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모비스 피버스 vs 원주 DB 프로미
지난 KCC 전에서 77-72 승리를 거뒀다. 함지훈과 션 롱으로 이어지는 인사이드 라인이 어떤 팀들을 상대로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선 구성 역시 안정적으로 신구 조화가 되고 있다. 가드 자원들이 부진에 빠지더라도 인사이드에서의 강점을 통해 안정적으로 공격을 풀어가고 있다. DB가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하지만 1위 팀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고 있을 정도로 최근 모비스의 경기력을 절정에 달해 있는 상태고,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지난 88-99 패배를 당했다. 시즌 초반에 비해 경기력이 상승한 것은 분명하지만 여전히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며 경기력에 기복이 심한 모습이다. 상대의 수준에 따라 천차만별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허웅의 경기력이 여전히 올라오지 않고 있고, 여전히 외국인 선수들의 경쟁력은 떨어진다. 모비스는 매 경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컴백이 예정되어 있는 선수도 없다. 이번 경기에서도 무기력하게 무너질 것이 유력하다.
DB의 경기력이 시즌 초반에 비해 나아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모비스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모비스는 꾸준히 안정적인 전력을 앞세워 수준급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모비스의 프런트 코트 역시 DB의 높이를 봉쇄할 수 있는 수준이다.
창원 LG 세이커스 vs 서울 삼성 썬더스
지난 오리온 전에서 97-118 패배를 당했다. 사실상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 게다가 김시래를 삼성으로 보내고 이관희를 받아오며 팀의 에이스가 사라진 상황이다. 이관희와 함께 LG로 온 케네디 믹스 역시 확실한 공격력을 선보일 수 있는 자원이 아니다. 오히려 테리코 화이트의 공백이 도드라질 전망이고, 핵심 공격 자원 2명이 빠진 만큼 이전보다 훨신 떨어진 득점력을 선보일 수밖에 없다.
지난 오리온 전에서 71-88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이관희와 믹스를 내주는 대신 LG에서 김시래와 화이트를 받아왔다. 특히 김시래는 삼성이 오매불망 바라왔던 확실한 포인트 가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다. 단숨에 기존의 선수들과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 화이트 역시 믹스보다 훨씬 안정적인 공격력을 선보일 수 있는 자원이다. 아이재아 힉스에게만 의존하던 공격 방식에서 탈출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2대2 트레이드를 진행한 팀들 간의 맞대결이다. 객관적으로 평가하더라도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이득을 챙긴 팀은 삼성이라고 볼 수 있다. LG의 전력은 약해졌는데 삼성의 전력은 훨씬 강해졌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vs 전주 KCC 이지스
지난 SK 전에서 73-75 패배를 당했다. 여전히 뒷심이 부족한 모습이다. 직전 경기에서도 에릭 탐슨은 고작 3득점에 그쳤고, 헨리 심스 역시 높이에 대한 약점을 전혀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효근이 꾸준한 활약을 펼쳐주고 있지만 이미 외국인 선수 맞대결에서 압도적인 열세에 몰려있는 만큼 쉽게 리드를 잡기 어렵다. 이대헌 역시 체력적인 문제로 인해 점점 출장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열세에 몰릴 것이 유력하다.
지난 모비스 전에서 72-77 패배를 당했다. 최근 4쿼터에 고전하는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도 4쿼터 득점이 고작 4득점밖에 나오지 않았을 정도다. 하지만 선수들의 전반적인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주축 선수들의 야투 난조만 해결된다면 다시 제 경기력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타일러 데이비스와 라건아는 여전히 뛰어난 제공권 장악 능력을 선보이고 있고, 최근 정창영의 득점 감각도 좋다. 김지완과 유현준으로 이어지는 백코트 라인의 수비력도 수준급이다.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최근 부진에 빠졌지만 여전히 KCC는 강하다. 전자랜드는 계속되는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으로 인해 제대로 된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토프모■ 2월6일 KBL 한국프로농구 전경기 남농 추… 의 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