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5일 사수올로 vs 베로나 04:00 세리에A 귀족분석

10월25일 사수올로 엘라스 베로나 이탈리아 세리에A 분석입니다. 오전 3시45분에 시작이 되는 이번경기로서는 사수올로의 홈경기로 진행이 되는 경기입니다. 사수올로는 3승3무4패로 11위를 기록중이고 베로나는 1승2무7패로 18위를 기록중인데 사수올로 엘라스 베로나 두 팀의 전력에서는 사수올로가 우세합니다. 

사수올로는 최근 아탈란타에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4-3-3 포메이션을 사용하면서 피나몬티와 카리아코풀로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고 있지만 피나몬티가 결정력에서 상당히 부진합니다. 빠른 공격전개를 가져가면서 많은 슈팅을 기록하고 있는데 공격전개가 잘 풀린다면 많은 득점을 기록할 수 있는 반면, 최근 중원에서 아쉬운 전력을 보이고 있기때문에 이번 사수올로 엘라스 베로나 경기에서도 많은 득점을 기대하기는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베로나는 3-4-2-1 포메이션을 사용하는 팀인데, 베르디나 흐루스티치, 토마스 앙리로 역습을 노리는 팀입니다. 윙백전력에서 공격가담을 활발히 하는데 압박에는 상당히 아쉬운 전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사수올로 엘라스 베로나 경기에서도 3-4-1-2 포메이션이나 3-4-1-2 포메이션을 사용하는데 라조비치나 도이그의 측면 전력에서 득점을 노릴수는 있겠지만 전방에서 투톱자원의 득점은 나오기 힘듭니다. 따라서 이번 사수올로 엘라스 베로나 경기는 그나마 공수전력에서 우세한 사수올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사수올로 

사수올로는 아탈란타에게 패하면서, 리그에서 2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올 시즌 사수올로가 보여주고 있는 행보를 감안하면 최근 5경기에서 기록한 성적은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올 시즌 사수올로는 철저하게 상위 전력을 상대로 부진하고 있는데, 8위 이상의 팀을 상대로는 1무 4패에 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5경기 중 패배했던 3경기의 상대가 우디네세-인테르-아탈란타였다는 점도, 올 시즌 사수올로의 ‘강약약강’ 성향을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헬라스베로나가 올 시즌 상당히 부진한 흐름을 타고 있고, 9위 아하의 팀을 상대로는 모두 승점을 따냈던 만큼 사수올로가 지난 두 경기보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를 할 만 합니다. 올 시즌 사수올로의 고민은 공격력입니다. 지난 경기 스리톱의 주역들이었던 라스파도리와 스카마카가 모두 팀을 떠났고, 남은 것은 베라르디(RW)하나 뿐입니다. 그러나 올시즌 베라르디도 1골에 그치고 있을만큼 컨디션이 좋지 못한 모습입니다. 중앙 미드필더인 프라테시(CM)가 3골로 팀내 최다 득점자라는 것만 봐도, 사수올로의 올 시즌 전방 컨디션이 매우 좋지 못하다는 점을 알려주는 대목입니다. 

베로나 

베로나는 최근 5경기 전패를 기록중입니다. 라치오, 피오렌티나, 우디네세, 밀란이 섞여있는 힘든 일정이기는 했으나, 살레르니타나를 상대로도 승점을 따오지 못했다는 점은 베로나의 올 시즌 상황이 얼마나 좋지 못한지에 대한 근거가 충분히 될 만합니다. 올 시즌 베로나의 문제는 수비입니다. 지난 시즌도 공격적인 전술로 재미를 보았던 만큼 올 시즌도 전방으로 향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은데, 공격이 끊기게 되는 상황에는 수비적인 리스크를 상당히 많이 허용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코폴라(CB), 흐루스티치(CM), 일리츠(CM) 등 수비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들도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한 상황입니다. 올 시즌 허용한 슈팅의 숫자가 4번쨰로 많다는 점이 현재 베로나의 수비적 불안감을 대변해준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공격적인 기조의 경기에도 불구하고 득점력도 실망스러운 편입니다. 올 시즌 팀에서 최다 득점자인 도이그(LW)의 득점은 고작 2골입니다. 전방으로 향하는 빈도가 높지만 공격 전개가 매끄러운 편은 아니라 기대 득점도 리그에서 5번째로 낮은 상황이고, 기대 득점 대비 실제 득점도 -2.4를 기록하고 있는 중입니다. 사수올로가 9위 이하의 팀을 상대로는 무실점 비중이 80%로 상당히 좋은 만큼, 베로나가 쉬이 공략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