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 엘체 CF vs 헤타페 CF 05:00 라리가 귀족분석

11월1일 엘체 헤타페 스페인 라리가 해축 경기가 예정이 되어있습니다. 오전 5시에 시작이 되는 이번경기는 엘체의 홈에서 진행이 되는 경기입니다. 헤타페는 2승4무5패로 17위를 기록중이고 엘체는 4무7패로 20위를 기록중인데 엘체 헤타페 두 팀의 전력에서는 헤타페가 좀더 우세합니다. 

엘체는 라리가에서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팀입니다. 최근에는 에스파뇰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었는데 5-3-2 포메이션을 사용하면서 밀라와 보예로 빠른 공격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이전보다는 역습전개에서 밀라가 득점을 꾸준히 하면서 그나마 공격력에서는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긴 한데 반대로 수비진에서도 꾸준히 부진한 전력을 보이고 있기때문에 이번 엘체 헤타페 경기에서도 많은 실점이 예상이 됩니다.

헤타페는 최근 셀타 비고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헤타페 또한 최근에는 5백 전술을 활용하면서 역습전개를 가져가는데 마요랄과 위날이 역습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전보다는 그나마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역습전개를 통한 슈팅은 만들어내지 못하는데 그나마 위날의 결정력 자체는 나쁘지 않아서 이번 엘체 헤타페 경기에서도 득점을 노릴수는 있겠습니다.이번 엘체 헤타페 경기는 양팀이 접전의 경기를 펼칠것으로 보이며 매 경기에서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양팀의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상대전적은 10경기 엘체가 4승 3무 3패로 앞서있습니다. 

셀타 비고 

엘체 CF는 아직까지 리그 첫 승 신고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직전 에스파뇰(2-2 / 무)경기를 포함 리그 11경기 4무 7패로 유력한 강등 1순위로 거론되는 상황입니다. 여전히 수비진의 실점 억제가 이뤄지지 않으며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알미론 감독은 압박 시스템과 지역 수비 전술 등 다양한 수비 전술을 시도했으나 효과는 전무했던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핵심 수비’ 베르투(CB / 34세) – 비가스(CB / 32세) – 로코(CB / 30세)의 느린 주력과 아쉬운 피지컬적 대응 등 수비 채널들의 퀄리티가 리그 최하위 수준인 상태입니다. 가뜩이나 명확한 수비 시스템도 구축하지 못한 모양새로 실점 가능성을 열어두는 편이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공격진의 꾸준한 득점 지원은 위안인 점입니다. ‘역습의 첨병’ 보예(FW / 최근 4경기 1골 1도움) – 밀라(FW / 최근 3경기 3골)를 필두로 한 빠른 역습 전개와 적극적인 침투 패턴을 통해 꾸준히 득점을 올리는 모습입니다. 물론 직선적인 ‘롱 볼’ 패턴 만을 선보이기에 충분한 득점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단, 이번 일정 다소 라인을 올려서 플레이를 펼칠 헤타페를 상대로 ‘카운터 어택’을 통한 만회 득점을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헤타페 CF 

헤타페 CF는 직전 셀타비고(1-1 / 무)원정에서 승점 확보에 성공하며 3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 중입니다. 비록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뒀지만 셀타비고, 빌바오 등 까다로운 중위권 전력들 상대인 점을 고려할 때 충분히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무엇보다 철저한 선 수비 – 후 역습 기조를 통한 역습 패턴이 단연 돋보였다. ‘핵심 1선’ 위날(FW) – 마요랄(FW)를 필두로 한 콤팩트 한 연계 플레이와 측면 전개 방식 등 앞서 언급한 엘체의 비해 공격 작업의 다양성은 특기할 대목입니다. 마찬가지로 충분한 득점을 기대하기 어려운 모양새나 올 시즌 하위 전력 3팀 상대로 모두 득점을 올린 점은 인지해야 할 것입니다. 단, 올 시즌 중-하위 전력 5팀 상대 2무 3패로 무너졌던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수비진의 배후 공간에 대한 대응 매뉴얼이 발목을 잡는 모습입니다. 중앙수비라인은 준수한 피지컬적 대응의 비해 느린 주력으로 인한 상대 빠른 템포의 공격 전개와 역습의 취약한 상태입니다. 가뜩이나 하위 전력 상대로 평소와 다른 주도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쉽게 수비 뒷문을 열어주는 모습입니다. 아무리 리그 최소 득점 팀인 엘체를 상대하더라도 실점 자체를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