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3월23일 NBA 미국프로농구 전경기 해외 농구 추천 분석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vs 새크라멘토 킹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이틀 연전을 소화한다. 다행히 월요일 열린 토론토 랩터스 전은 잡아냈다. 최근 3연승. 콜린 섹스턴이 30저밍상 올렸고 딘 웨이드가 주도하는 벤치의 힘도 아주 훌륭했다. 득점력도 미세하게나마 상승하고 있다. 아이작 오코로를 비롯한 영건들의 기복은 아쉽다. 물론, 자렛 알렌이나 자베일 맥기가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3~5번 포지션이 강하다고 보긴 힘들다. 케빈 러브가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래도 래리 낸스 주니어는 공수 양면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직전경기 상대인 필라델피아 76ers를 상대로 105-129로 완패했다 시즌 성적은 17승 25패로 클리블랜드와 별반 다르지 않다. 마빈 베글리 3세를 제외하면 부상자가 없지만 허무한 경기력으로 일관하고 있다. 디애런 팍스, 버디 힐드로 최근 들어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주전으로 뛰면서 벤치가 너무 약해졌다. 코리 조셉은 원래 공격력이 아주 낮은 선수. 믿고 맡길 만한 세컨 유닛이 부족한 상황. 원정 성적 역시 8승 13패에 불과하다.

새크라멘토 입장에서 베글리 3세의 이탈은 분명히 아쉽다. 그리고 클리블랜드는 인사이드 물량이나 높이가 썩 나쁘지 않은 팀이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vs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한 판 대결을 벌인다. 최근 6경기 성적은 3승 3패. 크리스 핀치 감독의 지도력이 서서히 나오고 있다. 칼 앤서니 타운스, 앤서니 에드워즈로 이어지는 원투 펀치의 힘과 더불어 공격 세팅 능력도 몰라보게 좋아졌다. 롤 플레이어들의 무게감이 아쉽긴 하만 리키 루비오, 자레드 밴더빌트, 후안초 에르난고메스, 나즈 리드 등 궂은 일에 능한 선수들의 역할은 제법 훌륭하다. 제일런 노웰의 최근 득점력도 마찬가지. 벤치에서 에너자이저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 핀치 감독 부임 이후 공격력은 확실히 업그레이드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백투백을 치른다. 차포 떼고 나섰던 휴스턴 로케츠 전에서 114-112, 2점 차 승리를 따냈다. 알게 모르게 탱킹의 길을 걷고 있지만 어느덧 18승이나 따냈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아이재아 로비, 대리우스 베이즐리가 부상으로 빠져 있었지만 다른 선수들이 대체 역할을 아주 잘 해내고 있다. 켄리치 윌리엄스, 테오 말레돈, 모세스 브라운 등이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만, 푸쉬를 받는 알렉세이 포구세비치는 기대이하. 20분 전후의 출전시간을 고루 갖다 보니 쿼터 초반이 더딘 약점도 아쉽다.

미네소타보다 오클라호마시티가 훨씬 더 잘 훈련된 팀이지만 핀치 감독이 부임한 미네소타도 긍정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vs 샬럿 호네츠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샬럿 호네츠를 홈으로 초대한다. 모든 선수들이 부상을 딛고 돌아온 가운데 원정 일정도 함께 끝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시카고 불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까지 센트럴 디비전 팀을 모조리 잡아냈지만 밀워키 벅스를 상대로는 패배를 떠안았다. 하지만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더마 드로잔이 정상적으로 돌아온 데다 로니 워커 4세는 지난 경기에서 31점을 넣었다. 라마커스 알드리지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야콥 퍼들, 루디 게이, 켈든 존슨의 경기력도 준수하다. 특히 존슨은 최근 20-20을 기록하는 등 완전히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샬럿의 상승세가 확연히 꺾였다. 3연패. 덴버 너게츠, LA 레이커스, LA 클리퍼스를 상대로 모조리 패했다. 부상 공백이 더 뼈아프다. 코디 젤러가 어깨 부상으로 나가 있는 데다 라멜로 볼마저 손이 부러졌다. 당연히 이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비스맥 비욤보로는 인사이드 살림을 꾸리는 데에 한계가 뒤따르는 데다 볼의 빈자리는 대체 불가다. 테리 로지어, 드본테 그래함이 있긴 하지만 엄청난 변수를 만들어 낼 만한 정도는 되지 못한다. 원정 연전을 치르는 데다 시즌 어웨이 게임 성적도 8승 13패에 불과하다.

샌안토니오가 손쉽게 리드를 잡을 수 있는 경기. 샬럿은 볼의 이탈이 너무 크다. 

시카고 불스 vs 유타 재즈

시카고 불스가 이번에 홈으로 초대하는 팀은 유타 재즈다. 어이없이 2연패했지만 디트로이트 피스토스를 100-86, 14점 차로 꺾고 분위기를 바꿨다. 동시에 시즌 성적을 19승 22패로 끌어올렸다. 일찌감치 점수를 벌리면서 잭 라빈(33분)을 제외하면 모든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30분이하로 끊었다. 이틀 연전이 주는 불리함은 크지 않을 터. 대니얼 가포드, 웬델 카터 주니어 등 빅맨들의 플레이는 미덥지 않다. 더구나 상대는 최고의 골밑을 지닌 유타 재즈. 오토 포터 주니어, 라우리 마카넨 등 4번 자원들의 경기력도 아쉬움이 남는다.

유타 재즈는 30개 팀 가운데 가장 빨리 30승을 달성했다. 평균 +7.8점의 득실점 차이에서 알 수 있듯 압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들어 수비에서 나타나는 기복이 심하긴 하지만 부상 공백이 없는 데다 특유의 드롭백 수비는 3점 효율에 대한 기복이 심한 시카고를 상대로는 훌륭한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정확한 퍼리미터 공격은 유타가 지닌 최대 강점. 도노반 미첼의 1옵션 활약과 더불어 루디 고베어의 높이, 조던 클락슨, 조 잉글스가 이끄는 벤치 득점력도 준수하다. 원정 연전이지만 휴식일은 충분했다.

시카고는 드롭백 수비에 약한 대표적인 팀이다. 이 경기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을 터. 

휴스턴 로케츠 vs 토론토 랩터스

휴스턴 로케츠의 홈에서 열리는 토론토 랩터스와의 화요일 맞대결. 휴스턴은 최악의 부진에 머물러 있다. 20연패.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상대로도 패했다. 부상 공백을 좀처럼 메우지 못하고 있다. 크리스찬 우드, 존 월 빅터 올라디포가 모조리 뛰었지만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로 2점 차로 패했다. 도무지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휴스턴이다. 대뉴얼 하우스가 주전으로 뛰면서 18점을 올렸고 트레이드로 합류한 DJ 윌슨도 8득점으로 데뷔전을 잘 치렀지만 돌아온 건 패배였다. 꿈도, 희망도 없는 휴스턴이다.

토론토도 엉망이다. 8연패 늪에 빠져 있다. 코로나 프로토콜로 고생했던 주전 3명이 모조리 돌아왔지만 약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상대로도 패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유타 재즈를 상대로 다 잡았던 경기를 놓쳤지만 클리블랜드 전은 완패였다. 그리고 휴스턴처럼 이틀 연전을 소화한다. 하지만 가진 건 휴스턴보다 훨씬 더 많다. 프레드 반 블릿, 파스칼 시아캄, 노먼 포웰이 맹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경기에서 야투 38개 중 25개를 놓친 카일 라우리, 반 블릿만 살아난다면 금상첨화다. OG 아누노비도 컨디션을 찾았다.

동서부 통틀어 최악의 두 팀이 만나지만 기본적인 전력 차이는 확연히 존재한다. 

멤피스 그리즐리스 vs 보스턴 셀틱스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한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선 매 경기가 중요하다. 그리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치른 리턴 매치 2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홈 연전. 부상자는 없다. 자렌 잭슨 주니어를 제외하면 모든 선수들이 정상적으로 뛰고 있다. 타일러 젠킨스 감독은 10명이상의 로스터를 가동하면서 플래툰 시스템을 즐기고 있다. 요나스 발렌슈나스, 카일 앤더슨, 브랜든 클락 등이 나서는 인사이드는 보스턴을 괴롭히고도 남는다. 자 모란트 역시 켐바 워커에 매치업 우위를 점한다.

보스턴은 올랜도 매직을 꺾었다. 연패 탈출. 마커스 스마트가 주전으로 나서면서 수비에서 큰 힘을 보탰고 특유의 스몰라인업을 통해 매치업 우위를 가져갔다. 트리스탄 탐슨의 부상 공백이 크지 않았던 이유. 하지만 벤치는 여전히 미덥지 않다. 로버트 윌리엄스 3세, 애런 네스미스, 세미 오젤레이 등으로는 무리가 따른다. 그리고 멤피스와 달리, 이틀 연전을 치러야 한다. 원정 성적도 고작 8승 14패에 불과하다. 올랜도 전 대승을 통해 출전시간은 어느 정도 조절했지만 벌떼 농구로 나서는 멤피스의 벽을 넘긴 쉽지 않다.

멤피스와 보스턴의 승차는 단 반 경기에 불과하다. 애초에 전력 격차가 크지 않은 데다 보스턴은 가뜩이나 벤치가 약한 상황에서 이틀 연전을 치러야 한다. 

멤피스 그리즐리스 vs 보스턴 셀틱스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한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선 매 경기가 중요하다. 그리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치른 리턴 매치 2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홈 연전. 부상자는 없다. 자렌 잭슨 주니어를 제외하면 모든 선수들이 정상적으로 뛰고 있다. 타일러 젠킨스 감독은 10명이상의 로스터를 가동하면서 플래툰 시스템을 즐기고 있다. 요나스 발렌슈나스, 카일 앤더슨, 브랜든 클락 등이 나서는 인사이드는 보스턴을 괴롭히고도 남는다. 자 모란트 역시 켐바 워커에 매치업 우위를 점한다.

보스턴은 올랜도 매직을 꺾었다. 연패 탈출. 마커스 스마트가 주전으로 나서면서 수비에서 큰 힘을 보탰고 특유의 스몰라인업을 통해 매치업 우위를 가져갔다. 트리스탄 탐슨의 부상 공백이 크지 않았던 이유. 하지만 벤치는 여전히 미덥지 않다. 로버트 윌리엄스 3세, 애런 네스미스, 세미 오젤레이 등으로는 무리가 따른다. 그리고 멤피스와 달리, 이틀 연전을 치러야 한다. 원정 성적도 고작 8승 14패에 불과하다. 올랜도 전 대승을 통해 출전시간은 어느 정도 조절했지만 벌떼 농구로 나서는 멤피스의 벽을 넘긴 쉽지 않다.

멤피스와 보스턴의 승차는 단 반 경기에 불과하다. 애초에 전력 격차가 크지 않은 데다 보스턴은 가뜩이나 벤치가 약한 상황에서 이틀 연전을 치러야 한다. 

LA 클리퍼스 vs 샬럿 호네츠

LA 클리퍼스는 샬럿 호네츠를 손쉽게 꺾었다. 서지 이바카, 패트릭 베벌리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공백을 아주 잘 메웠다. 피닉스 선즈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 그리고 편안한 홈 연전을 치른다. 폴 조지, 카와이 레너드가 이끄는 원투 펀치 활약과 더불어 스팟업, 윙 공격의 퀄리티도 좋아졌다. 루 윌리엄스, 니콜라스 바툼, 레지 잭슨 등 다수의 볼 핸들러 자원들이 힘을 낸 결과. 이비차 주바치의 림 프로텍팅과 더불어 14승 6패의 홈 성적은 서부 컨퍼런스 내에서 2번째로 좋은 기록이다. 득실점 차이는 +5.4점.

애틀랜타 호크스는 감독 교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무려 8연승을 내달리면서 동부 컨퍼런스 4위로 뛰어올랐다. 모든 선수들이 건강을 되찾은 결과가 크다. 대퇴사두근이 좋지 않았던 트레이 영의 이 경기 출전이 확정된 가운데 클린트 카펠라도 지난 경기에서 8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LA 레이커스 인사이드를 박살냈다. 디안드레 헌터, 캠 레디쉬를 제외하면 모든 선수들이 건강하다. 시즌 초반의 부진에서 벗어난 존 콜린스의 활약과 더불어 다재다능한 다닐로 갈리날리까지 인사이드는 클리퍼스에 밀리지 않는다.

3~4번 포지션에서 앞서는 클리퍼스의 승리엔 문제가 없다. 다만, 핸디는 8연승의 애틀랜타 경기력을 감안할 때 극복하기가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