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팀버울브스 vs 샌안토니오 스퍼스
지난 포틀랜드 전에서 117-135 패배를 당했다. 칼-앤써니 타운스의 손목 부상 이후 6경기 내내 120+실점을 내주며 수비 코트 경쟁력이 아예 붕괴된 상황이다. 특히 타운스는 공수 밸런스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상대 에이스 봉쇄와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선수다. 디안젤로 러셀과 앤써니 에드워즈가 직전 경기에서 20+득점에 성공했지만 두 선수 모두 혼자 만들어가는 능력은 떨어지는 선수들이다. 타운스가 받쳐줄 수 없기 때문에 또다시 저조한 득점력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레이커스 전에서 118-109 승리를 거뒀다. 가드 포지션을 중심으로 업 템포 경기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선보이고 있다. 5명 모두 패스 게임을 펼치며 중장거리 지역에서 오픈 공간을 창출하고 있고, 이는 대부분 득점으로 연결되는 모습이다. 라마커스 알드리지는 내외곽을 넘나드는 패스, 림 근처 볼 소유에 이은 직접 마무리까지 모든 공격 작업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루디 게이와 디죤테 머레이 역시 외곽에서 필요할 때마다 3점슛을 터트려주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타운스가 이탈한 이후 미네소타는 리그 최악의 팀이라고 불려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형편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진 상황에서 샌안토니오의 업 템포 경기 운영을 견디는 것은 불가능하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vs 덴버 너게츠
지난 브루클린 전에서 109-122 패배를 당했다. 조엘 엠비드가 20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지만 듀란트와 어빙이 모두 빠진 브루클린을 막지 못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역습과 상대의 역습을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난 팀이다. 언포스드 실책만 없었다면 직전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지지 않았을 것이다. 페인트 존 수비에 중심을 두고 있지만 외곽 실점 억제력이 나쁘지 않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반등에 성공할 것이 유력하다.
지난 댈러스 전에서 117-124 패배를 당했다. 니콜라 요키치가 38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요키치가 요키치다운 퍼포먼스를 선보였지만 집중 견제를 뚫어내지 못하고 파울 트러블에 시달렸던 모습은 좋지 않았다. 클러치 코트에서는 요키치가 절대적인 존재이지만 필라델피아는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수비력을 갖춘 팀 중 한 팀이다. 밀착 수비를 통해 요키치를 막아낼 가능성이 충분하다. 요키치가 막힌다면? 덴버는 무기력하게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듀란트와 어빙이 빠진 브루클린에게 패한 것은 충격적이었지만 필라델피아는 기본적으로 공수 밸런스가 확실하게 잡혀 있는 팀이다. 반면 덴버는 요키치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팀이다. 리그에서 수준급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필라델피아가 요키치 방면 수비만 확실하게 이루어진다면 쉽게 승리를 따낼 전망이다.
댈러스 매버릭스 vs 올랜도 매직
지난 덴버 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4-117 승리를 거뒀다. 루카 돈치치가 38득점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돈치치에게 쉴 틈 없이 더블팀 압박이 가해지고 있지만 자말 머레이, 개리 해리스, 막시 클리버, 제일런 브런슨 같은 선수들이 최대한 수비를 분산시켜주며 돈치치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돈치치는 적재적소에서 탈압박 어시스트 패스를 연결시켜주고 있다. 올랜도의 수비가 약한 편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돈치치를 앞세워 우위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휴스턴 전에서 90-132 패배를 당했다. 니콜라 뷰세비치가 22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켈 펄츠, 에반 포니에, 애런 고든, 조나단 아이작의 부상 공백을 전혀 메우지 못하고 있다. 특히 펄츠는 올 시즌 커리어 하이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던 와중에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됐다. 설상가상으로 확실한 대체 자원인 마이클 카터-윌리엄스까지 부상을 안고 있다. 콜 앤써니는 최악의 슈팅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다시 무너질 가능성이 충분하다.
올랜도는 많은 부상자들로 인해 당장 베스트 라인업을 구성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백투백 일정으로 인해 선수들의 체력까지 현저하게 떨어져 있다.
밀워키 벅스 v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지난 유타 전에서 118-131 패배를 당했다. 그러나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크리스 미들턴이 31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고,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35득점을 올렸다. 3점 라인을 완벽하게 봉쇄하지 못했던 것이 패배의 원인이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유타만큼 슈팅에 능한 자원들을 보유한 팀이 아니다. 직전 경기와 같은 외곽 수비 불안은 나오지 않을 것이 유력하다. 주축 선수들의 슈팅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만큼 이번 경기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멤피스 전에서 94-90 승리를 거뒀다. 안드레 드러먼드가 22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콜린 섹스턴, 대리우스 갈린드, 케빈 러브 같은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을 당한 상황이다. 그로 인해 제베일 맥기, 래리 낸스 주니어로 구성된 극단적인 빅 라인업을 가동할 수밖에 없다. 백코트 볼 핸들러 로테이션이 아예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이고, 백투백 일정 속에서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 열세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심지어 클리블랜드는 너무 많은 부상자들로 인해 제대로 된 라인업을 구성할 수 없는 상태이고, 백투백 일정인데 로테이션까지 불가능하다. 반면 밀워키는 미들턴과 아테토쿤보가 패하는 와중에도 수준급의 득점력을 선보였다.
새크라멘토 킹스 vs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지난 토론토 전에서 123-144 패배를 당했다. 디애런 팍스와 해리슨 반즈는 20+득점에 성공하며 제 몫을 해줬다. 특히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이 한정되어 있는 만큼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뒷심이 부족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벤치 자원들 중 믿음을 줄 수 있는 자원들이 전무한 만큼 로테이션도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믿을맨이었던 버디 힐드는 직전 경기에서 15득점에 그치며 야투 난조에 시달리는 모습이었다. 팍스와 힐드 중 한 선수라도 제 몫을 하지 못한다면 무기력하게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미네소타 전에서 135-117 승리를 거뒀다. 데미안 릴라드와 C.J. 맥컬럼이 또다시 3점슛 11개를 포함해 59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심지어 릴맥 듀요는 30분도 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환상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유서프 너키치 역시 연속 10득점을 올리며 기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새크라멘토와는 다르게 하루 휴식을 취했던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골 밑 싸움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외곽에서부터 압도적인 슈팅 능력을 과시하며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새크라멘토는 백투백 일정으로 인해 체력적으로도 열세에 몰려 있는 상황이다. 릴라드와 맥컬럼으로 구성된 포틀랜드의 백코트 듀오가 매 경기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샬럿 호네츠 vs 애틀랜타 호크스
지난 뉴올리언스 전에서 118-110 승리를 거뒀다. 라멜로 볼이 12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는 뉴올리언스의 실책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던 승리였다. 고든 헤이워드가 상대 수비 압박을 역으로 이용한 탈압박 패스, 슈팅 공간을 마련하는 볼 핸들링, 수비 코트 매치업을 봉쇄하는 움직임까지 에이스다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공격과 수비 모두 헤이워드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다. 헤이워드가 집중 견제를 당한다면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샬럿 전에서 94-102 패배를 당했다. 존 콜린스가 23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긍정적인 부분은 애틀랜타는 이틀을 쉰 반면 샬럿은 백투백 일정으로 인해 체력이 떨어진 상황이라는 것이다. 물론 라존 론도, 다닐로 갈리나리, 크리스 던, 토니 스넬, 온예카 오콩우까지 모두 부상을 당한 상황이지만 체력적으로 우세한 부분을 확실하게 살린다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백투백 일정을 치러야 하는 샬럿의 상황이 너무 좋지 않다. 심지어 샬럿은 선수층이 두터운 팀도 아니다. 애틀랜타의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을 당한 상황이지만 콜린스, 케빈 허더, 디안드레 헌터 등 대체 자원들이 확실하다.
워싱턴 위저즈 vs 마이애미 히트
지난 보스턴 전에서 107-116 패배를 당했다. 브래들리 빌이 41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매 경기 4쿼터만 되면 수비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며 역전패를 허용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마이애미는 리그에서 수준급의 수비력을 갖춘 팀으로 유명하다. 오히려 워싱턴의 장기가 발휘되지 않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물론 러셀 웨스트브룩과 빌의 능력에 의심의 여지는 없지만 최악의 수비 코트 경쟁력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또다시 무너질 가능성이 충분하다.
지난 보스턴 전에서 105-107 패배를 당했다. 올 시즌 외곽 수비가 헐거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한 박자 빠른 지역 수비 포메이션 변화, 공격 루트 수정 등 적재적소에서 전술 변화 능력이 수준급이었다. 전진 압박 수비와 정교한 리커버리 움직임으로 상대 공세 흐름을 끊는 능력도 출중하다. 안드레 이궈달라, 에이브리 브래들리, 지미 버틀러는 상대 에이스들을 확실하게 지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다. 빌과 웨스트브룩에 대한 방어가 잘 이루어지며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워싱턴의 공격력이 막강한 것은 사실이다. 웨스트브룩과 빌을 활용한 공격력은 수준급이지만 마이애미의 수비 능력치가 엄청나다. 게다가 워싱턴은 꾸준히 4쿼터만 되면 무너지는 모습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 vs 피닉스 선즈
지난 휴스턴 전에서 114-107 승리를 거뒀다.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22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마일스 터너가 8블록슛을 기록하며 상대 드리블 돌파, 컷인 플레이 자원들의 림 직접 공략 시도를 완벽하게 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격 쪽에서도 말콤 브로그단이 한 박자 빠른 3점슛, 픽 & 롤 연계 플레이에 이은 페인트 존 공략, 중거리 점프슛까지 확실한 공격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 사보니스와 함께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지난 디트로이트 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5-110 패배를 당했다. 디안드레 에이튼이 14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특히 경기 막판 이전과 다르게 답답한 공격 루트를 선보이며 무너졌다. 또한 상대 지역 수비 포메이션 극복에 실패하며 조기에 파울 트러블에 묶였고, 수비에서 소극적인 대처로 일관하자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진 모습이었다. 인디애나는 개인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이 즐비하다. 백투백 일정으로 체력이 떨어진 상황인 만큼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피닉스가 직전 경기에서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진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백투백 일정으로 인해 선수들의 체력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반면 인디애나는 사보니스와 브로그단으로 이어지는 확실한 공격 루트를 보유하고 있다. 수비 쪽에서도 터너가 버티고 있으니 쉽게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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