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vs 전자랜드
# 핵심 기록
* KT, 20승 20패
* 전자랜드, 21승 19패
* 올 시즌 네 차례 맞대결, 2승 2패 동률(모두 원정팀 승리)
# 주요 부상자
KT : 없음
전자랜드 : 없음
# 흐름 예상
KT는 시즌이 지날수록 허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김영환의 뜨거운 야투감각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팀 전력 자체가 떨어지고있다. 긴 휴식기가 있었기 때문에 선수 개개인의 폼에 있어서는 변수가 큰 경기로, 특히 외곽 의존도가 높은 KT는 더욱 변수가 크다. 전자랜드는 휴식기동안 용병 2명을 모두 교체했다. 조나단 모틀리와 데본 스캇 등 유명세로만 보면 이전보다 훨씬 나은 자원들. 그간 용병들이 중심적인 역할을 해내지 못했던 팀이기에 기대가 크며, 이대헌 역시 훈련에 복귀했기에 풀전력 상황이다. KT는 휴식기 이후 1승 1패, 전자랜드는 1패를 기록했다. 국내전력의 폼에서는 KT가 좀 더 좋아보이지만, 데뷔전에서 전자랜드 모틀리가 보여준 득점력은 리그 수준을 상회했다. 브라운-알렉산더 등 언더사이즈 빅맨 자원들이 이번 경기에서 모틀리는 막는데 애먹을 것으로 보이며, 직전 경기 승리했지만 외곽 야투기복이 심한 양홍석-김영환 등이 많은 득점을 해결해주지 못한다면 전자랜드가 인사이드 강점을 기반으로 앞서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 vs SK
# 핵심 기록
* 삼성, 18승 22패
* SK, 16승 23패
* 올 시즌 네 차례 맞대결, 삼성이 3승 1패 우위
# 주요 부상자
삼성 : 없음
SK : 최준용
# 흐름 예상
삼성은 믹스와 화이트를 트레이드했고, 화이트가 나쁘지않은 활약을 보이고있다. SK는 최준용을 제외한 부상자들이 모두 복귀했지만, 세트오펜스에서의 야투성공률이 떨어지다보니 속공득점 비중이 어느정도 나와주지않았을 때는 꽤 무기력한 경기력이 반복되고있다. SK는 워니의 포스트플레이가 상대에 얼마나 위력적으로 작용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삼성 상대로는 워니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긴 했지만 힉스 역시 기동력을 앞세운 득점으로 워니와 발맞춰가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 이적 이후 좀 더 많은 출전시간을 부여받으며 특히 김준일을 잘 살려주고있는 김시래와 달리, 김선형은 복귀 이후에도 속공 상황을 제외하면 별 다른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트오펜스 상황에서 득점기대치가 SK보다 훨씬 높은 삼성이 다시 한 번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
오리온 vs 모비스
# 핵심 기록
* 오리온, 23승 17패
* 모비스, 25승 15패
* 올 시즌 맞대결, 2승 2패 동률
# 주요 부상자
오리온 : 없음
모비스 : 김국찬
# 흐름 예상
오리온 역시 제프 위디를 데빈 윌리엄스로 교체. 윌리엄스는 앞선 3경기 모두 더블더블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득점에서도 안정적인 마무리능력을 보이며 성공적인 교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모비스는 삼각트레이드를 통해 최진수를 영입하는데 성공했지만, 김국찬이 부상으로 장기결장이 확정되면서 외곽의 힘이 더욱 약해진 상황. 새해 들어 기존 용병 간트를 내보내며 버논 맥클린을 영입했다. 숀 롱이 디드릭 로슨 상대로 골밑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겠지만, 로슨 역시 넓은 슛거리를 활용해 숀 롱 상대로 많은 득점을 올려왔으며 상황에 따라 데빈 윌리엄스를 숀 롱과 붙여볼 수도 있다. 오리온은 최근 이대성을 필두로 외곽 정확도 역시 나쁘지않기 때문에, 수비의 힘이 승리로 연결될 가능성이 꽤 높다. 시즌이 지날수록 숀 롱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있는 모비스 상대로 충분히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
■토프모■ 2월28일 KBL 한국프로농구 전경기 남농 … 의 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