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9일(한국시간)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모어캠비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FA컵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에 앞서 7일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은 “지난 첼시와 경기에서 손흥민에 문제가 생겼다”라고 부상을 알렸다.
콘테에 따르면 손흥민은 첼시와 경기 다음 날 근육과 다리에 약간의 통증을 느꼈다. 그는 “바로 검사를 진행했고 손흥민은 부상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7일 “손흥민이 1월 잔여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영국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2021-22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한 차례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다.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 이후 콘테는 후반전 교체 카드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토트넘은 만회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2-0 패배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34분 지오바니 로 셀로와 교체됐다. 콘테는 “부상으로 교체한 것이 아니었다. 15분이라도 짧은 휴식을 주기 위해서였다”라고 교체를 설명했다.
토트넘은 지난달부터 이어지는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던 레스터 시티와 PL 17라운드 경기가 오는 20일로 재편성됐다. 이에 클럽은 13일 첼시와 카라바오컵, 17일 아스널과 리그 경기까지 일주일 동안 3경기를 치러야 한다.
손흥민을 포함해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등 팀 내 주축 공격수 대부분이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가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의 부상은 토트넘에게 큰 악재다. 토트넘은 두 경기 더 치른 4위 아스널과 승점 2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치열한 순위 싸움을 위해 손흥민의 결정력이 무엇보다 필요하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8골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4위에 올라있다. 그는 지난 4경기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며 토트넘의 무패 행진을 이끌었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앞으로 최소 2주간의 공백이 예상되는 가운데, 오는 27일부터 월드컵 최종예선전을 앞둔 대표팀 합류도 불투명해졌다.
손흥민 근육 부상 OUT…토트넘 ‘일주일 3경기’ 강행… 의 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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