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가 손흥민,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 트리오에게 기대를 걸며 토트넘의 풀럼전 승리를 점쳤다.
토트넘은 5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코라벤 코티지에서 풀럼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를 치른다. 당초 이 경기는 다음달 33라운드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토트넘의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 일정으로 인해 당겨졌다.
영국 BBC 전문가로 활동 중인 마크 로렌슨은 토트넘의 2-0 승리를 예상했다. 로렌슨은 “토트넘은 지난 번리전에서 매우 인상적이었다. 손흥민과 케인, 베일이 완벽한 호흡을 선보여 좋은 플레이를 펼친다면 풀럼을 상대로도 많은 골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28일 번리를 4-0으로 완파하며 리그 2연패에서 탈출했다. 손흥민이 멀티 도움을 올린 가운데 가레스 베일이 2골 1도움, 케인이 1골을 기록했다.
‘KBS’ 트리오는 풀럼전에도 가동될 전망이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이 4-2-3-1 포메이션에 케인, 손흥민, 베일, 루카스 모우라를 내세울 것이라 내다봤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39점(11승6무8패)으로 8위에 머물러있다. 7위 에버튼(승점 43)에 4점 뒤져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6위 이내로 들어가려면 풀럼전 승리가 절실하다.
BBC “KBS 활약하면 풀럼전 다득점 가능…토트넘 2… 의 댓글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