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 vs 새크라멘토
샬럿 호네츠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러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잡아내는 이변 아닌 이변을 연출했지만 필라델피아 76ers에겐 모조리 패했다. 메이슨 플럼리가 나서지 못하고 있고 제일런 맥다니엘스, 테리 로지어, 라멜로 볼이 빠졌다. 그렇지 않아도 벤치가 두껍지 않은 샬럿 입장에선 아주 큰 악재. 설상가상으로 이쉬 스미스마저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 외곽 능력이 좋은 PJ 워싱턴을 식스맨으로 쓰고 있지만 일손이 너무 부족하다.
새크라멘토는 앨빈 젠트리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행보가 나쁘지 않다. 3연승. 모 하클리스, 해리슨 반즈가 부상에서 돌아왔고 마빈 베글리 3세는 루크 월튼 감독 시절보다 더 자주 중용받고 있다. 리션 홈즈가 다시 한 번 눈 부상으로 이 경기에 나설 수 없지만 알렉스 렌, 트리스탄 탐슨까지 대안은 차고 넘친다. 버디 힐드가 제 몫을 해내고 있고 다비온 미첼, 타이리스 할리버튼으로 이어지는 젊은 백코트도 샬럿을 괴롭힐 수 있다.
새크라멘토가 확 바뀌었다. 평균 111.1점을 뽑아내는 득점력은 일손이 부족한 샬럿을 괴롭히기에 부족함이 없다. 샬럿의 패배를 추천한다.
추천 - 새크라멘토 승 / 기준점 오버
인디애나 vs 댈러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리셋 버튼을 눌렀다. 하지만 리빌딩 선언 직후 만난 뉴욕 닉스는 확실히 꺾었다. 일단 베테랑들을 대거 중용하고 있는 상황. TJ 맥코넬, TJ 워렌이 부상 중인 가운데 저스틴 할러데이가 코로나 확진으로 나설 수 없지만 기존 자원들은 건재하다. 도만타스 사보니스, 마일스 터너, 카리스 르버트까지 팀이 주요 선수들을 트레이드하기로 마음먹은 상황에서 선수들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선수들의 가치 상승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5할 승률 지키기에 급급하다. 브루클린 네츠를 상대로 뼈아픈 패배를 떠안은 후 다행히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꺾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상당히 좋지 않다. 브루클린을 상대로 17점 차로 앞섰던 경기를 내주고 말았는데 팀을 대표하는 식스맨인 제일런 브론슨이 제 몫을 해내지 못하고 있고 팀 하더웨이 주니어는 부진해도 너무 부진하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루카 돈치치도 100% 컨디션과 거리가 멀다.
댈러스는 5할 승률이 깨졌다. 돈치치마저 체중이 불어나면서 제 몫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자산의 가치를 늘려야 하는 인디애나가 홈에서 1승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
추천 - 인디애나 승 / 기준점 언더
애틀란타 vs 브루클린
애틀랜타 호크스가 또 다시 고꾸라질 위기에서 탈출했다. 부상 공백이 컸던 샬럿 호네츠를 상대로 패배를 떠안는 등 어려움을 겪었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꺾고 1승을 추가했다. 하지만 전력 공백이 아쉽다. 디안드레 헌터,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부상 중인 가운데 캠 레디쉬도 아프다. 존 콜린스, 클린트 카펠라가 건재한 데다 다닐로 갈리나리도 부활하고 있찌만 영건들이 대거 빠진 상황에서 케빈 듀란트가 지닌 득점력을 제어할 수 있을진 의문이다. 5할 승률 지키기에 급급한 이유다.
브루클린 네츠는 17승 8패로 동부 컨퍼런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댈러스 매버릭스를 꺾고 1승을 추가했지만 라마커스 알드리지, 케빈 듀란트를 빼고 나선 휴스턴 로케츠 원정경기에선 패배를 떠안았다. 다행히 지난 경기에 결장한 알드리지, 듀란트는 출전할 예정. 제임스 하든이 야투 부진에 시달리고 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건재하다. 패티 밀스가 조 해리스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는 상황에서 니콜라스 클랙스턴이 돌아오면서 빅맨 수비가 좋아진 부분도 반갑다.
듀란트가 돌아온 브루클린은 원정에서도 9승 3패로 가장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런 강팀을 괜히 의심할 필요는 없다. 애틀랜타가 패하는 역배를 추천한다.
추천 - 브루클린 승 / 기준점 오버
토론토 vs 뉴욕닉스
토론토 랩터스가 뉴욕 닉스를 만난다. 시즌 두 자리 승리를 챙겼고 워싱턴 위저즈도 물리쳤지만 연승은 없었다. 시즌 성적은 11승 14패. 큰 활약을 펼친 OG 아누노비가 부상으로 빠져 있고 켐 버치도 없다. 프리셔스 아치우와 역시 부상으로 개점휴업. 다행히 다른 선수들은 건재하다. 신인왕 후보인 스카티 반즈가 건재한 데다 파스칼 시아캄도 선수 개개인의 활약도 훌륭하다. 하지만 프레드 반 블릿의 백업은 여전히 부족하다. 백업이 아예 없는 수준이다.
뉴욕 닉스는 12승 13패로 역시나 5할 승률에 미치지 못한다. 갑갑한 행보의 연속이다. 그간 백업 자원들의 역할이 미비했지만 3명의 벤치 자원들이 좋은 역할을 해내고 있다. 너렌스 노엘이 지난 경기에 결장했지만 미첼 로빈슨이 있는 만큼 큰 걱정은 없다. 1선 자원은 부족하지 않다. 켐바 워커가 빠지고 없지만 에반 포니에가 기복을 잡은 데다 이마누엘 퀴클리, 알렉 벅스 조합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줄리어스 랜들, RJ 배럿이 지키는 포워드 포지션도 강점이다.
토론토는 백업이 너무 부족하다. 주전 위주의 로테이션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 토론토의 완패 가능성이 높다.
추천 - 뉴욕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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