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3월6일 세리에A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로마 vs 아탈란타 

● 로마 (리그 6위 / 무패무무승)

드디어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력에서 찝찝한 기운을 숨길 수 없다. 스페치아를 상대로 1-0 신승을 거두는데 그쳤기 때문. 이번 경기의 중요성은 매우 큰데, 이 경기를 잡아야 한 경기를 덜 치른 아탈란타와의 승점을 그나마 좁힐 수 있다.

빅찬스를 만드는 횟수는 리그에서 3번째로 높다. 그러나 결정력 문제로 인해, 득점에서 그만큼의 화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로마의 기댓값 대비 실제 득점은 -3.7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나쁘다. 직전 경기 스페치아전 에서도 31개의 슈팅을 기록했음에도 득점은 페널티킥으로 얻은 1골에 그쳤다. 아브라함(FW / 직전 경기 1골)은 좋은 선수이기는 하지만, 골대를 맞추는 빈도가 많아 결정력이 좋은 타입의 공격수는 아니다. 최근 아탈란타가 공격력 감소를 수비력으로 커버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많은 득점을 거두기에는 어렵다고 볼 수 있다.

유효슈팅 비율을 줄여야 할 필요가 있다. 수비 전술에 일가견이 있는 무리뉴 감독답게 슈팅을 억제하는 능력은 수치 상으로 보면 좋은 편이다. 문제는 슈팅이 골문으로 향하는 비율이 리그에서 두 번째로 높다는 점이다. 아탈란타가 유효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는 수치가 리그에서 네번째로 좋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효 슈팅의 반복적인 허용은 로마의 실점 확률은 높이는 요소다. 최근 5경기에서 멀티 실점만 3경기라, 실점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여지는 많다.

- 결장자 : 기안(LW / B급), 스피나촐라(LB / A급), 올리베이라(CM / B급)

● 아탈란타 (리그 5위 / 무승패승승)

고난의 시간이 길었다. 그러나 직전 경기에서 삼프도리아를 4-0으로 잡으며 간만에 공수 양면으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이 경기를 이기면 바로 4위를 탈환하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동기부여가 강할 것이다.

무리엘(FW), 미란추크(AM / 직전 경기 1골 1도움)이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무리엘은 교체로 출격하지 않았지만, 미란추크는 교체로 나와 1골 1도움을 기록해 이탈로 인한 경기력 저하는 없음을 증명했다. 지속적으로 주도권을 잡고 박스 안에서 슈팅을 만드는 데 능하다. 대부분의 슈팅이 가까운 거리에서 만드는 터라, 유효슈팅 비율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로마가 유효 슈팅을 내주는 비율이 높으므로, 아탈란타가 이 경기에서 제법 많은 득점 찬스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충분히 다득점에 가능한 전력으로 돌아왔다.

주력 공격수들의 이탈로 수비 밸런스를 신경쓰기 시작하자, 실점률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예년에는 다득점-다실점의 팀이었다면 지금은 다득점-저실점의 팀으로 변모했다. 최근 5경기에서 3실점에 불과하고, 두 경기 연속으로 무실점 경기도 펼쳤다. 역시 유효슈팅 비율이 다소 높은 감은 있지만, 로마처럼 리그 최상단에 올라간 정도는 아니고, 슈팅 허용 숫자가 리그에서 세번쨰로 적어, 실점 통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직전 경기 로마의 결정력과, 원정에서 실점률이 조금이나마 줄어드는 것을 감안하면 다실점을 허용할 가능성은 낮다.

- 결장자 : 자파타(FW / A급), 일리치치(LW / B급), 밀리노브스키(AM / A급), 톨로이(CB / A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1승 1무 3패 (아탈란타 우세)

2. 로마 이번 시즌 홈 성적 : 14전 7승 4무 3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21%)

3. 아탈란타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3전 9승 3무 1패 (무실점 비율 : 31%, 무득점 비율 : 23%)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2-2 (무승부)

칼리아리 vs 라치오

● 칼리아리 (리그 17위 / 무승무무승)

최근 5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물론 승리가 두 번 밖에 없는 것이 민망할 수 있지만, 피오렌티나-아탈란타-나폴리를 상대로 1승 2무를 거둔 상황이라 전혀 무시할 수 있는 페이스는 아니다.

홈에서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홈에서 무득점 비율이 15%에 그칠 정도. 그러나 홈에서 무지막지한 화력을 자랑하는 것은 아니다. 하위권 팀 전력은 분명한지라, 슈팅을 만들어내는 빈도도 리그에서 네번째로 적다. 대신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슈팅을 만들어 득점 확률을 높이는 것이 주요 전략. 최근 득점한 7골 중 4골이 11미터 안쪽에서 이루어진 골이었고, 스로인과 코너킥을 이용한 세트피스로 슈팅 거리를 줄이는 방법도 사용하고 있다. 페드루(FW / 5경기 1골)와 파볼레티(FW / 5경기 1골 1도움)의 공중볼 경합이 좋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라치오의 공중볼 경합 능력이 리그에서 세번쨰로 좋지 않은 터라, 세트피스나 롱볼로 승부를 보는 방식이 유효할 수 있다. 1득점 정도 기대해볼 만한 전술이다.

공중볼에서 강한 수치를 보이고 있음에도 세트피스에 대한 약점이 두드러진다. 세트피스에서 16골을 실점하고 있어, 가장 많은 세트피스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팀이다. 라치오가 세트피스에서 9골을 넣고 있고, 밀린코비치 사비치도 공중볼에 강한 선수라 세트피스에서 실점 가능성은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 않아도 라치오의 득점력이 워낙 가공할 수준이라 무실점으로 마칠 가능성은 거의 없다.

- 결장자 : 없음

● 라치오 (리그 7위 / 승패무무패)

침체된 분위기를 살려야 한다. 어느새 순위가 7위까지 하락했고, 이대로 가면 유럽 대항전 진출은 실패로 돌아간다. 일단 칼리아리를 상대로는 승리가 유력한 상황이라, 분위기 반전에는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임모빌레(FW / 5경기 3골)가 부상에서 복귀하고 나서는 예전만큼의 화력은 아니다. 물론 유로파 포르투와의 경기에서 1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감각은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했지만, 연속 득점과 멀티골을 밥먹듯 하던 예전 모습으로 돌아오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사비치(CM / 26경기 8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앞서 언급했다시피 칼리아리가 세트피스에서 매우 약해 공중볼을 경기당 3개씩 따내는 사비치의 경합 능력을 살려 세트피스 ‘한방’을 노려볼 수 있다. 지속해서 득점을 해주고는 있지만, 최근 4경기에서 2득점을 넘어본 적이 없어 리그 득점 2위의 화력은 약간 줄어든 상태다. 원정에서 득점이 10골 줄어든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대량 득점 가능성은 적다.

수비는 고질적인 라치오의 문제. 패트릭(CB)이 지속적으로 출전하고 있는데, 수비형 미드필더 출신이라 공격적인 수비를 하기 때문에, 카드 수집과 뒷공간 노출을 지속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슈팅을 가까운데서 허용하게 만들어 실점률을 높이는 주범이라고 볼 수도 있다. 페널티킥을 내주는 횟수도 공동 2위인데다, 직전 경기에서는 94분에 결승골을 실점하는 등 수비 집중력 유지에서도 약점을 드러내는 중이다. 공중볼 경합도 약한 편이라 뒷공간 롱볼에 취약함을 보일 수 있어, 실점 가능성은 충분하다.

- 결장자 : 시아보네(CM / A급), 라도바노비크(CB / C급), 쿨리베일리(CM / B급), 루게리(LW / C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0승 1무 4패 (라치오 우세)

2. 칼리아리 이번 시즌 홈 성적 : 13전 2승 6무 5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15%)

3. 라치오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4전 5승 3무 6패 (무실점 비율 : 14%, 무득점 비율 : 21%)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0-1 (라치오 승)

나폴리 vs 밀란 

● 나폴리 (리그 1위 / 무무무패승)

챔피언스리그만 나가도 만족할 시즌이었는데, 어느새 스쿠데토를 노려볼 수 있는 위치까지 와버렸다. 물론 인터밀란이 승리하면 바로 1위에서 내려오기는 해야하지만, 인터밀란의 득점력 때문에 불확실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경기에서 이기면 정말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다.

왼쪽 라인의 인시녜(LW / 최근 5경기 3골)가 최근 매우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득점했으며, 왼쪽 중앙 미드필더인 파비안(CM)의 결승골을 어시스트 하기도 했다. 밀란의 수비적인 미드필더인 케시에가 대부분 왼쪽 커버를 들어간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상대적으로 나폴리의 왼쪽은 자유로을 가능성이 높다. 오시멘(FW / 5경기 1골)의 폼이 최근 가라앉았다는 점은 아쉽지만, 핵심 수비수가 빠진 밀란의 수비진을 공략하기에는 충분한 전력이다. 1골 정도로 예상치를 잡으면 좋을 것이다.

밀란의 공격이 왼쪽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따라서 폴리타노(RW)가 왕성한 활동량으로 상대 측면 공격을 틀어막고, 때로는 뒷공간을 공략하는 롤을 부여할 가능성이 높다. 디로렌초(RB)도 공격적인 스탯은 몰라도, 직전 라치오전(2-1)에서 태클 성공률 100%를 자랑하며 수비적으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데메(CM)도 오른쪽에 배치되어 최대한 왼쪽 빌드업을 방해할 수 있다. 지루를 향한 크로스는 직전 경기 헤딩 성공률 100%였던 라흐마니(CB)가 전담할 가능성이 높다. 지루의 기동력이 좋지 않아 침투에 대한 걱정이 없어, 롱킥 차단과 우측면 수비에만 신경쓰면 많은 실점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 결장자 : 앙귀사(CM / A급), 튀앙제브(CB / C급), 로사노(RW / B급), 말퀴(RB / C급)

● 밀란 (리그 2위 / 승승무무무)

라이벌 인터밀란이 굉장히 미끄러지고 있지만, 밀란도 이에 못지 않다.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진출이지만, 어느새 리그에서 우승한지도 거의 10년이 다되어 가기 때문에, 우승에 대한 동기부여는 나폴리 못지 않다.

역시 밀란의 주요 공격 루트는 왼쪽. 테오(LB)의 저돌적인 전진 능력을 이용하여 왼쪽 측면의 파괴력을 높이고, 레앙(LW / 5경기 3골)은 중앙으로 진입하여 직접적으로 득점을 노리게 할 것이 유력하다. 다만 나폴리가 최근 경기에서 데메를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해 수비 안정감을 높이고, 디 로렌초도 최근 경기에서 태클 3개를 모두 성공시키는 등 테오의 전진이 생각보다 먹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지루(FW / 5경기 2골 1도움)를 향한 크로스를 노려볼 수 있는데, 지루가 떨궈주고 레앙이 골문을 타격하는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 최근 나폴리의 실점 페이스가 좋지 않으므로, 대략 1득점 정도로 선을 그으면 좋을 것이다.

수비에서는 케시에(DM)가 테오의 커버를 잘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 뿐만 아니라, 최근 나폴리의 왼측면 공격이 매우 날카롭다. 직전 나폴리의 경기인 라치오 전에서도 인시녜-파비안 두 왼쪽 라인의 연계로 두 골을 만들어낸 바 있다. 베테랑인 플로렌치(RB)가 경험을 바탕으로 버티고 있지만, 토날리(CM)가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로 나올 경우 수비적으로는 기여도가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베나세르(CM)도 본인이 레지스타를 선호하다보니, 포백 보호에는 취약한 면을 보인다는 것이 문제. 공격력을 포기할 수 없는 경기라, 왼쪽에서 사고가 날 확률은 높다.

- 결장자 : 로마뇰리(CB / A급), 키에르(CB / B급), 이브라히모비치(FW / A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2승 2무 1패 (나폴리 우세)

2. 나폴리 이번 시즌 홈 성적 : 13전 8승 2무 3패 (무실점 비율 : 46%, 무득점 비율 : 15%)

3. 밀란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3전 9승 3무 1패 (무실점 비율 : 23%, 무득점 비율 : 0%)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2-2 (무승부)

제노아 vs 엠폴리

● 제노아 (리그 19위 / 무무무무무)

강등권 팀의 입장에서 최근 성적이 나쁜 것은 아니다. 지난 5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을 꾸준히 벌고 있다. 특히나 직전 인터밀란전 0-0 무승부는 상당한 성과다. 수비적으로 버텨내며 승점을 따내는데 능한 팀(최근 5경기 중 멀티 실점 0회). 다만 이 경기들을 포함해 최근 11경기에서 승리가 없다는 점이 매우 불안하다(8무 7패). 강등권을 벗어나기 위해선 승리를 통한 승점 3점이 필요한 시점이다.

수비가 안정된 상황에도 결과를 내지 못하는 것은 단연 공격 문제이다. ‘주포’ 데스트로(FW)가 최근 리그 2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나름의 성과를 내고 있지만, 공격 상황에서 그 외에 다른 카드가 없다는 것이 이들의 발목을 잡는 중. 실제로 데스트로 다음으로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수비수인 크리시토(DL)이다. 득점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

수비진의 문제가 커보인다. 반회스덴(DC)이 돌아오지 않은 상황에서 막시모비치(DC)까지 직전 경기에서 아웃되었다. 더불어 크리시토(DL)나 바니(DC) 같이 센터백 공백을 메워줄 수 있는 선수들도 아웃된 상황. 중앙 수비 뎁스가 상당히 얇아졌다. 물론 팀의 소극적인 성향 덕분에 최근 실점이 적지만,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 베스트 조합을 가동할 수 없다는 점은 분명 부담이 될 것이다.

- 결장자 : 반회스덴(DC / A급), 막시모비치(DC / A급), 바니(DC / B급), 크리시토(DL / A급), 치보라(DL / C급), 피콜리(FW / C급), 에쿠반(FW / B급)

● 엠폴리 (리그 위 / 패무무패패)

최근 분위기가 상당히 좋지 않다. 지난 2경기를 모두 패배했고, 최근 11경기에서 단 1번도 이기지 못했다(6무 5패). 마찬가지로 긴 무승 흐름을 이어가는 제노아에 비해 실점이 잦고(최근 2경기 5실점), 최근 패배 비율이 높다는 점이 아쉽다.

그나마 득점원 자체는 제노아에 비해 다양한 편이다. 최전방의 피나몬티(FW) 외에도 2선의 바이라미(AM), 주코프스키(CM)의 전진성과 킥능력을 활용한 공격은 준수한 편. 다만 공격 전개 상황에서 바이라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상대가 대응이 어렵지 않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 받는다. 제노아의 수비 조직력을 생각하면 단조로운 공격 패턴으로는 박스 안쪽을 타격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이 팀도 수비진 쪽에 부상 문제가 크다. 이미 비티(DL)와 마치짜(DL)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 주축 자원인 이스마일리(AM)가 경고 누적 징계로 나서지 못한다. 그나마 상대가 공격력이 약한 제노아라는 점이 다행이겠지만, 최대의 안정성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점이 불안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 결장자 : 이스마일리(DC / A급), 비티(DC / A급), 마치짜(DL / A급), 하스(CM / A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3승 2무 0패 (제노아 우세)

2. 제노아 이번 시즌 홈 성적 : 13전 0승 7무 6패 (무실점 비율 : 31%, 무득점 비율 : 54%)

3. 엠폴리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3전 5승 5무 3패 (무실점 비율 : 31%, 무득점 비율 : 23%)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0-1 (엠폴리 승)

볼로냐 vs 토리노 

● 볼로냐 (리그 12위 / 패무패승무)

최근 팀 분위기가 그리 나쁘지 않다. 직전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며 이전 5경기 무승(1무 4패)의 흐름을 완전히 잊은 모습을 보였다. 물론 최하위 살레르니타나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로 비긴 것은 아쉬운 결과. 상대가 의외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후반전까지 이를 제어하지 못해 동점을 허용했다. 집중력이 아쉬웠던 경기. 다만 최근 2경기에서 3골을 만들어냈다는 점은 분명 인상적이다. 그 이전 4경기에선 3번의 무득점 경기를 만들어낸 팀이었다. 공격에 다소 변화가 느껴지는 최근이다.

최전방 아르나우토비치(FW)가 최근 2경기에서 3골을 넣는 등 기대 이상의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측면의 바로우(LW)-오르솔리니(RW), 그리고 히키(LM)-실베스트리(RM) 조합이 그를 확실하게 지원하고 있다. 기동력이 아쉽지만 2,3선 자원들이 지원만 해주면 준수한 득점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 최근 그의 힘과 결정력을 적극 활용하여 간결하게 득점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충분히 1-2골 정도는 만들어낼 수 있는 흐름이다.

- 결장자 : 도밍게스(CM / A급), 마이클(CM / C급), 산탄데르(FW / B급)

● 토리노 (리그 11위 / 무패패무패)

최근 팀 분위기가 상당히 좋지 않다. 직전 칼리아리전 1-2 패배를 포함해 최근 5경기에서 승리가 없다(2무 3패). 그 이전 2경기에선 2연승을 기록했었는데, 팀의 흐름이 급격하게 꺾인 상황이다. 이 5경기 중 패배한 3경기에선 모두 멀티 실점을 허용했고, 단 1경기도 멀티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득점이 꾸준하긴 하지만 실점이 적지 않은 상황에 이를 만회하는 힘은 부족한 모습. 부진의 흐름을 끊어내는 것이 어려울 수 밖에 없는 흐름이다.

주전 골키퍼인 밀린코비치-사비치(GK)가 부상으로 인해 훈련 세션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 경기 결장도 유력한 상황. 베리샤(GK)가 있긴 하지만 올 시즌 공식 출전이 단 1경기에 불과하다. 감각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수비진의 불안함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결장자 : 밀린코비치-사비치(GK / A급), 프라엣(CM / A급), 파레스(LM / B급), 에데라(RW / C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0승 3무 2패 (토리노 우세)

2. 볼로냐 이번 시즌 홈 성적 : 13전 6승 2무 5패 (무실점 비율 : 38%, 무득점 비율 : 31%)

3. 토리노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3전 2승 3무 7패 (무실점 비율 : 8%, 무득점 비율 : 50%)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1-1 (무승부)

 피오렌티나  vs 베로나

● 피오렌티나 (리그 8위 / 승승승패패)

상승세를 이어오다 최근 고꾸라지는 모습을 보인다. 직전 2경기에서 2연패를 허용했는데, 그 이전 3경기에서 3연승을 기록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다만 이 2경기는 모두 공격진의 퀄리티가 뛰어난 사수올로, 유벤투스를 상대했던 경기였다. 이들에 비해 베로나는 확실히 위험 부담이 적은 편이다.

블라호비치(FW)가 이적한 것이 아쉽지만, 피옹텍(FW)의 영입은 나름 성공적이다. 어느 정도 득점력도 갖췄고, 센터백들과의 힘 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아 볼 간수에도 능하다. 여기에 소틸(LW)이나 이코네(RW) 같은 측면 자원들이 박스로 진입해 확실한 타격을 노린다. 다만 이 양측면 공격을 원활하게 풀어줄 보나벤투라(CM)가 부상으로 빠졌다는 점이 다소 아쉬운 부분. 공격 방향 전환 속도가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물론 공격 조립의 퀄리티가 훌륭해 능히 1-2골 정도는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 결장자 : 보나벤투라(CM / A급), 오드리오솔라(DR / A급)

● 베로나 (리그 9위 / 승패승무승)

최근 팀 분위기가 좋다. 직전 베네치아전 3-1 완승을 포함해 최근 3경기에서 2승 2무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 3경기에서 총 9득점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띄는 부분. 수비가 안정적인 편은 아니나 공격에서 충분한 성과른 내고 있다.

다만 이번 경기는 공격에 다소 문제가 있을 것이다. 팀 공격의 핵심인 바락(AM)이 직전 경기에서 부상으로 빠져나갔기 때문. 시메오네(FW)가 해트트릭을 기록하긴 했으나, 그 이전 리그 8경기에서 골이 없던 선수였다. 공격수의 기복이 심한 상황에 핵심 2선을 잃은 타격은 결코 적지 않을 것이다.

이 팀의 또 다른 불안요소는 원정에서의 수비 안정성이다. 올 시즌 리그 원정 13경기 중 무실점으로 마친 경기가 단 1경기도 없다. 또한 현재 스쿼드에 다비도비치(DC)나 벨로소(DM) 같은 수비적인 자원들이 이탈해 있는 상태다. 이번 경기도 실점 가능성은 열어두는 편이 좋다.

- 결장자 : 판두르( GK / B급), 다비도비치(DC / A급), 레스토스(DC / C급), 벨로소(DM / A급), 바락(AM / A급), 칸첼리에리(RW / C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1승 3무 1패 (동률)

2. 피오렌티나 이번 시즌 홈 성적 : 12전 8승 1무 3패 (무실점 비율 : 42%, 무득점 비율 : 8%)

3. 베로나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3전 3승 5무 5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23%)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3-0 (피오렌티나 승)

 베네치아 vs 사수올로

● 베네치아 (리그 18위 / 패패승무패)

최근 성적이 그리 나쁜 편은 아니다. 지난 3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 그래도 승점 4점이라는 소중한 성과를 얻었다. 다만 코파 이탈리아 경기를 포함해 최근 10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경기가 단 1경기에 불과하다는 점이 아쉽다. 강등권 탈출이 쉽지 않은 분위기이다.

오케루(FW)와 헨리(FW), 그리고 아라무(AM)로 조합된 삼각 편대의 위력이 준수한 편이다. 역습 상황에서 지속된 전진, 그리고 이들의 앞 공간을 노려주는 아라무의 연계는 몇번의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해냈다. 다만 이를 위해선 안정된 수비 후 역습 찬스를 잡아내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문제는 이들이 수비 퀄리티가 그리 좋지 못하다는 것. 최근 15경기 중 무실점으로 마친 경기는 단 1경기도 없다. 실리적인 운영을 시도하고 있으나 수비 안정성의 저하로 인해 효율적으로 승점을 쌓지 못했다. 하필 상대인 사수올로는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공격진을 갖춘 팀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실점 가능성은 꽤나 높은 편이다.

- 결장자 : 레쩨리니(GK / B급), 에부에히(DR / B급),

● 사수올로 (리그 10위 / 패패무승승)

최근 기세가 다시 살아난 모습을 보인다. 직전 2경기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그 이전 4경기 무승(2무 2패)의 흐름을 확실하게 지워냈다. 특히나 이 2경기 모두 멀티 득점의 승리였고, 이 중 1경기는 리그 선두권의 인터밀란을 상대로 얻어낸 승리였다. 확실히 공격진 만큼은 상위권이란 표현에 걸맞는 팀이다.

측면에서 공격을 풀어나가는 능력이 상당하다. 또한 박스 안쪽에 득점력이 준수한 톱 자원을 배치해 공격의 무게감을 더한다. ‘에이스’ 베라르디(RW)가 여전히 건재한데다 최전방의 스카마카(FW)와 라스파도리(FW)의 득점력이 준수한 편. 거기다 최근에는 트라오레(AM)를 측면에 배치한 것이 성공적으로 먹혀들어 리그 3경기 2골 2도움을 기록 중. 덕분에 측면 공격이 양방향으로 확실히 살아났다. 이번 경기에서 충분히 2골 이상의 성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스쿼드에 부상자가 상당히 많다. 특히나 오비앙(DM)의 부상이 지속되는 상황에 로페즈(DM)가 경고 누적 징계로 나서지 못한다는 점은 악재다. 다만 공격적으로 몰아 붙이는 흐름이 예상되는 만큼 수비적인 불안함이 크게 문제가 되진 않을 것이다.

- 결장자 : 로마냐(DC / B급), 로제리오(DL / B급), 톨잔(DR / B급), 로페즈(DM / A급), 오비앙(DM / A급), 하루이(CM / B급), 두리치치(AM / B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2승 1무 2패 ( 우세)

2. 베네치아 이번 시즌 홈 성적 : 13전 2승 4무 7패 (무실점 비율 : 8%, 무득점 비율 : 23%)

3. 사수올로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3전 5승 4무 4패 (무실점 비율 : 8%, 무득점 비율 : 8%)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0-2 (사수올로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