다.
추천 - 서울SK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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