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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골 호날두” 이제 포르투갈 최고 아니다, ‘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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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에이스 자리를 물려줄 때가 됐다.’

최고라는 수식어도 옛말이다. 영원할 줄 알았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르투갈 최고 자리를 내줬다.

현재 맨유의 에이스는 호날두다. 모든 대회에서 14골(프리미어리그 8골, 챔피언스리그 6골)을 몰아치며 맨유에서 가장 많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여전히 득점 기계의 면모를 과시했다. 딱 지난해 말까지.

2022년 들어 호날두가 침묵을 지키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14일 “호날두가 올해 여전히 무득점이다. 최근 6경기 동안 골이 없다”고 전했다.

골은커녕 도움도 없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2008년 12월부터 2009년 1월까지 7경기에서 득점을 못했다. ‘2009년 이후 13년 만에 최악의 골 가뭄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호날두의 득점은 지난해 12월 31일 번리와 리그 20라운드가 마지막이다. 이후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브렌트포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미들즈브러(FA컵), 번리, 사우샘프턴전까지 고배를 마셨다. 이는 맨유 부진으로 이어졌고, 6경기 2승 3무 1패의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웨스트햄과 FA컵(승부차기 패, 공식 무승부)과 리그 2경기를 포함해 최근 3연속 무승부 늪에 빠졌다.

맨유 랄프 랑닉 감독은 지난 12일 사우샘프턴이 끝난 직후 언론을 통해 “우리가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하는 것은 분명하나 이것은 호날두만의 문제가 아니다. 공격 쪽에 있는 다른 선수들의 문제”라고 감쌌다.

그렇지만 호날두가 계속 침묵 중인 건 명백한 사실이다.

통계에 따르면 호날두가 더 이상 포르투갈 선수 중 최고가 아니라는 것이 드러났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25)가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17골로 호날두보다 3골이 많다.

리버풀은 1, 2월에 걸쳐 핵심 자원인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했다. 조타가 둘의 공백을 잘 메웠다.

리그 2위인 리버풀은 한 경기 더 소화한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9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조타(12골)는 살라(16골)에 이어 리그 전체 득점 2위다. 여기에 리버풀은 리그컵 결승에 올라 있고, FA컵, 챔피언스리그까지 모든 대회에서 생존했다.

조타는 2022년에만 5골을 뽑아냈다. 이처럼 개인 기록이나 팀 기여도에서 조타가 호날두에게 앞선다. 이번 시즌, 올해만 놓고 보면 조타가 포르투갈 No.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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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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