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9월18일 KBL 한국프로농구 MG 새마을금고 컵 대회 서울SK vs 원주DB 남농 추천분석

 서울SK vs 원주DB

 서울SK는 직전경기(9/17) 수원KT 상대로 83-78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9/15) 창원LG 상대로 83-71 승리를 기록했다. 대회 첫 경기 전주KCC 상대로 96-73 승리 포함 이번 대회 3승의 성적. 수원KT 상대로는 기록했다. 자밀 워니(19득점, 6리바운드)와 KBL에서 오랜 시간 뛰며 검증이 끝난 리온 윌리엄스가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하며 골밑을 사수했고 승부처에 강력한 압박 수비가 돋보인 경기. 김선형이 30득점을 기록하며 해결사가 되었고 이적생 허일영(12득점)도 이번 대회 첫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상황. 또한, 안영준(12득점)이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고 최준용이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팀을 위한 궂은일을 해냈던 승리의 내용.

원주DB는 직전경기(9/17) 울산 모비스 상대로 105-95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9/15) 한국가스공사 상대로 109-92 승리를 기록했다. 대회 첫 경기 상무와 경기에서 86-84 승리 기록 포함 이번 대회 3승의 성적. 울산 모비스 상대로는 지난 시즌을 함께 한 뒤 올 시즌 재계약한 얀테 메이튼이 자가격리후 아직은 정상적인 몸상태가 아니였던 탓에 3경기 연속 결장했지만 레나드 프리먼이 3경기 연속 더블-더블(27득점 12리바운드)을 기록했고 허웅(20득점),김종규(15득점, 9리바운드), 김영훈(11득점)이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이 나타난 경기. 13개 3점슛을 54.2%의 높은 적중률 속에 폭발시키는 과정에서 이타적인 패스와 조직적인 움직임이 나타났고 두경민이 팀을 떠나게 되면서 허웅과 함께 백코트를 책임져야 하는 이적생 박찬희가 수비에서 높은 에너지를 선보였던 상황. 또한, 김철욱, 나카무라 타이치가 세컨 유닛 싸움에서 힘이 되었고 2경기 연속 100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막강 화력을 선보인 승리의 내용.

외국인 선수를 한명 밖에 가동할수 없는 원주DB의 핸디캡이 체력적인 부담을 무시할수 없는 강행군 속에 펼쳐지는 결승전에서 문제가 될것이다. 또한, SK가 이번 컵 대회에서 보여주고 있는 수비 조직력을 감안한다면 원주DB의 3점슛 성공률이 떨어질 위험성이 높고 3점슛의 실패는 속공을 쉽게 허용하는 빌미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