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3월26일 NBA 미국프로농구 전경기 해외 농구 추천 분석

마이애미 vs 포틀랜드 

4연패 늪에 빠진 마이애미. 최근 선수들의 슛감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으면서 고전하고 있는 마이애미다. 문제는 고란 드라기치가 직전 경기 부상으로 결장했는데 이번 경기 역시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 슈팅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전체적으로 에너지 레벨이 확 줄어든 마이애미다. 지미 버틀러가 없을 때 공도 제대로 돌지 않고 있는 마이애미인데 내일 경기에서도 고란 드라기치와 애이브리 브래들리의 출전 가능성이 확실하지 않다. 이궈달라와 트레버 아리자 모두 공격에서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은 선수들이기 떄문에 결국 주전 라인업에서 무언가를 해줘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경기력은 영 좋지 않다.

직전 브루클린 네츠를 상대로 116-112로 패배하면서 2연패 흐름에 봉착한 포틀랜드. CJ 맥칼럼이 돌아왔지만 아직까지 컨디션이 들쭉날쭉한 가운데 데미안 릴라드도 무릎 통증으로 인해 컨디션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점은 불안요소다. 하지만 이번 경기를 앞두고 결장 소식은 없는 상황이다. 주축 전력은 아니지만 앤퍼니 사이먼스와 리틀이 코로나 프로토콜로 인해 결장한다는 소식은 체크해두자.

마이애미 슛감이 좋지 않지만 그래도 퍼리미터 수비는 여전히 뛰어난 마이애미다. 홈 3연패를 기록 중이지만 릴&맥의 컨디션도 100%가 아니며 여전히 낮은 골팀은 뱀이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여기에 드라기치의 결장이 확정이 아니다. 

뉴욕 닉스 vs 워싱턴

직전 워싱턴을 상대로 131-113으로 승리한 뉴욕 닉스. 엘프레드 페이튼이 돌아오면서 뉴욕의 퍼리미터 수비에 구멍을 생기는 것을 방지했으며 랜들은 허약한 워싱턴의 수비를 상대로 37득점을 기록했고 알렉 벅스 역시 벤치에서 20득점을 보탰다. 확실히 워싱턴의 수비는 형편 없었고 뉴욕은 미첼 로빈슨도 출전해 골밑 우위를 제대로 살렸다. (오펜스 리바운드 7개 포함 12리바운드, 16득점) 여기에 이번 매치업에선 데릭 로즈 코로나 프로토콜에서 벗어나 경기에 뛸 수 있다는 소식이다. 다만, 이번 경기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현지 소식이다.

직전 뉴욕을 상대로 113-131로 패배한 워싱턴. 역시나 형편없는 수비력을 선보였으며 팀내 최고의 3점 슈터 베르탕스가 부상을 당하면서 스페이싱을 가져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알렉스 렌은 다시 왜 본인이 전 소속팀에서 방출당했는지 알 수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웨스트브룩은 뉴욕의 수비에 막혀 14개의 슛을 시도해 고작 3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수비가 또 무너지고 있는 현 워싱턴의 상황이다.

리턴매치다. 리턴 매치 공식상 워싱턴이 승리를 가져갈 타이밍이다. 하지만 현재 워싱턴의 무너진 수비로는 수비를 가져갈 수 있을지 의문인 상황. 여기에 뉴욕의 홈이고 미첼 로빈슨과 엘프레드 페이튼도 컨디션을 끌어 올렸기 때문에 플레잉타임을 늘릴 것이다. 뉴욕이 더욱 탄탄한 수비를 펼칠 가능성이 크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vs LA 클리퍼스 

직전 클리퍼스를 상대로 101-134로 패배했다. 로니 워커 3세와 루디 게이가 결장했으며 기본적인 체급차이에서 밀리면서 경리를 내주었다. 그나마 벤치에서 사마니치가 14득점을 올리면서 분전했지만 주전 생산성은 물론이고, 벤치 득점에서도 밀리면서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알드리지 트레이드도 해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변수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샌안토니오다. 그저 리턴매치 1승 1패 공식을 믿을 수 밖에 없다.

직전 샌안을 상대로 134-101로 승리한 클리퍼스. 루 윌리암스가 벤치에서 16득점을 더하면서 커리어 15,000득점을 기록함과 동시에 팀 승리를 이끌었으며 카와이 레너드와 모리스가 각각 25득점, 20득점을 기록했다. 폴 조지가 6개의 3점 슛개를 던져 단 한 개도 성공시키지 못햇지만 워낙 득점할 수 있는 선수들이 즐비한 클리퍼스다.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여기에 이번 경기에서 테론 루 감독은 서지 이바카와 패트릭 배벌리가 이번 경기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백투백 경기지만 두 선수의 복귀로 인해 주축 선수들이 퍼질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서지 이바카와 패트릭 배벌리 복귀로 인해 백투백 경기지만 클리퍼스 선수들이 체력 관리에 더 유리한 입장이다. 내일 경기에서도 루디 게이의 복귀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으며 최근 컨디셔만 보면 루디 게이가 없는 게 샌안 경기력에 더 도움이 되는 상황. 여기에 더마 드로잔도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여러 루머에 시달리고 있는 탓인지 경기에 집중하지 못했던 직전 경기였다. 

레이커스 vs 필라델피아 

르브론이 부상당한 이후로 3연패 흐름에 빠진 레이커스. 물론, 예상했던 바다. AD의 복귀가 늦어지고 있으며 르브론 마저 빠진 상황에서 승리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욕심이긴 하다. 카일 쿠즈마가 주전으로 복귀했지만 벤치 멤버로 나설 때만큼 폭발력은 없고 트레이드 루머에 시달리고 있는 KCP는 여전히 힘을 내주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마크 가솔이 코로나 프로토콜을 마치고 복귀했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으며 데니스 슈뢰더, 몬트레즐 해럴마저 트레이드 루머에 시달리고 있는 중이다. 내적으로도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직전 커리가 빠진 골스를 108-98로 잡아내면서 3연승을 달리고 있는 필리. 최근 10경기 9승 1패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조엘 엠비드와 세스 커리가 최근 빠져 있는 상황에서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는 부분이 매우 고무적. 여전히 3점 슛을 시도하고 있진 않지만 벤 시몬스가 공격적으로 임하면서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토니 브래들리마저 조엘 엠비드의 빈자리를 그럭저럭 메워주고 있다. 여기에 부진했던 3점 슈터 대니 그린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추세. 수비가 필요할 땐 타이불, 공격이 필요할 땐 쉐이크 밀턴이 제 몫을 해주는 것도 필리 입장에선 반갑다.

사실상 1옵션인 해럴은 벤 시몬스, 드와이트 하워드가 충분히 괴롭혀줄 수 있으며 레이커스의 주축 선수들은 현재 트레이드 루머로 인해 경기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기본적인 전력도 레이커스가 당연히 밀리는 상황이다. 

새크라멘토 킹스 vs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직전 경기 애틀란타를 상대로 110-108로 승리한 새크라멘토. 공교롭게도 마빈 배글리가 부상으로 아웃된 이후 4승 1패를 달리고 있다. 디애런 팍스가 무려 37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연승을 이끌었고 주전으로 올라온 할리버튼은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디애런 팍스와 버디 힐드가 공격에만 힘을 쏟을 수 있게 리딩 부담을 확실히 줄여주고 있다. 여기에 코리 조셉과 2라운드 픽 2장으로 디트로이트로부터 델론 라이트를 받아오면서 가드진 보강에 성공했다. 물론, 가드진 교통정리가 필요하긴 하지만 델론 라이트는 3번 포지션까지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쓰임새가 다양할 것이다.

스티브 커 감독은 “우리의 희망보다 커리의 복귀가 늦어질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꼬리뼈 부상으로 인해 최소 3게임 더 결장한다는 소식. 커리 없는 골스는 현재 2연패 중이다. 존재 자체가 전술이 되는 커리가 없는 빈자리를 조던 풀이 그럭저럭 메워주고 있지만 땜질 수준에 불과하다. 여기에 주전 센터로 올라온 와이즈먼은 여전히 2라운드 픽 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커리 없는 골스는 신뢰가 전혀 되지 않는다. 켈리 우브레와 앤드류 위긴스의 기복이 크며 해리스 반즈라는 훌륭한 윙 디펜더를 보유한 새크라멘토다. 두 선수가 제 몫 이상을 해줘도 어려운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