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vs KCC
DB는 시즌 마무리를 위해 많은 선수들에게 플레잉타임을 보장하고 있다. 김종규가 불의의 부상으로 인해 이탈했고, 윤호영 역시 플레잉타임을 최소화시킬 것이다. 이용우-이준희-정준원-김영훈-배강률-이윤수의 출전시간이 늘어날 것이고, 기존 핵심 선수인 두경민-허웅과의 조직력을 점검할 것이다.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1차 관문을 통과한 KCC는 기세가 너무나도 좋다. 4강 플레이오프를 직행함과 동시에 주전, 후보선수 모두 부상없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전창진 감독은 큰 그림을 위해 주전의 플레잉타임을 20분대로 줄일 것이고, 식스맨 및 벤치멤버들의 가용시간을 늘릴 것이다. 라건아와 헤인즈는 어김없이 전력을 다하며 경기감각을 유지할 수 있다.
양팀 모두 사실상 정규리그가 마감되었기 때문에 총력을 다하진 않을 것이다. 다만 KCC가 현재 부상선수들도 없기 때문에 주전들의 출전시간을 적절히 배분하며 식스맨과 후보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려줄 것이다. 선수층이 두터운 KCC가 확실히 유리하며 라건아와 헤인즈는 변함없는 활약으로 골밑에서 우위를 가져올 것
SK vs 오리온
아쉽게 플레이오프를 탈락했지만, 끝까지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 문경은 감독. 김선형-최성원-안영준의 백코트는 확실히 좋은 전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3~4번의 뎁스가 너무나도 얕으며 워니와 미네라스의 기복 역시 다른 외국인선수들의 활약에 비했을 때 많이 아쉽다. 벤치 대결에서도 쉽게 이기긴 어려울 것이다.
플레이오프는 확정되었지만 아짂까지 순위가 정해지지 않은 오리온. 오리온은 6강부터 차근차근 달려야한다. 다만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주전들의 플레잉타임을 적절히 유지하면서 실전감각을 올려야한다. 특히 데빈 윌리엄스와의 호흡이 맞지 않다. 고민 끝에 시즌 끝까지 진행하기로 했기에 남은 정규리그 동안 최대한 윌리엄스와의 조직력을 끌어올려야한다.
양팀 모두 순위에 크게 연연하지 않기에 모든 전력을 동원하진 않을 것이다. 다만 오히려 급한 쪽은 오리온. 데빈 윌리엄스와의 동행을 결정했기 때문에 하루 빨리 조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다행인 점은 조금씩 팀에서 원하는 플레이를 해주고 있다는 점이다. 이대성-허일영-이승현-로슨은 분명 공수 위력적인 조합이다. SK에서 막기엔 피지컬과 최근 경기력에서 쉽지 않을 것이다.
전자랜드 vs LG
정효근의 이탈로 인해 포워드진에 뼈아픈 공백이 생긴 전자랜드. 다만 직전 경기에서 전현우가 슈팅력을 뽐내며 빈자리를 메꿨다. 모트리와 스캇 역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수비력에서는 확실히 이전과 다르다. 전자랜드는 적극적인 디펜스를 통해 실점을 최소화했지만 최근 수비력은 실망스럽다. 유도훈 감독이 이를 보완해야할 것
탈꼴찌를 위해 적극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실제로 좋은 결과가 나타났던 LG. 다만 새로운 에이스 이관희가 시즌 아웃을 당하며 기세가 꺾였다. 한상혁-정해원-이광진 등 젊은 선수들의 플레잉타임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에너지 레벨도 올라갔다. 다만 경험이 부족하기에 경기력에 기복이 조금 크며, 라렌(윌리엄스)만이 분전하는 모습이다.
최근 경기력을 봤을때 이번 경기에서 LG가 이기긴 쉽지 않다. 특히 LG는 이대헌과의 매치업에서 확실한 열세를 느낄 것이고 결국 라렌 및 가드들의 도움수비를 진행할 수 밖에 없다. 김낙현-차바위-전현우 등 최근 슛감각이 좋은 선수들이 이를 놓치지 않을 것. 모트리 역시 라렌에게 많은 실점을 하겠지만 그 이상의 득점이 가능하다.
■토프모■ 4월3일 KBL 한국프로농구 전경기 남농 추… 의 댓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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