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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황태자는 따로 있었다...'토트넘 투사' 호이비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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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선수였다.

영국 '풋볼 런던'은 7일(한국시간) "호이비에르는 지난 시즌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경기력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을지도 모르지만 콘테 감독이 왜 그를 높게 평가하는지를 경기장 안팎에서 계속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호이비에르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사우샘프턴을 떠나 토트넘으로 합류했다. 토트넘은 1660만 유로(약 222억 원)라는 저렴한 이적료에 호이비에르를 데려왔다. 호이비에르는 오자마자 토트넘의 주전으로 거듭났다. 2시즌 연속 부상 한번 없이 거의 모든 경기에 출장하면서 팀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다만 이번 시즌 들어서 호이비에르의 경기력이 아쉬운 경기가 종종 있었던 건 사실이다. 활동량도 뛰어나고, 언제나 성실하지만 전진 패스와 공격 가담 능력이 조금은 부족하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팬들 사이에서도 호이비에르보다 더 좋은 중앙 미드필더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곤 했다.

이렇게 팬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갈릴지언정 콘테 감독에게 호이비에르는 케인이나 손흥민만큼 대체가 불가능한 선수였다. 콘테 감독이 얼마나 호이비에르는 애정하는지는 출장 기록으로도 알 수 있다. 호이비에르는 해리 케인 다음으로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뛰었고, 총 50경기에나 나섰다. 경기 수로 호이비에르를 앞서는 선수는 벤 데이비스(51경기)밖에 없다.

콘테 감독이 호이비에르를 애정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프로적인 태도였다. '풋볼 런던'은 "호이비에르는 라커룸에서 매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선수단을 이끄는 리더 중 한 명이며, 구단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당당하게 의견을 내는 선수다. 그는 끊임없이 동료들을 몰아붙이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호이비에르는 열정적인 지휘 스타일로 유명한 콘테 감독이 좋아하는 성격의 소유자였던 것이다. 그만큼 호이비에르는 경기장 안에서도 프로다움을 보여줬다. 심지어는 자신의 몸을 희생하면서까지 출전을 강행했다.

'풋볼 런던'은 "호이비에르는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부상을 당한 채로도 토트넘을 위해 뛰었다. 그는 에릭 다이어와 함께 토트넘 훈련장에 가장 일찍 도착해 가장 늦게 떠나는 선수다. 그는 개인 영양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경기장 밖에서도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한다"며 호이비에르의 성실함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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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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