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2월28일 NBA 미국프로농구 전경기 해외 농구 추천 분석

필라델피아 vs 클리블랜드 

직전 경기에서 댈러스를 111-97로 제압하면서 최근 5경기 4승 1패를 기록 중인 필라델피아. 직전 경기에서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무릎 충돌로 고통을 느끼며 라커룸으로 들어간 이후 벤치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이로 인해 캐벌리어스 전 경기 결장한다는 소식이다. 이번 시즌 토바이어스 해리스는 필리 공격의 핵심 선수다. 최근 3경기 조엘 엠비드가 부진하고 있기 때문에 필리가 다소 고전할 가능성도 열어두어야 한다.

직전 경기 휴스턴을 상대로 112-96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2연승에 성공한 클리블랜드. 무려 10연패 이후에 오랜만에 연승에 성공했다. 최근 자렛 알렛의 활약이 나쁘지 않다. 물론, 휴스턴이 골밑이 약한 팀이긴 하지만 애틀란타를 상대로도 13득점 14리바운드 4블락샷을 기록하면서 제 몫을 톡톡히 해준 바 있다. 여기에 최근 섹스턴의 야투 감각도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토비가 나오지 못한다. 또한, 클리블랜드엔 조엘 엠비드를 상대로 버텨줄 골밑 자원이 꽤나 많은 편이다. 주전으로 나오는 대니 그린과 세스 커리는 갈란드와 섹스턴 같은 작고 재빠른 가드를 막아 낼 수비력이 다소 부족하다. 그렇다면 타이불이 나와야 하는데 타이불이 나올 땐 필리의 공격이 다소 답답해진다. 

워싱턴 vs 미네소타

최근 7경기 6승 1패를 기록하면서 어느덧 플옵 경쟁을 하고 있는 워싱턴. 보스턴, 덴버x2, 포틀랜드, 레이커스 등 만만치 않은 팀을 상대로 연달아 승리를 거두면서 워싱턴의 대한 기대치가 상당히 높아졌다. 여전히 클러치 상황에서 웨스트브룩은 불안한 플레이를 펼치지만 이런 플레이가 팀을 수렁에서 구해낸 적도 많았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시즌 올스타 팬투표 1위에 빛나는 브래들리 빌의 활약은 명불허전.

다시 6연패 흐름에 빠진 미네소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번 시즌 평균 20득점을 기록하면서 팀내 1~2옵션 역할을 톡톡히 했던 말릭 비즐리가 당분간 결장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종료 후 교도소에 갈 예정이었지만 법정 혐의를 해결했다는 반가운 소식. 하지만 nba 사무국 지침에 따른 제제가 발표되었는데 사무국은 비즐레에게 12경기 출전 정지를 내렸다.

징계에 따르면 말릭 비즐리는 3월 27일 휴스턴 전에 복귀한다. 말릭 비즐리마저 빠지면서 칼타주의 부담이 더욱 커졌다. 물론, 워싱턴의 골밑이 빠르거나 높진 않아 칼타주가 제몫을 다 해주겠지만 칼타주가 +50득점을 하지 않은 이상 미네소타의 승리는 없다고 본다.

뉴욕 vs 인디애나 

이번 시즌 16승 17패로 플레이오프 정조준을 하고 있는 뉴욕 닉스. 승률 차이는 크지 않지만 현재 동부 5위를 달리고 있다. 직전 경기 새크라멘토를 상대로 무려 140-121로 승리하면서 최근 7경기 5승 2패를 달리고 있다. 다만, 스케줄이 터프하진 않았다. 최근 7경기 동안 5할 승률이 넘는 팀은 골스 뿐이었기 때문. (골스 전은 패배) 직전 경기 엘프레드 페이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는데 이번 경기 역시 결장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태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 주전으로 올라온 데릭 로즈의 활약이 나쁘지 않았다는 점은 기억해두자.

직전 보스턴을 상대로 118-112로 패배하면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최근 4경기 1승 3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여기에 백투백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선수폭이 넓지 않기 때문에 어련 경기가 예상된다. 하지만 이번 시즌 인디애나는 백투백 두 번째 경기에서 3승 패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은 기억해두자.

최근 선수들이 상당히 지쳐있을 법하지만 주전을 굴리는 뉴욕 역시 마찬가지다. 더 이상 패배하면 인디애나로선 플옵 진출에 빨간 불이 켜진다. 윙 수비에 부담이 있겠지만 최근 RJ 바렛의 활약이 그다지 뛰어나지 않다는 점까지 감안한다. 

오클라호마 vs 덴버 

직전 경기 애틀란타를 상대로 한 홈 경기에서 109-118로 승리를 거둔 오클. 경기 막판 트레이 영이 부상을 당하면서 클러치를 접수한 오클인데 이 경기를 앞두고 알 호포드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명백히 덴버전을 노린 로드 매니지먼트였다. 백투백 경기이긴 하지만 2월 12일 덴버에 당한 패배를 갚기 위한 준비를 착착 하고 있는 오클이다.

덴버의 흐름이 영 좋지 못하다. 최근 6경기 2승 4패로 5할 승률을 지키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시즌 전혀 보강하지 못한 벤치 멤버와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최근 자말 머레이의 활약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OKC의 백투백 경기다. 하지만 분위기는 상당히 좋다.최근 2연승을 포함해 4경기 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요키치를 막기 위해 호포드도 전날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최근 머레이의 활약이 나쁘지 않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또한, 요키치는 누가 막든 제 몫을 해주는 선수. 게다가 이번 시즌 요키치는 득점이 필요할 땐 득점을 올려주는 스코어러가 되는 것에 주저하지 않는다. 

올랜도 vs 유타 재즈

직전 브루클린을 상대로 92-129로 대패했다. 그래도 알-파룩 아미누와 마이클 카터 윌리암스의 복귀로 퍼리미터 수비를 강화했다고 생각했지만 하든과 어빙을 막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어빙과 하든은 부세비치의 느린 발을 철저히 공략했으며 25%에 불과한 3점으로는 브루클린의 페이스를 따라갈 수 없었다. 2, 3옵션 역할을 해줘야 할 포니에와 테렌스 로즈의 기복 역시 최근 너무 들쭉날쭉하다.

직전 경기 마이애미를 상대로 116-124로 패배한 유타. 뱀 아데바요의 출전 여부가 반반이었지만 결국 출전하면서 19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잘 버텨주었고 벤치 구간에서 조든 클락슨이 고란 드라기치에 완전히 밀리면서 결국 게임을 내주고 말았다. 그렇다고 유타의 강력함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직전 경기는 마이애미가 되는 날이었다.

유타의 백투백 경기지만 이번 시즌 4번의 백투백 두 번째 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유타의 시스템 농구가 궤도에 올라선 이후로는 3연승을 기록 중이다. 유타의 소나기 같은 3점에 맞대응 하려면 포니에와 로스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두 선수 모두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다. 

샌안토니오 vs 뉴올리언스 

직전 경기 OKC를 상대로 더마 드로잔은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당분간 결장할 예정이고 루디 게이, 켈든 존슨, 데빈 바셀, 워더스푼, 데릭 화이트는 코로나 프로토콜로 인해 결장한다. 이로 인해 샌안은 G리그로 내려가 있던 사마니치를 부랴부랴 콜업하면서 겨우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복귀했지만 알드리지는 이제 샌안 경기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선수라는 점을 기억해두자.

직전 밀워키를 상대로 129-125로 패배했다.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밀워키를 끝까지 몰아붙였다. 최근 뉴올 상승세의 1등 공신은 론조 볼의 3점 슛과 자이언의 활약이다. 최근 17경기 론조 볼의 3점 슛은 무려 47.1%에 달한다. 더불어 자이언은 이번 시즌 무려 62.4%의 야투율로 25.6득점을 찍어내고 있다. 론조 볼의 3점이 정확해지면서 자이언에게 대놓고 더블팀을 갈수도 없는 상황이다.

샌안 로스터에 상처가 크다. 알드리지가 복귀했지만 팀에 큰 보탬이 되지 않은 수준이다. 최근 뉴올의 화력을 샌안이 견디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더마 드로잔의 출전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승패에 영향을 미치진 못할 것이다. 

브루클린 vs 댈러스 

직전 올랜도를 상대로 129-92로 압살하면서 8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브루클린. 듀란트 없이도 우승후보 포스를 내고 있는 브루클린인데 최근엔 수비 집중력까지 살아나면서 공수 밸런스가 더욱 안정적으로 변했다. 브루클린은 수비만 되면 완벽한 팀이다. 브루스 브라운의 전방위 수비, 디안드레 조던의 세로 수비가 어우러지면서 더욱 무서운 팀으로 변모하고 있는 브루클린이다.

직전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97-111로 패배하면서 연승을 이어가지 못한 댈러스. 포르징기스가 트레이드 루머로 허덕이는 가운데 여전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으며 루카 돈치치의 외로운 싸움이 계속 되고 있다. 막시 클리바가 복귀했지만 클리바는 롤 플레이어 그 이상도 아닌 선수다. 조쉬 리차드슨은 좀처럼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이원두와 포웰 역시 로테이션에서 제외된 지 오래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만 막으면 되는 팀이다. 제프 그린이 결장할 예정이지만 브루스 브라운, 조 해리스 등 돈치치를 괴롭힐 수비수는 차고 넘친다. 여기에 돈치치를 도와줄 2옵션이 없다. 조쉬 리차드슨은 좀처럼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고 있으며 팀 하더웨이는 기복이 너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