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vs 서울 SK 나이츠
지난 KT 전에서 80-76 승리를 거뒀다. 이대성이 직전 경기에서 22득점을 올리며 완전히 살아났고, 이승현과 허일영 역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갔다. 게다가 이번 경기에서는 D리그 MVP를 차지한 김진유가 합류한다. 김진유는 수비 상황에서 확실하게 강점을 드러내는 선수이고, 이대성의 백코트 파트너로 자리를 잡는다면 오리온은 더욱 짜임새가 좋은 전력을 구축할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지난 삼성 전에서 80-89 패배를 당했다. 최준용, 안영준, 김선형까지 모두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정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할 수밖에 없다. 자밀 워니와 가드진이 고군분투하고 있고, 최원혁이 돌아오지만 여전히 토종 3인방에 대한 공백을 지울 수 없다. 현재 공격 루트는 가드들에 의해 만들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단조로운 공격 루트로 인해 이번 경기에서도 열세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을 당한 SK는 이번 경기에서도 무기력하게 무너질 것이 유력하다. 반면 오리온은 주축 선수들의 꾸준한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부진하던 이대성까지 살아났다.
부산 KT 소닉붐 vs 서울 삼성 썬더스
지난 오리온 전에서 76-80 패배를 당했다. 허훈이 직전 경기에서도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꾸준하게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브랜든 브라운이 단 5득점에 그치며 최근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던 김영환 역시 최근 경기력이 주춤하다. 허훈에게만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며 다양한 공격 루트를 선보이지 못하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무기력하게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SK 전에서 89-80 승리를 거뒀다. 아이재아 힉스가 직전 경기에서도 25득점을 올리며 확실한 해결사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다. 게다가 SK를 상대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앞서는 등 최근 골 밑 장악 능력이 눈에 띄게 상승한 모습이다. 이관희, 김준일, 임동섭 등 국내 선수들이 3점 라인에서 수준급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KT보다 훨씬 다양한 공격 루트를 보유하고 있고,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기대하기 충분하다.
최근 KT는 선수들의 기복이 심함에 따라 이전과 같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특히 허훈이 집중 견제를 당했을 때 공격이 전혀 풀리지 않는 모습이다. 반면 삼성은 골 밑을 확실하게 장악하며 내외곽 공격 모두 적중하고 있다.
■토프모■ 1월13일 KBL 한국프로농구 전경기 남농 … 의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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