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4월7일 NBA 미국프로농구 전경기 해외 농구 추천 분석

인디애나 페이서스 vs 시카고 불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지난 경기에서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연장 혈투끝에 6점차 승리를 따냈다. 지난 경기 단연 돋보였던 선수는 카리스 르버트. 르버트가 26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말콤 브룩던과 도만타스 사보니스의 부상 결장은 상당히 아쉽다. 브룩던은 지난 연습에 참가하며 이번 경기 출전 의사를 전달했지만 사보니스같은 경우에는 결장확률이 여전히 높다. 홈 이점을 가져가고 있지만 인사이드 득점에 아쉬움이 남는 만큼 인디애나가 화력 대결에서 밀릴수 있는 경기다.

시카고 불스는 지난 경기 브루클린 네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최근 6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매번 말하지만 시카고의 전력은 나쁘지 않다. 오히려 충분히 플레이오프에 진출 가능한 로스터를 갖추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니콜라 부세비치, 잭 라빈, 토마스 사토란스키등 주전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부세비치가 22득점을 올리며 브루클린 프론트코트진을 압도하는 화력을 선보였다. 내외곽의 밸런스와 득점력에서 전혀 인디애나에게 밀리지 않는 시카고다. 벤치 득점만 끌어 올린다면 연승을 기대해 봐도 좋다.

사보니스가 없는 빈자리가 아쉽다. 내외곽의 득점 밸런스에서 시카고가 우세한 경기. 홈 이점을 가져가는 인디애나지만 인사이드가 헐겁다. 그렇다고 인사이드 수비력이 강하지도 않다.

애틀랜타 호크스 vs 뉴올리언즈 펠리컨스

애틀랜타 호크스가 3연승을 질주했다. 팀 로스터에 부상자들이 다소 있지만 탄탄한 로스터의 위력이 발휘됐다. 이번 경기에서 클린트 카펠라와 존 콜린스등 핵심 프론트코트진이 부상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백코트진에서 트레이 영과, 루이스 윌리엄스를 앞세운 화력전에서 리그 어느팀과 대결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을 전망. 직전 경기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한 다닐로 갈리날리 역시 최근 쾌조의 폼을 유지하고 있다. 득점 대결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다. 더불어 카펠라와 콜린스 두 선수중 한 선수라도 복귀한다면 인사이드에서도 큰 전력 손실이 없을 것이다.

뉴올리언즈 펠리컨스는 직전 경기 휴스턴 로케츠를 상대로 연패에서 탈출했다. 현재 에이스로 활약중인 론조 볼이 27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특히 론조는 8개의 3점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3점 개수를 갱신했다. 외곽에서 활약이 좋은 론조 볼이다. 하지만 백코트 득점 대결에서 애틀랜타에 우위를 가져가긴 어려울 전망. 더불어 브랜든 잉그램과 자이언 윌리엄슨이라는 팀 내 에이스듀오의 결장은 여전히 뼈아프다. 전체적인 득점력이 확연히 흔들리는 뉴올리언즈다.

애틀랜타가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물론 카펠라와 콜린스같은 득점력과 높이를 갖춘 프론트코트진의 부상은 아쉽다. 하지만 안정적인 공격력을 자랑하는 백코트진과 확실한 스코어러를 보유한 만큼 득점대결에서 확실하게 우위를 점할 전망. 

보스턴 셀틱스 vs 필라델피아 식서스

보스턴 셀틱스가 휴스턴 로케츠와 샬럿 호네츠를 제물로 2연승을 달렸다. 직전 경기에서 샬럿을 상대로는 30점차 대승을 따내며 백코트 맞대결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 상대의 프론트코트진을 상대로 보스턴이 오히려 열세다. 제이슨 테이텀, 켐바 워커, 제이런 브라운, 그리고 올랜도 매직에서 합류한 에방 포니에까지 최근들어 좋은 득점력을 뽐내고 있지만 주전 라인업 우위를 예상하기 힘들다. 벤치 대결에서는 오히려 더 열세. 주전라인업에서 화끈한 득점력을 올려줘야 승리가 가능한 상황이다.

필라델피아 식서스는 직전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상대로 패했다. 필라델피아는 유독 멤피스를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지난 경기에서는 에이스 조엘 엠비드의 결장으로 불안감이 더 커졌다. 다만 엠비드가 빠진 빈자리를 토비아스 해리스가 좋은 득점력을 기반으로 어느정도 잘 메워줬다. 이번 경기 엠비드가 돌아오는 만큼 4,5번 포지션에서 보스턴을 압도한다. 프론트코트진의 확실한 우위와 높이의 우위를 점하는 필라델피아다.

연승을 달리는 보스턴이지만 동부 컨퍼런스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고전할 수밖에 없다. 탄탄한 로스터를 갖춘 필라델피아며 프론트코트에서 확실한 에이스 2명을 보유하고 있다. 높이와 인사이드 득점력 차이가 명백하다. 보스턴의 백코트진 활약이 분명 매섭지만 높이와 인사이드 득점 열세를 극복하기 힘들다.

토론토 랩터스 vs LA 레이커스

토론토 랩터스는 최근 2연승을 달렸다. 부실한 라인업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파스칼 시아캄의 22득점을 기록하며 에이스로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다만 여전히 뒷심에서는 힘겨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백투백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에이스인 시아캄 또한 야투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다분히 높다. 주전 라인업에서 시아캄이 고전한다면 확실한 에이스로 활약해줄 선수가 딱히 없는 만큼 토론토가 힘든 경기를 치러야한다.

LA 레이커스 역시 올 시즌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단연 우승후보 1순위로 뽑히던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의 부상, 그리고 팀에 새로이 합류한 안드레 드러먼드마저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끈적한 레이커스의 경기력에 기대를 걸어 본다. 몬트레즐 해럴, 홀튼 터커등 벤치 득점력에서는 토론토에게 오히려 우위. 데니스 슈로더와 카일 쿠즈마, 마키프 모리스, 마크 가솔등 베테랑들이 활약해 준다면 충분히 주전 라인업 역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이다.

양팀 모두 로스터가 가벼워진 상황. 에이스들의 줄부상으로 현재 불안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두 팀이다. 물론 토론토가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백투백 일정으로 체력에서 밀린다. 레이커스는 에이스들이 빠졌지만 여전히 베테랑들과 안정적인 벤치자원을 갖춘 상황. 

마이애미 히트 vs 멤피스 그리즐리스

4연승을 질주하는 마이애미 히트다. 빅터 올라디포를 영입한 마이애미는 올라디포를 1번에 세우며 지미 버틀러에게 플레이 메이커로 부담감을 덜었다. 올라디포라는 좋은 스코어러와 볼 핸들러를 갖춘 마이애미가 탄탄한 경기력을 이어가는 상황. 초반 부상자들로 인해 흔들렸던 로스터도 안정감을 찾았다. 벤치에서 고란 드라기치와 테일러 히로, 벨리카 또한 꾸준한 득점력을 자랑하는 만큼 이번 홈 경기에서 주도권을 잡을 것이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직전 경기 필라델피아 식서스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지난 경기에서 요나스 발랜슈나스의 더블더블과 고른 득점전개를 보여준 가운데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상대 필라델피아의 에이스가 빠진 경기였기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없다. 오히려 에이스 자 모란트가 28분을 소화하는 동안 단 8득점에 그쳤다는 점이 못내 아쉽다. 모란트가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에서 부진하다면 팀이 패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공수 밸런스의 안정감은 마이애미가 최고다. 세트오피스에서 매우 강한 면모를 자랑하며 조직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 멤피스 역시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지만 최근 에이스 모란트가 다소 부진한 상황. 

덴버 너게츠 vs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덴버 너게츠가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직전 경기 홈에서 올랜도 매직을 상대로 10점차 승리를 따냈다. 아이러니하게도 지난 경기 올랜도에서 영입한 애런 고든이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덴버가 최근 연승가도를 달릴수 있는 이유 역시 고든의 활약이 대단하기 때문. 덴버에게는 고든 영입은 100% 만족 그 이상의 효과를 보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홈에서 치러지는 경기다. 홈에서 15승 9패의 좋은 성적을 기록중인 가운데 강력한 주전 라인업 위력을 다시 한 번 발휘할 예정이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직전 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상대로 24점차 대승일 따냈다.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미 탱킹 라인을 탄 팀이다. 전력이 매우 떨어지는 만큼 승리가 큰 의미는 없다. 물론 디트로이트 역시 올 시즌 탱킹모드로 변환했다.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제라미 그란트와, 조쉬 잭슨, 하미드 디알로가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번 경기 승산이 없다. 주전 전력과 벤치 모두 전력에서 크게 열세인 만큼 시종일관 끌려다니는 경기가 예상된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99% 덴버 승리를 예상한다. 고든을 영입한 덴버가 엄청난 효과를 누리고 있다. 고든 자신 또한 올랜도보다 덴버에 더 잘 녹아드는 공수 경기력을 자랑한다. 물론 덴버에는 고든만 있는게 아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vs밀워키 벅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분위기가 최악에 다다랐다. 최근 원정 3경기를 모두 패했다. 토론토전에서 충격적인 53점차 패배에 이어 직전 경기 애틀랜타 호크스를 상대로 또다시 무너졌다. 수비력이 매우 떨어지는 골든스테이트가 수비력 개선이 시급하다. 특히 아직까지 드레이먼드 그린의 몸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만큼 인사이드가 상당히 헐겁다. 제임스 와이즈먼과 앤드류 위긴스, 켈리 우브레 주니어 모두 인사이드에서 매우 약한 수비력으로 고전하는 중이다. 에이스 스테판 커리의 37점 대활약에서도 팀은 승리를 챙기지 못한 지난 경기를 미루어 보아 이번 경기 역시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밀워키는 직전 경기에서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제외한 가운데 새크라멘토 킹스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충분히 승리를 따낼 수 있는 전력을 갖춘 밀워키지만 지난 경기 수비에서 다소 고전하며 1점차 간발의 차이로 승리를 따냈다. 다행히 아데토쿤보 없이도 팀 공격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즈루 홀리데이가 33득점을 기록, 크리스 미들턴과 브룩 로페즈 또한 각각 16점과 26점을 올리며 내외곽에서 득점력을 자랑했다. 이번 경기 아데토쿤보의 출전 여부는 아직까지 미지수. 하지만 여전히 화력대결에서 우위를 가져갈 것이다.

골든스테이트의 분위기가 매우 떨어졌다. 경기력이 살아나지 않는 가운데 에이스 커리마저 불만을 표출했다. 홈 이점을 가져가지만 쉽지 않은 상황. 이번 경기 화력대결에서 골든스테이트가 밀리며 또다시 연패를 이어갈 것이다.

LA 클리퍼스 vs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LA 클리퍼스가 지난 경기 주측 선수들의 안정적인 활약에 힘입어 LA 레이커스를 따돌리며 승리를 따냈다. 지난 경기에서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 마커스 모리스가 모두 두자리수 득점에 합류했다. 더불어 새롭게 팀에 합류한 라존 론도가 스텟에서 보이지 않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클리퍼스에 안정감을 더했다. 앞으로 클리퍼스가 점차 나아질 경기력을 보여줄 전망.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화력 대결 우위를 가져갈 수 있을지 미지수. 주전 라인업 화력 맞대결에서 밀린다면 승리를 보장할 수 없다.

포틀랜드는 직전 경기 안방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48점차로 따돌리며 여유롭게 승리를 가져갔다. 유수프 너키치가 다시 부상을 당하며 아쉬움을 삿지만 백업 센터 에네스 칸터가 좋은 공수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만큼 큰 여파는 없다. 더불어 팀에 새로이 합류한 노먼 파월의 공격력이 더해지며 포틀랜드가 엄청난 화력을 자랑한다. 프론트코트에서 다소 밀릴 수 있지만 백코트 라인의 완승을 예상하는 만큼 승리를 기대해 볼 만하다.

클리퍼스는 불안한 팀 분위기를 론도를 통해 정비하려 한다. 분명 좋은 시너지를 기대해본다. 하지만 아직까지 팀 정비는 분명 필요하다. 반면 포틀랜드가 공격력에서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