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포틀랜드
디트로이트는 원정 일정을 마치고 홈에 돌아와 홈경기에 나섭니다. 오클 전에서는 듀런이 상대 수비에 고전하며 강점인 골밑의 우위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번 시즌 첫 올스타에 도전하는 케이드 커닝햄은 개막 이후 꾸준한 활약을 하고 있고 식스맨 상에 도전하는 벅스의 득점 페이스도 좋다. 무기력하던 지난 시즌과는 다른 팀입니다.
포틀랜드는 토론토 원정에서 이번 시즌 첫 승을 따냈습니다. 릴라드의 이적과 헨더슨의 리그 적응 실패, 사이먼스의 부상 이탈등으로 악재가 끊이지 않은 시즌 초반이기에 큰 의미가 있는 승리였습니다. 에이튼이 골밑에서 리바운드 23개를 걷어내며 제공권을 장악했고 벤치에서 나온 브록던은 그랜트와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헨더슨은 브랜든 밀러와 탐슨 형제등 다른 루키들보다 실망스러운 초반을 보내고 있습니다.
디트의 승리를 봅니다. 포틀은 직전 경기에서 23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낸 에이튼이 디트의 높이에 맞서려 할 것입니다. 그러나, 듀런과 스튜어트, 베글리등 디트의 빅맨진이 홈에서 충분히 자웅을 겨룰 수 있습니다. 부진한 헨더슨과 달리 활약을 이어가는 커닝햄이 백코트에서 플러스 마진을 가져갈 수 있고 벅스와 아이비의 득점 지원이 있을 디트가 승리할 것입니다.
추천 - 디트로이트 승 / 기준점 언더
토론토 밀워키
토론토는 리그 최하위권으로 평가받는 포틀랜드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에이튼에게 리바운드 20개 이상을 허용하는등 제공권 싸움에서 밀렸고 29개를 시도한 3점슛 중 25개가 림을 외면했습니다. 슈로더가 벤블릿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우고 있긴 하지만 백코트 전력이 아쉬운데다 주전의 휴식 시간을 보장할 확실한 벤치 자원이 부족합니다.
밀워키는 라이벌인 마이애미를 잡고 애틀랜타전 완패의 충격에서 벗어났습니다. 39득점 이후 6득점에 그치며 천당과 지옥을 맛보았던 릴라드가 안정적으로 득점을 만들며 쿤보의 부담을 덜어줬고 벤치의 활약이 좋았습니다. 베테랑 포워드인 재 크라우더와 포르티스를 비롯해 코너튼과 캠 페인등 주전급 선수들이 즐비한 벤치기에 위력이 대단합니다.
밀워키의 승리를 봅니다. 토론토는 시아캄과 반즈, 아누노비와 오토 포터, 아치우와등 6피트 7인치에서 9인치까지 사이즈가 좋은 길쭉이 포워드 군단을 앞세워 동부 컨퍼런스에서 경쟁력을 보여준 팀이었습니다. 그러나, 메인 볼핸들러가 바뀐 이번 시즌 공격 세팅이 원활하지 못합니다. 쿤보가 리그 최고의 피지컬을 앞세운 돌파로 상대 골밑을 공략할 수 있고 릴라드와 벤치가 지원할 밀워키가 승리할 것입니다.
추천 - 밀워키 승 / 기준점 언더
애틀란타 워싱턴
애틀란타는 백투백 일정에서 2패가 예상됐지만 밀워키와 미네소타등 강팀을 모두 제압했습니다. 샬럿에 패하는등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는데 빠르게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트레 영의 야투감은 여전히 아쉽지만 머레이가 미네소타전 41득점을 폭발했고 헌터와 존슨등 젊은 재능들이 가파르게 성장 중입니다. 벤치로 내려간 베이도 반등의 가능성이 보였습니다. 단, 이 경기에는 트레 영의 출전 여부를 살펴야 합니다.
워싱턴은 멤피스를 잡고 기세를 올렸지만 우승후보인 보스턴에 완패했습니다. 전반에 이미 26점차로 리드당하는등 모멘텀을 한 차례도 가져오지 못한 완패였습니다. 아브디야와 오모루이등이 6개 이상을 잡아냈지만 리바운드 개수에서 크게 뒤졌고 3점슛 성공률도 좋지 못했습니다. 2옵션으로 기대하고 영입한 조던 풀도 초반 고전 중입니다.
애틀의 승리를 봅니다. 워싱턴은 가포드와 아브디야등이 주전 빅맨으로 나서는데 리바운드에 강점이 떨어집니다. 카펠라와 오콩우가 수비 리바운드를 사수할 애틀이 제공권을 내주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풀이 아직 고전 중인 워싱턴과 달리 애틀은 머레이가 컨디션을 확실하게 끌어올렸습니다.
추천 - 애틀란타 승 / 기준점 오버
보스턴 인디애나
보스턴은 워싱턴을 잡고 개막 이후 전승을 기록 중입니다. 전반에 이미 30점차 가까운 리드를 벌리며 완벽한 승리를 따냈습니다. 나란히 30득점 이상을 넘긴 테이텀과 브라운등 포워드 듀오의 활약이 좋았고 할러데이는 상대 백코트를 수비로 압도했습니다. 주전 의존도가 큰 팀이라는 인상이 짙지만 큰 리드를 잡았기에 벤치가 긴 시간을 뛴 점도 팀에는 다행이었습니다.
인디애나는 홈에서 4쿼터를 내주며 시카고에 패했습니다. 주전 센터인 터너가 20득점 11리바운드 2블록으로 잘해줬지만 강점인 3점이 터지지 않았습니다. 50개 가까운 3점 시도에서 26%에 그쳤기에 막판 득점 쟁탈전을 우위로 마치지 못했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연패를 끊어내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보스턴의 승리를 봅니다. 인디애나가 비록 시카고 상대로 3점 성공률이 나오진 않았지만 그래도 화력으로 상대를 어렵게 할 수 있는 팀인건 맞습니다. 그러나, 보스턴은 할러데이와 브라운등 퍼리미터 디펜스가 좋은 선수들이 즐비하기에 상대의 강점을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공수에서 상대를 압도할 보스턴이 승리할 것입니다.
추천 - 보스턴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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