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10월20일 UEFA 유럽 챔피언스리그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클럽 브뤼헤 vs 맨체스터 시티

클럽 브뤼헤 (조 2위 / 승무승무승)

상대에 비해 전력은 한참 떨어진다. 하지만 1차전서 PSG와 1-1 무승부를 거둔데 이어 앞선 라운드에선 라이프치히를 2-1로 꺾었다. 대회 호조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다.

수비 저항이 나쁘지 않다. 최근 일정서 대량 실점을 내준 적이 없다. 또한 보다 전력이 좋은 팀과 맞붙을 땐, 4-4-2 플랫으로 ‘두 줄 수비’에 집중해 상대가 공간을 활용하는 것을 막는다. 물론 상대 공세에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겠으나,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변수는 ‘퐁당퐁당’이다. 최근 공식전 일정서 승리와 무승부를 반복하는 흐름이 나타난다. 벌써 7경기 째다. 그만큼 결과에 있어 기복이 크다는 방증이다. 직전 리그 경기서 코르트레이크를 2-0으로 꺾었다. 징크스가 이어진다면 이번 경기 패할 확률이 높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맨체스터 시티 (조 3위 / 승승패무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8배 이상의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공·수 성과가 잘 나는 중이다. 실제로 스톤스(CB)와 라포르테(CB), 디아스(CB) 등이 중심축을 잘 잡아주고 있고, 윗선의 로드리(CDM)마저 탄탄한 수비 라인을 세우는데 힘을 보탠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면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윗선은 여전히 강력하다. 직전 자국 리그 경기서도 2득점을 올리는 괴력을 뽐냈다. 선수 개개인 기량이 만개했고, 시너지 또한 좋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노려볼만하다.

- 결장자 : 멘디(LB / A급), 귄도간(CM / A급), 토레스(RW / A급), 까이키(RW / C급)

1. 최근 0경기 맞대결 : 0전 0승 0무 0패 0득점 0실점 (첫 맞대결)

2. 브뤼헤 대회 홈 성적 : 1전 0승 1무 0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3. 맨시티 대회 원정 성적 : 1전 0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100%)

전력 우세를 갖춘 맨시티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공·수 밸런스가 좋고, 최근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가며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조별 리그 2경기서 1승 1무로 이변을 연출한 브뤼헤가 난전을 꾀하지만 기본 전력 싸움에서 저항할 재간이 없다. 

 베식타스 JK vs 스포르팅 CP 

 베식타스 JK (조 3위 / 무패패승패)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지난 자국 리그 2-3 패배를 포함, 공식전 5경기서 1승 1무 3패에 그쳤다. 심지어 공·수 전력 누수도 크다. 현지 발표에 따른 결장자만 7명이나 된다. 베스트 라인업 꾸리기에 험로가 점쳐진다. 그만큼 선전 가능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후방 붕괴가 크게 작용한다. 일단 부상과 징계로 결장하는 자원이 많다. 후방 뎁스가 그리 두텁지 않은 상황서 후보 자원을 중용하기엔 불안이 크다. 게다가 기존 자원들의 퍼포먼스 저하 또한 눈에 띈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공격 기복도 만만치 않다. 윗선에 힘을 싣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지만 성과가 일정하게 나지 않는다는 문제가 크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 결장자 : 토팔(CDM / B급), 후친손(CM / B급), 은쿠두(LW / A급), 라이치(LW / A급), 외너(RW / B급), 하시치(RW / C급), 얄친(FW / B급)

  스포르팅 CP (조 4위 / 승승패승승)

상대에 비해 근소 전력 우세를 갖췄다. 게다가 최근 일정서 성적 또한 꾸준하게 내고 있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후방이 안정적이다. 물론 1차전 아약스 전 1-5 대패는 다소 아쉬운 결과였으나, 2차전 공격력이 강한 도르트문트를 맞아 1골로 실점을 최소화한 점은 칭찬할만하다. 페달-코아테스-네토 스리백 라인이 중심축을 잘 잡고, 윗선의 투 볼란치 또한 1차 저지선 역할을 십분 수행한다. 클린 시트 달성까지 노려볼만한 일정이다.

체력 싸움서도 우위를 점한다. 직전 자국 컵 대회서 약체를 맞아 4-0 승리를 거뒀다. 수적 우세를 점한 상태여서 교체 활용을 통한 로테이션에 집중했다. 원정 불리를 뚫고 오히려 경기를 주도할 공산이 높다.

- 결장자 : 결장 정보 없음

1. 최근 2경기 맞대결 : 2전 0승 1무 1패 2득점 4실점 (스포르팅 우세)

2. 베식타스 대회 홈 성적 : 1전 0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3. 스포르팅 대회 원정 성적 : 1전 0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100%)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춘 스포르팅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일정서 성적도 꾸준하게 내고 있기에 공·수 밸런스를 높여 주도권을 가져갈 그림이 그려진다. 베식타스가 난전을 꾀하지만 공격 기복이 상당하고, 후방은 무너지는 경우가 잦다. 

PSG  vs RB 라이프치히

PSG (조 1위 / 승승승패승)

지난 라운드서 맨시티를 2-0으로 꺾으며 대회 첫 승을 알렸다. 전력 싸움서 우위를 점하고 있고, 최근 성적만 놓고 보면 절대 우위를 따낸 상태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유수의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라운드 대표팀 차출 여파로 출전하지 않은 메시(FW, 최근 5경기 2골)가 현지 발표에 따르면 출격 준비를 마쳤다고 전한다. 나머지 주전 공격 자원 마찬가지로 큰 이변이 없는 이상 시너지를 더한다. 이들의 합만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와도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꾀할만하다.

허나 직전 자국 리그 ‘꾸역 승’이 발목을 잡는다. ‘약체’ 앙제와 맞대결서 선제골을 허용하고 끌려가는 등, 후방 라인 안정감이 떨어진다. 라모스(CB) 복귀가 미지수인 상태서 이외 자원들도 활약이 그리 좋지 못하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 결장자 : 나바스(GK / A급), 라모스(CB / A급), 드락슬러(LW / A급)

  RB 라이프치히 (조 4위 / 승패승패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2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

흐름 싸움서 열세다. 후방 라인이 안정적이지 못해 대량 실점을 내주는 빈도가 잦다. 지난 1, 2라운드서도 맨시티와 브뤼헤를 만나 도합 8실점을 내줬다. 조 최하위로 떨어진 상황서 다시 뒷문이 흔들리며 고전할 그림이 그려진다.

변수는 맞대결 전적이다. 지난 시즌 대회 조별 리그서 PSG를 만났다. 2경기서 1승 1패를 거두며 거센 저항을 보여줬다. 특히 0-1, 2-1로 실점 최소화에 성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작정하고 블록을 쌓아 상대 수비를 제어한다면 대량 실점을 내주는 것은 피할 수 있다.

- 결장자 : 오르반(CB / B급), 할스텐베르그(LB / B급), 사라치(LB / C급), 올모(LW / A급), 브로베이(FW / C급)

1. 최근 3경기 맞대결 : 3전 2승 0무 1패 5득점 2실점 (PSG 우세)

2. PSG 대회 홈 성적 : 1전 1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 100%, 무득점 비율 : 0%)

3. 라이프치히 대회 원정 성적 : 1전 0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전력 우세를 갖춘 PSG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공·수 양면에서 밀리는 구석이 없고, 대회 성적 또한 좋다. 라이프치히가 지난 시즌 맞대결 전적을 살려 난전을 꾀하지만 최근 흐름에서 절대적인 열세가 분명하다. 

FC 포르투 vs AC 밀란

 FC 포르투 (조 3위 / 승승패승승)

지난 2라운드 리버풀 전서 1-5 대패를 당했다. 아직 승리가 없는 상황서 전력 열세까지 겹쳤다. 선전 가능성을 그리 높게 칠 수 없는 이유다.

수비 기복이 심하다. 베테랑 수비수 페페(CB)가 중심축을 잘 잡아주고 있지만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그의 짝 음벰바(CB)가 부상으로 이번 라운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가 빠질 경우, 마르카노(CB)가 출전할 것인데 신뢰도는 그리 높지 않다. 멀티 실점 이상을 허용할 위기다.

그래도 공격 저항은 가능하다. 타레미(FW, 최근 5경기 3골)가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움직이고 있고, 디아즈(LW, 최근 5경기 1골) 역시 과감한 공격 가담으로 1선에 힘을 보탠다. 이들의 시너지가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1~2득점 생산까진 노려볼만하다.

- 결장자 : 음벰바(CB / A급)

  AC 밀란 (조 4위 / 승승패승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2배 가량의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다. 승점 3점에 보다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화력이 잘 나오는 중이다. 이미 지루(FW, 최근 5경기 3골)가 복귀해 맹활약 중이고, 이브라히모비치(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 또한 긴 부상을 끊고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다. 측면 조합과 2선 라인의 가담 또한 적절히 이뤄지는 상황서 상대보다 더 강력한 힘을 낼 수 있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기대해볼만하다.

그러나 후방 불안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 현재 넘버 원 골리 메냥(GK)과 넘버 투 골리 플리자리(GK)가 모두 부상으로 빠졌고, 미란테(GK) 역시 출전이 안개속이다. 남은 자원이 타타루스(GK) 혼자 뿐인데, 지난 2경기서 매우 불안한 모습을 노출한 바 있다. 포백 지휘에도 애를 먹고 있기에 수비 전반적으로 흔들릴 것이 유력하다. 1~2실점 허용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 결장자 : 메냥(GK / A급), 플리자리(GK / B급), 미란테(GK / C급), 에르난데스(LB / A급), 플로렌지(RB / A급), 바카요코(CDM / A급), 디아즈(CAM / A급), 메시아스(CAM / A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1승 2무 2패 4득점 7실점 (밀란 우세)

2. 포르투 대회 홈 성적 : 1전 0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3. 밀란 원정 성적 : 1전 0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추고 있는 밀란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윗선의 화력이 잘 나오는 중이고, 흐름 싸움서도 밀리는 그림이 아니다. 포르투가 난전을 꾀하지만 리그 격차가 있는데다, 지난 2라운드 대패로 불안이 가중된다. 

AT 마드리드 vs 리버풀 FC 

AT 마드리드 (조 2위 / 무승패승승)

앞선 2경기서 1승 1무를 거두며 조 2위에 올랐다. 이번 라운드 결과로 리버풀과 순위를 바꿀 수 있는 기회다. 가용 전력 100%를 활용해 고삐를 당긴다.

지난 주말 경기가 연기되며 일정을 치르지 않았다. 체력 싸움서 우위를 거둘 수 있다. 특히 조직적인 수비 움직임으로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량 실점 위기를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공격은 ‘한 방’에 집중한다. 펠릭스(FW)가 부진하지만 베테랑 수아레스(FW, 최근 3골 1도움)가 분전하고 있고, 그리즈만(FW, 최근 5경기 1골) 역시 출전 시간을 늘리며 퍼포먼스를 올리는 과정에 있다.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다.

- 결장자 : 히메네스(CB / A급), 요렌테(CB / B급), 쿠냐(LW / A급)

 리버풀 FC (조 1위 / 승무승무승)

상대에 비해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추고 있다. 게다가 최근 흐름 또한 안정적이다. 지난 공식전 11경기 무패로 가공할만한 성적을 내는 중이다. 일방적으로 밀릴 경기는 아니다.

공격 성과가 잘 나는 중이다. 직전 자국 리그 경기서 왓포드를 5-0으로 꺾으며 호조의 공격을 유지한다. 조타(FW) 컨디션이 100%가 아닌 상황서 피르미누(FW, 최근 5경기 5골 1도움)가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살아났고, 측면 조합 역시 골 맛을 봤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면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

변수는 맞대결 전적이다. 지난 2019-20시즌 대회 16강전서 만나 1, 2차전 합계 2-4로 패했다. 앞서 언급한 일정상 불리까지 겹친 상황서 상대 공세에 고전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클린 시트 달성은 다소 허황된 목표로 간주된다.

- 결장자 : 알칸타라(CM / A급), 앨리엇(RW / B급)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3승 1무 1패 7득점 5실점 (AT 마드리드 우세)

2. AT 마드리드 홈 성적 : 1전 0승 1무 0패 (무실점 비율 : 100%, 무득점 비율 : 100%)

3. 리버풀 대회 원정 성적 : 1전 1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홈 이점을 갖춘 AT 마드리드가 상대를 옭아맬 준비를 마쳤다. 지난 2019-20시즌 맞대결서 좋은 기억을 갖고 있고, 지난 주말 경기를 치르지 않아 체력적으로 우위를 점했다. 상대 강공을 잘 제어할 그림이 그려진다. 직전 경기서 대승을 거둔 리버풀이 적극적인 공세에 집중하지만 체력 저하와 원정 불리 등으로 고전할 공산이 높다. 

인터 밀란 vs FC 셰리프

인터 밀란 (조 3위 / 승무무승패)

조별 리그 성적이 썩 좋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에 진 후, 샤흐타르와 비기며 3위에 머무르는 중이다. 이번 라운드 역시 낙승을 기대하긴 힘들다.

공격 성과는 잘 나는 중이다. 물론 포스트 플레이를 가져갈 자원이 없으니 지난 시즌보다 안정적이고 다양한 패턴을 활용하긴 어렵지만 마르티네즈(FW, 최근 5경기 4골 1도움)와 코레아(FW)가 어떻게든 득점을 만들어낸다. 공격진 개개인 기량만으로도 1~2득점 생산은 무리가 없다.

문제는 수비다. 스리백 기복이 다소 존재하는 상황서 상대 역습을 유연하게 저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직전 자국 리그 경기서도 후방 배후 공간을 열어주는 빈도가 잦았다. 무실점 도전은 다소 허황된 목표로 비친다.

- 결장자 : 브라자오(GK / B급), 센시(CM / A급), 에릭센(CAM / A급)

  FC 셰리프 (조 1위 / 승승승승승)

상대에 비해 전력은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43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일단 주도권을 뺏기고 경기를 풀어갈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강팀들 속에서 의외로 조 1위를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상승세가 매섭다. 지난 2라운드에선 레알 마드리드를 잡아내기도 했다. 일방적으로 밀릴 경기는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팀 기조는 작정하고 선 수비, 후 역습이다. 둘란토(CB)-아르볼레다(CB)로 이어지는 센터백 라인이 중심축을 잡고 있고, 윗선의 투 볼란치 역시 활동량을 늘려 중원을 지킨다. 이후 공격 과정에선 트라오레(RW, 최근 5경기 1골 1도움)와 카스타네다(LW, 최근 5경기 1골 1도움) 측면 조합이 빠르게 공격을 전개해 일격을 가한다. 이 플레이가 원활하게 구현된다면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

- 결장자 : 얀사네(FW / A급), 비자크(FW / C급)

1. 최근 0경기 맞대결 : 0전 0승 0무 0패 0득점 0실점 (첫 맞대결)

2. 인터 밀란 대회 홈 성적 : 1전 0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100%)

3. 셰리프 대회 원정 성적 : 1전 1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전력 우세를 갖춘 인터 밀란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윗선 화력이 선결됐기에 득점 생산엔 문제가 없지만 상대 역습에 수비진이 잘 버틸 수 있을진 미지수다. 최근 흐름이 들쭉날쭉 하다는 것도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다. 셰리프는 지난 라운드서 레알 마드리드를 잡았다. 팀 분위기가 호조인 상황서 끈적한 경기력으로 승부를 보는 중이다. 

아약스 암스테르담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아약스 암스테르담 (조 1위 / 승승승패승)

지난 조별 리그 2경기서 연승을 따내며 조 1위에 올랐다. 또한 직전 자국 리그 경기서 2-0 완승을 따내며 앞선 경기 패배를 빠르게 극복했다. 선전 가능성은 높다.

최근 상승세 주요인은 강력한 공격이다. 앞선 스포르팅, 베식타스 전을 합쳐 7득점을 적중한 바 있다. 최전방 공격수 할러(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가 중심을 잘 잡아주며 화력을 뽐내고 있고, 측면 조합 또한 기민한 공격 가담으로 힘을 더한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온다면 1~2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

수비에도 강점이 있다. 올 시즌 개막 후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준 적은 슈퍼컵 대회 0-4 대패밖에 없었다. 뛰어난 미드필드진 조율 능력으로 공·수 전환이 빨라 위기를 최소화한다. 상황에 휘둘리지 않는 일정한 수비력이 뒷받침 된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많아야 1실점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

- 결장자 : 오나나(GK / A급), 스테켈렌부르크(GK / B급), 클라이버(RB / B급)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조 2위 / 패승승패승)

상대에 비해 전력은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2배 가량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하지만 최근 흐름이 일정치 못하고, 전력 누수가 많다. 낙승을 기대하기 어렵다.

수비진 전력 누수가 상당하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주전 센터백 자가두(CB)가 다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게레이로(LB)와 슈멜쳐(LB), 모레이(RB) 등 측면 수비 라인은 박살이 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대 빠른 측면 공세에 휘둘릴 것이 유력하다. 멀티 실점 이상을 허용할 위기다.

다행히 공격 저항은 가능하다. 지난 자국 리그 경기를 기점으로 ‘주포’ 홀란드(FW, 최근 5경기 8골 1도움)가 건강하게 돌아왔다는 점이 무엇보다 긍정적인 요소다. 심지어 직전 복귀전서 멀티골을 적중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의 영향력만 잘 발휘돼도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니다.

- 결장자 : 자가두(CB / A급), 쿨리발리(CB / B급), 게레이로(LB / A급), 슈멜쳐(LB / B급), 모레이(RB / B급), 바우자(RB / B급), 다후드(CM / A급), 레이나(CAM / A급), 무코코(FW / B급)

1. 최근 4경기 맞대결 : 4전 2승 0무 2패 4득점 5실점 (동률)

2. 아약스 대회 홈 성적 : 1전 1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 100%, 무득점 비율 : 0%)

3. 도르트문트 대회 원정 성적 : 1전 1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홈 이점을 갖춘 아약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윗선의 화력을 그대로 이어가는 과정인데다, 후방 안정감 역시 상대보다 낫다. 도르트문트도 무게감 있는 공격진을 활용해 난전을 꾀하겠지만 전력 누수와 기복이 겹친 뒷문 제어에 실패하며 고전할 그림이 그려진다. 

샤흐타르 도네츠크 vs 레알 마드리드  

샤흐타르 도네츠크 (조 4위 / 승승무무승)

앞선 셰리프 전과 인터 밀란 전서 1무 1패를 거두며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이후 리그 경기서 꾸준한 반전을 일으켰으나 냉정하게 상대에 저항이 가능할진 의문이다.

수비가 자주 무너진다. 주력 자원들의 개개인 역량은 좋지만 조직적인 움직임서 잡음을 낸다. 커버 플레이 미숙과 압박 저하로 인해 조직력 유지가 불가하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공격 또한 전력 누수가 존재한다. 주전 공격수 모라에스(FW, 최근 5경기 5골)가 이번 달 말에 복귀가 예정된 상태서, 현지 발표에 따르면 로테이션 자원인 트라오레(FW, 최근 5경기 4골) 역시 부상으로 출전이 미지수라고 한다. 1선에 버텨줄 자원이 마땅치 않은 상황서 2선 라인과 측면 조합의 화력 또한 줄어들게 유력하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예정이다.

- 결장자 : 덴티뉴(CAM / A급), 코노플리얀카(LW / B급), 트라오레(FW / A급), 모라에스(FW / A급)

  레알 마드리드 (조 2위 / 승승무패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4배 가량의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다. 원정 불리를 뒤로 하고 승기를 잡을 확률이 상당히 높다.

지난 주말 일정이 연기되며 체력적인 우위를 점한다. 물론 공격진 부상자가 만만치 않지만 ‘주포’ 벤제마(FW, 최근 5경기 4골)가 건재하고, 베일(RW, 최근 5경기 4골) 또한 이르면 이번 경기 복귀가 가능하다. 멀티 득점 생산까지 노려볼만하다.

변수는 최근 상대 전적이다. 지난 시즌 대회 조별 리그서 이미 샤흐타르와 2차례 맞대결을 펼쳤는데 전부 패했다. 작정하고 버티는 상대에 고전했고, 매섭게 올라서는 샤흐타르 공세에 후방이 다소 흔들렸다. 비슷한 수비 문제를 노출한다면 클린 시트 달성은 어려워 보인다.

- 결장자 : 마르셀로(LB / B급), 카마빙가(CM / A급), 이스코(CAM / B급), 아자르(LW / A급), 아센시오(RW / A급), 디아즈(FW / B급)

1. 최근 4경기 맞대결 : 4전 2승 0무 2패 8득점 10실점 (동률)

2. 샤흐타르 대회 홈 성적 : 1전 0승 1무 0패 (무실점 비율 : 100%, 무득점 비율 : 100%)

3. 레알 마드리드 대회 원정 성적 : 1전 1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 100%, 무득점 비율 : 0%)

전력 우세를 갖춘 레알 마드리드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체력적인 우위를 점한 상황서 공·수 밸런스를 높여 승기를 잡을 예정이다. 지난 시즌 상대전서 호성적을 낸 샤흐타르가 난전을 꾀하지만 여전히 스쿼드 불리가 존재하는데다, 전력 누수도 만만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