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에버턴 간 건 충격적인 일"...제라드, '한때 스승' 베니테즈 언급

신고 신고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에버턴행을 택했던 라파 베니테즈 감독에게 아쉬움을 표했다.

아스톤 빌라는 22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주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과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를 치른다. 빌라는 승점 23점으로 13위에, 에버턴은 19점으로 16위에 올라있다.

경기를 앞두고 베니테즈 감독이 경질됐다. 베니테즈 감독은 올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로 돌연 이적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후임으로 에버턴에 왔다. 감독 경력이 풍부한 그는 안첼로티 감독 이탈 후 흔들리는 팀을 잡을 적임자는 맞았지만 리버풀 감독 경력이 에버턴 팬들 입장에선 흠이었다.

베니테즈 감독은 리버풀을 지휘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 여러 성과를 냈다. 라이벌 에버턴을 조롱하는 언사도 자주 했다. 리버풀에서 성공했고 자신들을 비판한 그가 에버턴 수장으로 온다는 소식에 팬들을 불만을 표했다.

성적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일관화된 전술만 들고 나왔고 이해할 수 없는 선수 기용을 보였다. 문제점이 반복되는 상황에서도 개선하지 못했고 더마라이 그레이 등 특정 선수 활약에만 의존했다. 뤼카 디뉴와 같은 기존 주축 자원들과 불화에 시달렸다.

지난 노리치 시티전에서 패하자 베니테즈 감독은 결국 경질됐다. 6연패를 당하고 있는 노리치를 상대로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무너진 게 경질의 주된 원인이었지만 이전부터 업보들이 쌓여온 게 컸다. 에버턴은 구단 전설인 던컨 퍼거슨을 대행으로 앉힌 뒤 후임을 찾고 있다.

제라드 감독은 선수 시절 지도를 받았던 베니테즈 감독과 대결할 수 있었지만 무산됐다. 현역 때 리버풀 심장이었던 그는 베니테즈 감독이 에버턴 지휘봉을 잡은 것 자체에 의아함을 보였다. 그는 "베니테즈 감독이 에버턴으로 간 건 충격이었다"고 했다.

이어 "에버턴 부임 소식에 참 기이하다고 생각했다. 리버풀과 관계, 그가 남긴 업적들을 고려해보면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실제 부임을 떠나 고려를 했다는 것 자체가 충격이다. 경질된 건 안타까운 일이다. 이유가 있겠지만 에버턴 내부 사정은 내가 알 필요 없는 일이다"고 덧붙였다. 


0 공감
비공감 0


오수병
  • 응원랭킹
    -
  • 응원 적중 / 횟수
    - / -
  • 응원적중률
    -%
  • 공감랭킹
    -
  • 공감 / 비공감
    993 / 24
오수병님의 다른글

"에버턴 간 건 충격적인 일"...제… 의 댓글 (6개)

신고
랄큰타이거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삭제된 사용자입니다.

신고
해체해라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신고
나라사랑독도사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신고
이타쿠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신고
벗는won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신고
기타기원a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작성 ( 0 / 3000 byte )
웹에디터 시작 웹 에디터 끝
1>10

자유

자유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팔로우 작성일 조회 추천 비추천
1873 토트넘, 드디어 트라오레 영입한다..."323억에 협상 타결!" (英 스카이스포츠) 댓글(4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5 1210 0 0
1872 황의조 "해트트릭? 동료 덕분이지. 선수보다 팀이 우선" 댓글(4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5 1564 0 0
1871 감독 찾기 시작한 맨유, 빅클럽 경력자 찾는다 '후보는 총 4명' 댓글(4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5 1202 0 0
1870 '레전드'의 일갈 "부스케츠가 데용을 죽이고 있어" 댓글(3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5 1596 0 0
1869 [오피셜] ‘믿고 쓰는 포항 유망주’ FW 김용학, 포르투갈 진출 댓글(5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2 935 0 0
1868 맨시티, 아구에로 대체자 찾았다...'아르헨 신성' 영입 임박 댓글(6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2 940 0 0
1867 '너무 강해졌다'...이적설 선수 포함한 뉴캐슬 예상 베스트 11은? 댓글(7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2 1444 0 0
열람중 "에버턴 간 건 충격적인 일"...제라드, '한때 스승' 베니테즈 언급 댓글(6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2 1518 0 0
1865 암 투병 중인 20세 '영건' 감동 복귀, 아약스도 '가드 오브 아너' 화답 댓글(5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2 1382 0 0
1864 英 BBC "울버햄튼, 트라오레 향한 토트넘의 £15m 제의 거절" 댓글(5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1 1882 0 0
1863 목말랐던 CB, 세비야 카를로스 경쟁에 토트넘 '합류' 댓글(5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1 1319 0 0
1862 북중미연맹, 월드컵 예선 잔여경기 VAR 도입 댓글(3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1 930 0 0
1861 갑자기 칸나바로? 새 감독 물색 중인 에버턴, 방향 급선회 댓글(3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1 1242 0 0
1860 소문만 무성했던 '월클' 온다? 토트넘, '아르헨 스타' 영입 박차 댓글(2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1 1301 0 0
1859 블라호비치, 유벤투스 이적 동의 댓글(12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0 1014 0 0
1858 “이 팀 미쳤어” 상파울루 출생 선수 베스트11, 도대체 어떻길래? 댓글(10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0 956 0 0
1857 '베르바인 인저리 타임 멀티골' 토트넘, 레스터전 3-2 극적 역전승 댓글(5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0 1605 0 0
1856 단 11분 만에 끝난 日 미드필더 마에다의 유럽 무대 도전기 댓글(3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9 972 0 0
1855 첼시 떠날때 '48억'...2년 사이 가치 '10배 폭등' 댓글(4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9 1269 0 0
1854 '이럴수가' 손흥민, 부상 장기화 우려...콘테 "부상자, A매치 후 복귀" 댓글(3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9 1957 0 0
1853 [오피셜] 에버튼, 던컨 퍼거슨 임시 감독 선임…베인스가 보좌 댓글(4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9 1379 0 0
1852 ‘인도의 손흥민’을 팔다니...토트넘 팬들, 마컨데이 50만 파운드 블랙번 이적에 “미친 짓” 분노 댓글(2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9 1043 0 0
1851 "콘테 체제 만족스럽지 않아"…토트넘 GK 결국 떠난다 댓글(4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9 1564 0 0
1850 '진짜 토트넘 이적 원하나'...세리에 득점 1위, 아스널 이적 거절 댓글(5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9 1046 0 0
1849 "미나미노, 왜 기회 안 줘" 日 매체의 '한숨' 댓글(3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9 1248 0 0
1848 손흥민, "호날두 만나서 축구 배우고파" 댓글(7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8 1464 0 0
1847 손흥민 前 동료, 오리에 대표팀서 깜짝 GK 변신 댓글(5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8 2031 0 0
1846 '선배' SON의 인정 "토미야스, 큰 임팩트 남기고 있다" 댓글(3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8 1408 0 0
1845 '음바페+홀란드 동반 영입'노리는 레알 마드리드, 내년 여름 슈퍼패키지에 '4764억원' 쏜다 댓글(4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8 1398 0 0
1844 토트넘 선수들이 벌벌, "콘테 감독님, 돈 안 쓴다고 우리 떠나지 마요" 댓글(5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5 1969 0 0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