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삼성 vs 창원 LG
서울삼성은 연속경기 일정이다. 서울삼성은 직전경기(12/4) 홈에서 고양 오리온 상대로 74-78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7) 원정에서 원주DB 상대로 67-77 패배를 기록했다. 4연패 흐름 속에 시즌 5승12패 성적. 고양 오리온 상대로는 다니엘 오셰푸(21득점, 14득점)와 김시래(12득점, 75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아이제아 힉스(교체 확정)의 공백이 표시가 났고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던 경기. 김시래와 함께 앞선을 이끌던 이동엽이 추가 결장한 공백을 상무에서 전역한 천기범이 완전히 메우지는 못했던 상황. 또한, 김동량이 수비에서는 경쟁력이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공격에서는 아쉬움이 있었고 이원석이 투입 되었을때 팀 스피드는 빨라졌지만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약점을 노출했던 패배의 내용.
창원 LG는 직전경기(12/3) 원정에서 KGC인삼공사 상대로 84-69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 원정에서 원주DB 상대로 83-82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흐름 속에 시즌 6승11패 성적. KGC인삼공사 상대로는 이재도(13득점, 3점슛 2개)와 이관희(23득점, 3점슛 7개)가 백코트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했고 공격이 풀리지 않았던 시간에는 수비로 버티는 힘을 보여준 경기. 아셈 마레이(12득점 13리바운드)가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를 연속해서 잡아주는 가운데 국내선수들과 스페이싱을 통해 최대한 효율을 내고 로 포스트에서의 장점을 극대화 했던 상황. 또한, 정희재(11득점)가 본인의 득점뿐 아니라 팀을 위한 궂은일을 해냈던 승리의 내용.
아이제아 힉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 로빈슨이 입국 후 10일간의 자가 격리가 끝나기 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한 상황에서 서울 삼성의 다니엘 오셰푸는 전일 경기에서 39분 1초의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다니엘 오셰푸의 휴식구간에 골밑 수비에 많은 문제점이 노출될 것이다.
1차전 맞대결 에서는 서울 삼성이 (10/10) 홈에서 100-92 승리를 기록했다. 아이제아 힉스(22득점)가 뛰어난 골밑 마무리로 포스트의 득점을 책임졌으며 골밑 수비와 높이에서 장점이 있는 다니엘 오셰푸(14득점, 7리바운드)도 합격점을 줄수 있는 데뷔전을 치렀고 6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이 나온 경기.
반면, 창원 LG는 아셈 마레이(22득점, 10리바운드)와 압둘 아부(14득점)가 분전했지만 전반전(54-47) 상대에게 너무 많은 실점을 허용했고 김준일이 경기중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하는 대형 악재가 발생한 경기. 김준일의 부상 이탈로 높이가 낮아지는 약점을 나머지 선수들이 보완해주지 못했고 12득점을 기록했지만 야투 효율성이 떨어졌던 이관희의 부진으로 KGC인삼공사에서 유니폼을 바꿔 입은 이재도(19득점, 6어시스트, 9리바운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백코트 싸움에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지 않았던 상황. 또한, 한때 18점차 뒤쳐졌던 경기를 역전하기도 했지만 턴오버 때문에 기회를 살리지 못했던 패배의 내용.
외국인 선수를 1명 밖에 가동할수 없는 서울 삼성은 지역방어로 버텨야 하는데 최근 창원LG의 3점슛 컨디션을 감안한다면 지역방어가 뚫릴 위험성이 높다고 생각 된다.
KGC인삼공사 vs 원주DB
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12/3) 홈에서 창원LG 상대로 69-84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8) 원정에서 수원KT 상대로 80-96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10승7패 성적. 창원LG 상대로는 오마리 스펠맨(41득점)이 고군분투 했지만 토종 선수들 중에서 두자리수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던 경기. 리바운드 싸움에서 -16개 마진으로 밀리는 가운데 24.2%의 낮은 팀 3점슛 성공률 때문에 추격의 추가 동력이 부족했던 상황. 또한, 상무에서 전역한 박지훈(7득점, 5어시스트)를 활용하느라 공수에서 흔들리는 게 많았던 패배의 내용.
원주DB는 백투백 원정이다. 원주DB는 직전경기(12/4) 원정에서 전주 KCC 상대로 85-90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 홈에서 창원LG 상대로 82-83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최근 5경기 1승4패 흐름 속에 시즌 7승10패 성적. 전주KCC 상대로는 정호영(22득점 3점슛 6개)이 2쿼터에 신인 한 쿼터 최다 3점슛 타이기록(5개)을 작성하며 분전했지만 허웅(8득점)의 야투 난조(2/10)가 나타난 경기. 새롭게 영입한 조니 오브라이언트(17득점, 7리바운드)가 나쁘지 않은 스탯을 남겼지만 아직은 기존 선수들과 호흡에 문제점을 보였고 박찬희는 17분여 출전 시간 동안 무득점에 그쳤던 상황. 다만, 상무에서 전역한 국가대표 포워드 강상재(13득점, 13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종규(10득점, 6리바운드)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의 출전시간 분배의 원칙이 지켜진 것은 위안이 되는 요소.
1차전 맞대결 에서는 KGC인삼공사가 (10/29) 원정에서 73-62 승리를 기록했다. 대릴 먼로(10득점, 10어시스트, 13리바운드)가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토종 선수들의 찬스를 많이 만들어 줬고 전성현(22득점)이 국가대표 슈터의 위력을 선보인 경기. 오세근(13득점, 6리바운드)이 김종규와의 토종 빅맨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하는 가운데 5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했으며 변준형(12득점)의 에너지도 넘쳤던 상황.
반면, 원주DB는 얀테 메이튼(25득점, 9리바운드)이 분전 했지만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고 팀 야투(37.7%)와 3점슛(25%) 성공률이 떨어졌던 경기. 김종규(2득점)의 부진으로 높이 싸움에서 장점이 사라지자 외곽을 맴돌다 시도하는 횟수가 늘어난 3점슛 적중률이 떨어졌으며 백코트 자원들의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경기력의 기복 현상이 고민으로 남게 된 패배의 내용.
고양 오리온 vs 전주 KCC
고양 오리온은 연속경기 일정이다. 고양 오리온은 직전경기(12/4) 원정에서 서울삼성 상대로 78-74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 홈에서 울산 모비스 상대로 86-93 패배를 기록했다. 4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9승8패 성적. 서울삼성 상대로는 만족할수 있는 야투(50%)와 3점슛(42.9%) 성공률을 기록했고 이승현(18득점 10리바운드)의 화려한 부활이 나온 경기. 이승현과 하이&로 공격을 효율적으로 해낸 머피 할로웨이, 미로슬라브 라둘리차의 활약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수 있었으며 이대성(15득점, 9어시스트)은 이정현과 함께 백코트를 책임졌던 상황. 또한, 2쿼터 중반 까지는 삼성의 2-3 지역 방어를 뚫지 못했지만 타이밍 빠른 패스 플레이로 삼성의 외곽을 뚫었던 승리의 내용.
전주 KCC는 백투백 원정이다. 전주 KCC는 직전경기(12/4) 홈에서 원주DB 상대로 90-85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8) 원정에서 서울SK 상대로 91-96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8승9패 성적. 원주DB 상대로는 라건아(30득점, 10리바운드)가 골밑을 장악했으며 이정현(24득점)의 활약으로 백코트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한 경기. 토종 가드진과 라건아의 투맨 게임에서 파생되는 찬스에서 송창용(11득점)이 알토란 득점을 지원하는 가운데 정창영도 수비에서 제몫을 해냈던 상황. 또한, 수비의 변화를 통해서 상대의 주 공격 루트가 되는 허웅의 외곽 공격을 철저하게 차단했던 승리의 내용.
만족할수 있는 경기 내용은 아니였지만 삼성을 상대로 4연패에서 벗어난 고양 오리온이 토요일 경기 보다 업그레이드 된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KCC는 송교창의 이탈 속에 이승현에 대한 수비가 걱정 되는 상황.
1차전 맞대결 에서는 고양 오리온이 백투백 원정 이였고 85-78 승리를 기록했다. 미로슬라브 라둘리차(19득점, 3어시스트, 9리바운드 2스틸, 1블록슛)가 경기 흐름을 읽고 대처하는 능력이 탁월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4쿼터(30-20) 강한 뒷심을 보여준 경기. 머피 할로웨이(13득점, 5리바운드)의 역할 분담도 좋았으며 이승현(15득점, 7리바운드)이 공수에서 높은 에너지 레벨을 선보인 상황. 또한, 상대의 턴오버를 놓치지 않고 속공으로 득점을 연결했고 이종현 대신 김강선(13득점), 한호빈(9득점, 5어시스트)의 출전 시간을 늘리는 스몰라인업으로 이대성(8득점, 5어시스트)의 부담을 줄여준 것이 KCC와 백코트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힘이 되었던 승리의 내용.
반면, 전주 KCC는 연속경기 일정 이였고 라건아(13득점, 14리바운드), 이정현(21득점)이 분전했지만 잦은 파울과 실책 때문에 분위기를 끌어 올리지 못했던 경기. 송교창(17득점) 이외에 정창영, 김성규, 유병훈이 동반 무득점으로 침묵했으며 라건아의 휴식구간에는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밀렸던 상황.
토종 선수들과 연계 플레이에서 휴식기 이전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미로슬라브 라둘리차가 KCC의 빅맨들을 상대로 좋은 상대성을 보여줬다는 것을 기억하자.
한국가스공사 vs 서울 SK
한국가스공사는 연속경기 일정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직전경기(12/4) 홈에서 수원KT 상대로 76-83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1) 홈에서 KGC인삼공사 상대로 73-90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8승9패 성적. 수원KT 상대로는 클리프 알렉산더(22득점, 21리바운드)와 두경민(26득점, 3점슛 6개)가 분전했지만 앤드류 니콜슨이 허리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외국인 선수를 1명 밖에 가동할수 없었던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김낙현의 야투(2/12)와 이대헌의 야투(3/12) 효율성도 떨어졌으며 클리프 알렉산더의 휴식 구간에는 190cm가 넘는 선수가 이대헌 밖에 없는 스몰 라인업을 가동했던 상황. 또한, 일요일 경기에서도 앤드류 니콜슨이 결장하게 된다.
서울 SK는 백투백 원정이다. 서울 SK는 직전경기(12/4) 원정에서 울산모비스 상대로 77-81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8) 홈에서 전주KCC 상대로 96-91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11승6패 성적. 울산모비스 상대로는 자밀 워니(21득점, 16리바운드), 김선형(16득점), 최준용(13득점)이 분전했지만 승부처에 턴오버가 많았고 1쿼터(14-21) 출발이 좋지 않았던 것이 화근이 되었던 경기. 리바운드 싸움에서 -6개 마진으로 밀리는 가운데 공격 리바운드 허용후 세컨 득점을 중요한 고비때 마다 허용했던 상황. 또한, 승부처에 김선형의 무리한 골밑 돌파가 블록을 당하고 곧바로 실점을 허용하면서 마지막 역전 찬스를 놓쳤던 패배의 내용.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 없이 버텨야 한다. 토요일 경기 3쿼터 중반 부터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 하면서 백코트가 느려졌던 클리프 알렉산더의 모습이 울산 모비스와 경기에서는 보다 빠른 시간 부터 나타날 위험성이 높다.
1차전 맞대결 에서는 서울 SK가 (10/29) 원정에서 94-84 승리를 기록했다. 자밀 워니(19득점, 103리바운드)가 골밑을 장악했고 주전과 벤치의 고른 활약이 나타난 경기.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이 25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고 이대헌(19득점, 8리바운드)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지만 2경기 연속 결장후 복귀한 두경민(13분 48초 출전 - 5득점, 4어시스트)의 출전 시간에 제약이 있었던 경기. 김낙현(19득점, 9어시스트)의 부활 속에서도 두경민이 정상 가동 되지 못했던 탓에 백코트 싸움에서 밀렸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5개 마진을 기록한 상황.
한국가스공사는 두경민, 김낙현의 3점슛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하지만, 3점슛 성공률이 떨어지게 된다면 속공에 능한 서울SK의 반격에 무너지는 경기력이 나타날수 있다고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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