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vs 마이애미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직전경기는 패배였다. 유타 재즈를 맞아 홈에서부터 무난하게 끌려간 끝에 패했다. 14승 19패. 전력 손실은 존재한다, 주전 포인트가드이자 훌륭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디존테 머레이가 코로나 이탈로 결장한다. 데빈 바셀, 로니 워커 4세, 데릭 화이트 등 백코트 자원들의 활약이 중요하다. 다행히 다른 선수들의 이탈은 없다. 특히 프론트코트 자원들이 훌륭한 생산성을 내고 있다. 야콥 퍼들의 존재감도 든든하다.
마이애미 히트는 백투백이다. 워싱턴 위저즈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4쿼터 들어 추격을 허용했지만 승리에는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승리와 별개로 여전히 전력의 절반이상이 날아간 상태다. 주전 포인트가드인 카일 라우리마저 쓰러졌다. 지미 버틀러가 복귀했고 직전경기에서 25점 8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이틀 연전이 주는 부담이 크다. 인사이드는 여전히 약하다. 드웨인 데드먼마저 다쳤다. 맥스 스트루스 역시 코로나 프로토콜로 빠진다.
부상 공백이 많긴 마이애미다. 지난 경기 주전 5명이 게이브 빈센트, 칼렙 마틴, 던컨 로빈슨, 지미 버틀러, 오메르 유트세븐이었다. 샌안토니오의 두꺼운 벤치를 이겨내기가 쉽지 않다. 샌안토니오의 승리를 예상한다.
추천 - 샌안토니오 승 / 기준점 언더
피닉스 vs 오클라호마
피닉스 선즈의 지난 경기는 아쉬움이 남았다. 제이 크라우더, 엘프리드 페이튼, 디안드레 에이튼의 빈자리를 메우지 못한 채 1점 차로 패했다. 한때 홈 15연승을 내달렸지만 어느새 강점이 사라졌다. 나머지 선수들은 건재하다. 크리스 폴이 건재한 데다 에이튼이 없는 빈자리는 제일런 스미스, 자베일 맥기가 잘 메웠다. 주전으로 나선 캠 존슨의 역할도 준수했다. 다만, 다른 상위팀들에 비하면 득실점 차이는 적은 편이다. +7.0점을 기록 중이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새크라멘토 킹스를 상대로 111-117로 패했다. 그리고 맞이하는 백투백 2번째 경기. 1옵션인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제 몫을 해내고 있고 빼어난 수비력의 소유자인 루겐츠 도트가 건재하지만 조쉬 기디마저 코로나 프로토콜에 들어가고 말았다. 이 경기 역시 나설 수 없다. 대리우스 베이즐리, 제레미아 로빈슨-얼도 코로나 이슈로 나서지 못한다. 트레 맨도 마찬가지. 결국,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또 한 번 SGA, 도트만 바라볼 수밖에 없다.
오클라호마시티가 불리한 경기. 하지만 -15.5점은 어불성설이다. 피닉스의 핸디패와 언더가 주력 승부가 돼야 한다. 피닉스의 대승 가능성은 아예 없다고 봐야 한다.
추천 - 피닉스 승 / 기준점 언더
포틀랜드 vs 유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언제쯤 살아날 수 있을까. 행보가 엉망이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댈러스 매버릭스 전 홈경기마저 내줬다. 물론, 포틀랜드 역시 부상 공백이 너무 크다. 로버트 코빙턴, 유서프 너키치,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코디 젤러가 결장한다. 코로나 프로토콜. CJ 맥컬럼까지 부상과 싸우고 있다. 데미안 릴라드는 부상을 딛고 돌아왔지만 지난 경기에서 야투 15개 중 10개를 놓쳤다. 나실 리틀이 지난 경기에서 맹활약했지만 상대는 유타 재즈다.
유타 재즈는 도노반 미첼이 허리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지만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원정에서 손쉽게 꺾었다. 그리고 하루를 쉬고 나서는 만큼 마이크 콘리는 휴식없이 나설 전망. 미첼은 이 경기에도 뛰지 못하지만 별 문제가 없다. 퀸 스나이더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조던 클락슨을 30분이상 내보내면서 미첼의 빈자리를 잘 메웠다. 루디 고베어가 이끄는 인사이드 수비력은 뒤를 받치는 하산 화이트사이드, 루디 게이 등 벤치 자원들의 역할도 포틀랜드를 괴롭힐 수 있다.
포틀랜드는 없는 살림에 코로나 이슈까지 겹쳤다. 포틀랜드가 완패를 떠안을 가능성이 높다.
추천 - 유타 승 / 기준점 언더
새크라멘토 vs 댈러스
새크라멘토 킹스가 홈에서 백투백 경기를 치른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홈에서 꺾은 가운데 많은 선수들이 돌아왔다. 하지만 걱정거리도 있다. 1옵션이자 에이스인 디애런 팍스가 계속해섭 부진에 빠져 있다.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더블-더블 활약이 아니었다면 승리는 어려웠을 터. 마빈 베글리 3세가 주전 빅맨으로 올라선 가운데 눈을 다친 리션 홈즈도 서서히 컨디션을 되찾고 있다. 하지만 버디 힐드이 기복에 시달리고 있고 팍스는 연일 고전하고 있다. 이틀 연전도 부담스럽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기대이상이다. 루카 돈치치가 나설 수 없지만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는 데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전에서 드러났듯이 배고픈 선수들의 역할도 하늘을 찌른다. 막시 클리바,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빠져 있지만 수비에 능한 레지 블럭이 돌아오는 데다 브랜든 나이트, 마퀴스 크리스 등 새롭게 가세한 NBA 경력자들의 활약도 준수하다. 제일런 브론슨은 핵심 득점원들이 빠진 상황에서 100% 에이스 역할을 해내는 중이다.
이틀 연전을 펼치는 새크라멘토의 패배가 예상되는 경기. 댈러스는 오히려 돈치치가 빠진 이후 더 나아진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새크라멘토의 패배 가능성이 높다.
추천 - 댈러스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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