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혼자서 써보는 국내농구 분석

3월 두번째 프로젝트픽 (천만원->3천목표!!)

**지난 3월 프로젝트 수익이 +1700 이상 났으니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해보겠습니다. 욕심없이 천만원에서->3천정도로 잡고 가보겠습니다, 오바만 있는 픽은 모두 연장 포함으로 갑니다, 나머지는 모두 연장 미포로 가니 참고들해주세요!!**

삼성플핸 250 적중 +225

삼성플핸*오바 100 적중 +297

삼성플핸*인삼언더 250 미적

삼성언더 250 적중 +225

+497♥♥

최종잔액 : 1497

제가 모바일로 픽을 처음 올려드렸는데 멍청하게 축구게시판에 프로젝트픽을 올렸었네요. 이전 글 내역 남아있으니 참고하시고.

어제 삼성플핸은 제가 프리뷰에서 아주 장황하게 적은거처럼 깔끔하게 들어와주었네요! 탑승하신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첫픽이 상당히 중요했는데 나름 나쁘지 않게 스타트를 한거 같습니다. 느바가 경기가 없어서 아쉽지만 흐름 왔을때 빠르게 끝내보도록 해보죠! 픽 전에 오늘 프리뷰부터 먼저 가보겠습니다. 

KTvsKCC

오늘은 국내경기 한경기 밖에 없네요, 몰리면 다 죽이는 날같은데^^;; 개인적으로 국내 한경기 있는날은 배팅을 잘 안가는데 느바까지 없다보니 시간이 많이 남네요, 아직까지 배당이나 구매율을 알수는 없지만 데이터만 가지고 한번 보겠습니다. 모비스를 잘 잡아내더니 뜬금없이 lg에게 저격을 당한 장판과 허훈없이 연승을 달리다가 허훈 복귀 후 바로 져버린 kt와의 대결입니다.

먼자 kt를 보겠습니다. 허훈이 빠진채로 전랜과 삼성을 모두 잡아내는 저력을 보여준 kt였습니다. 지난 경기는 허훈이 복귀하고 상대가 db였기 때문에 연승에 도전할만한 절호의 기회였는데 15점차로 아주 학살을 당해버렷습니다. 일단 이유를 좀 살펴보자면 바로 야투율입니다. 지난 디비전 야투율이 40프로도 수치가 안나왔는데 얼마나 케티의 슛감이 엉망인줄 알수있는 부분입니다. 다만 제가 누누이 말씀드렸듯이 스탯이라는게 거의 정점을 찍으면 아무리 공격이 좋은팀이라도 평균수치로 떨어질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2월에 kt가 총 7경기를 치루었는데 평균득점이 90점대를 넘었습니다. 거기에 득/실으로 치면 평균 180점이 넘을 정도로 정말 kbl에서 보기 힘든 오바 개꿀에 그냥 아주 1쿼터 퇴근을 쳐주는 경기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득점 사이클이 최정점을 찍은 시기라 할수있는데 kt의 공격력이 아무리 좋다하더라도 매일 90점대 경기를 펼친순 없습니다. 딱 허훈이 부상당할 시점부터 내려올 시기가 오긴했는데 지난 삼성전부터 야투가 죽 쓰고 있습니다. 삼성전 같은 경우도 연장전을 가서 90점대 경기가 나왔지 언더가 났던 경기였구요. 아무튼 그동안 너무 많이 몰아넣은감이 있기 때문에 평균 야투율보다 떨어진채로 당분간 경기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는 허훈이 돌아왔다고 당장에 경기력이 살아날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야투가 살아나려면 특정 한명이 잘 넣는게 문제가 아니라 팀 전체적으로 살아나야되니까요. 

현재 kt 팀사이클을 이러하고 그것보다 문제가 지난 경기 허훈과 양홍석이 상당히 부진했습니다. 허훈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부상부위가 신경쓰이는지 도드라진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문제가 양홍석입니다. 지난 경기 6득점으로 상당히 부진했는데 삼성전(연장전까지)치면 두경기 연속으로 한자리대 점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야투율도 30프로대로 뚝 떨어졌습니다. 거기에 오늘 같은 경우 매치업으로 송교창이 나설 가능성이 높은데 신규 라이벌이라는점 그리고 올시즌 수비5걸에 뽑힐만한 송교창과의 매치업이 상당히 버거울것으로 예상됩니다. 안그래도 부상때문에 제 컨디션이 아닌 허훈의 활동 반경이 더 좁아질텐데 이럴경우 kt는 결국 브라운에게 의존한 공격을 펼칠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문제가 매치업이 데이비스인데 사이즈도 워낙 넘사벽으로 차이가 나고 수비가 좋기 때문에 브라운의 공격이 쉽지 않아보입니다. kt가 공격이 가장 안될때의 모습을 보면 양홍석이 야투 폭망하고 허훈이 고립된 상태에서 브라운이 하프코트부터 공 20초동안 잡고있는 그림입니다. 오늘 이런 그림이 꽤나 발생할꺼 같은 생각이 드네요.

다음 장판을 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장판은 어느정도 데이터 수치를 믿고 갈만한 팀이긴합니다. 지난 몇년간 데이터로 믿고 갈만한팀이 모비스였는데 올해는 모비스가 수비조직력이 다 깨지면서 개판오분이 되면서 지멋대로 핵언더 냈다가 핵오바를 냈다가 아무튼 그런팀이 되었죠. 반면 장판은 꾸준히 기준점 근처에서 놀고있고 핵오바가 난뒤에는 장줄없이 언더가 뜨고 아무튼 패턴이 그렇습니다. 이는 무엇을 이야기하냐면 마음먹고 수비부터 걸어 잠그고 경기를 하면 연패없이 승을 가져온다는 소리인데 당연하게 이런 이유로 1위를 질주하는거겠죠. 올시즌 장판의 주득점 루트는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빠른 트레지션을 통한 속공득점입니다. 전통 4번은 없지만 뛸줄 아는 라건아와 타데를 데리고 엄청나게 빠른 트레지션을 보여줍니다. 이는 kt도 비슷한 성향인데 kt와 극명한 차이는 수비에 있습니다. kt가 빠른 트레지션 후 빠르게 실점을 한다면 kcc는 엄청난 활동량으로 속공 메이드 후 앞선을 압박하면서 공수에서 밸런스를 잡고 있습니다. 이런 활동량을 가져가려면 백업 로테를 돌리는것이 중요한데 실제 장판의 경우 한경기에 대부분의 로스터에 있는 선수들이 경기에 출장을 하고 용병을 제외한 어느 한명에게 집중되서 공격을 펼치지 않습니다. 작년과 가장 달라진 모습인데 이정현이 올해 개똥을 싸는 와중에도 장판이 1위를 하는 이유입니다. 

장판은 올해 홈/원정 득실이 거의 비슷한 수치로 나올 정도로 역시 데이터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잇습니다. 홈/원정 가릴것없이 81.5득/76실점 정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kt는 홈원정 데이터 편차가 상당히 심합니다. 홈에서 82.1/83.5로 165점정도를 기록하는 반면 원정에서는 86.8/85.9로 득실이 172.7로 수직 상승합니다. 물론 165점도 아주 높은 수치이지만 원정에서 얼마나 빠르게 경기를 하는지 알겠죠. 오늘은 다시 홈으로 돌아왔습니다. 데이터적으로 홈언더가 강세이기도 하고 앞서 말씀드린거처럼 kt의 공격 사이클이 내려간다는점을 본다면 오늘은 언더로 가는게 맞는 경기입니다. 거기에 오늘 상대전적을 본다면 장판이 올해 4전전승을 거두었습니다. 특히 공격이 강한 kt를 상대로 3경기를 모두 80점 미만으로 막았고 심지어 한경기는 60점으로 막은 경기도 있습니다. 이는 장판이 얼마나 허훈과 양홍석을 잘 막았는지 알수있는 부분인데 안그래도 슛감이 좋지 않는 kt가 공격에서 더 고전할 가능성이 커보이네요. 

문제는 장판인데.. 사실 장판이 혼자서 90점 100점을 넣어버리면 당연히 수비빗장은 풀릴테고 분석한게 크게 의미는 없어져버립니다. 다만 좀 생각해볼 부분이 전창진의 마음인데. 전창진이 한번 다녀온 이후로 이전처럼 즉흥적이고 이해할수없는 행동을 하지 않는건 분명합니다. 다만 감독의 문제인지 선수들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올해 장판이 연승도 아주 잘하지만 이상하게 연패도 잘하고 있습니다. 물론 연패이후 거의 장줄로 3연패까지는 가지 않는 모습인데 자꾸 연패를 당합니다. 실제 지난 15경기를 보면 긴 연승이후 2연패 2승 이후 2연패 다시 2승 이후 패 이후 지금 2연승후 지난경기 잡혔는데 먼가 패턴상으로 한번 더 잡힐 가능성도 다분해보입니다. 어찌되었건 앞에서 말씀드렸지만 장판이 나사빠지게 2연패하면 전창진이 아주 개 ㅈㄹㅈㄹ에 인터뷰에 바로 선수들 저격하면서 긴연패로는 안가지만 자꾸 연패까지는 방관한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 오늘 경기도 딱 한경기 있고 냄새가 나는 경기이긴한데 상대전적에서 너무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기 때문에 장판승 사이드로 손을 들어줄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이러나 저러나 1.4배당으로 장판승을 갈 빠에는 언더 사이드로 가보는게 훨신 좋아보이는 경기네요. 

kt언더

최종픽은 라인업과 해외배당 구매율 등등을 보고 경기시작 20분전에 업뎃 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