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3 박신자컵 정밀분석 두번째 이야기

우리은행vs신한은행

양팀 모두 u19 고딩한데 덜미를 잡히면서 프로라는 애들이 4강에도 진출을 못했습니다. 여러사정을 고려보아도 수치스럽네요. 아무튼 이쪽도 똥대똥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늘 가장 박빙의 배당을 받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네요.

먼저 신한은행을 좀 살펴보겠습니다. 이번대회 완전히 힘을빼고 대회를 임하고 있는 신한은행입니다. 로스터에 강계리, 김아름, 김애나를 등록시켜놓고 코빼기도 안보이는중. 그도 그럴것이 솔직히 신한은행은 이해를 좀 해줘야 됩니다. 재작년 박신자컵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유승희를 준결승에서 부상으로 잃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역시나 깡패짓 해대던 김연희를 잃었구요. 이 두선수 모두 리그에서 한경기도 못뛰고 각각 재활만 1년 반동안 하고있습니다. 이러면서 부상 트라우마가 생겼는데 애초에 늙은이들은 둘째치고 한엄지도 로스터에 빼버리더니 김아름, 강계리도 부상 이슈가 없는대로 불구하고 모두 벤치만 달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아름은 출전만하면 거의 여포급으로 애들 찢어버리고 다닐텐데 아쉽네요. 아무튼 계획한대로(?) 4강에도 떨어졌겠다 더더욱 김아름이나 강계리를 출전시킬 이유가 없어져버렷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리그에서 깜짝 활약을 했던 김애나 실력이나 한번 보고 싶었는데 이 선수 역시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1년 이상 쉰 경험이 있습니다. 아마도 이런 이유로 출전을 안시키고 있는거 같네요. 아무튼 프로팀중에서 가장 전력이 약한 팀입니다. 그나마 눈에 띄이는게 이다연이라는 신인 선수였는데 이 친구가 1년을 꿇으면서 동기들인 u19 국대에서 빠졌습니다. 확실히 동년배들 사이에서는 좋은 모습이었지만 어디까지나 한계가 있고, 애초에 라인업 전체가 2.5군도 아니고 3군 그 자체입니다. 인간들이 아닌걸로.

우리은행은 그나마 조금 나은 모습입니다. 박다정 김진희 나윤정을 모두 출전시키고 오승인까지 20-25분가량을 출전시키고 있습니다. 다만 늘 박신자컵에서 문제점이 뛸 선수가 없습니다. 이번 대회 역시도 전체 로스터가 7명 밖에 안됩니다. 제 생각에는 최이샘 (개명전 최은실)도 여기 나올 짬밥의 선수가 아닌데 6인 로테 돌렸다가 애들 죽어나갈것으로 예상하고 뒤는거같네요. 그나마 최은실은 10분정도로 그냥 맛배기로 잠깐잠깐 나오는데 두경기에서 10분씩 뛰고 모두 10득이상을 햇으니 이정도면 그냥 여포짓도 가능한데 잠깐 마실나와서 장난치는 정도로 뛰고 있습니다. 아무튼 오승인이 드래프트때부터 무릎쪽 부상 이슈가 있어서 30분이상 출전이 불가한 상태입니다. 오늘 이러나저러나 박다정 김진희는 또 풀타임으로 뛸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다만 이전 분석글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백투백투백 경기입니다. 오늘 3일 연속으로 애들이 풀타임을 뛰는데 어떤 경기력이 나올지 좀 걱정이긴 합니다. 

아무튼 가장 큰 변수는 신한은행은 코로나 이슈로 첫번째 경기 몰수패를 당했지만 오늘은 백투백 경기라는점. 반대로 우리은행은 3일 연속으로 펼쳐지는 백투백투백 경기라는점이 가장 큰 변수입니다. 다만 U19에게 어떻게 진건지 불가사의하지만 체력이고 나발이고 신한은행한데는 질수가 없어보이는 라인업입니다. 우리은행이 질 가능성보다 선수 3명이 부상으로 쓰러져서 기권패하던가 아니면 3명이 5반칙으로 기권패할 가능성이 더 커입니다. 아무튼 전반에 5파울 이상 한명이 당하지 않는 이상 신한은행 라인업으로 비비기 힘들어보이는 경기입니다. 마핸은 가기에는 애들 체력이 걱정이되고 꾸역꾸역 승은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우리은행승 

*프로젝트픽*

하나은행승*삼성생명마핸*우리은행승 200

하나은행마핸*삼성생명승*우리은행승 200

하나은행승*삼성생명마핸*우리은행승*썸승 100

하나은행마핸*삼성생명승*우리은행승*썸승 100

이렇게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