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보스턴
애틀랜타 호크스가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트레이 영이 역전슛과 더불어 38점을 넣는 활약 속에 줄곧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었다. 존 콜린스의 부진이 심각했지만 5차전에야 살아났고 벤치의 지원도 훌륭했다. 디존테 머레이가 결장한 공백도 잘 메웠다. 이 경기엔 돌아올 수 있다. 하지만 도리어 머레이의 가세가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의 리듬을 흐트러뜨릴 수 있다. 샤딕 베이가 이끄는 벤치 역시 보그다노비치와 동선이나 역할이 겹칠 수밖에 없다.
보스턴은 100% 전력으로 나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승부처에서 나온 제이슨 테이텀, 마커스 스마트의 쓸 데 없는 파울로 경기를 그르쳤다. 데릭 화이트의 수비력, 식스맨 말콤 브록던의 단단한 경기력을 빼놓을 수 없지만 테이텀의 부진이 아쉬웠다. 물론, 여전히 앞서는 쪽은 보스턴이다. 알 호포드, 로버트 윌리엄스 3세 등 프론트코트 자원들의 수비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제일런 브라운은 연일 고득점 활약 중이다. 테이텀만 살아난다면 금상첨화.
애틀랜타 홈이지만 보스턴이 2경기 연속 안일한 게임을 펼치진 않을 것이다. 다만, 애틀랜타의 핸디승이 1옵션애 돼야 할 것이다.
추천 - 보스턴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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