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4월22일 프리메라리가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레반테 vs 세비야 

이번 시즌 9승 11무 11패로 리그 9위를 기록 중인 레반테. 최근 5경기 2승 3패를 기록 중인데 직전 비야레알을 상대로 1-5로 대패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현재 레반테는 승점 38점을 확보했다. 강등권인 바야돌리드와 승점 차이는 11점, 유로파 진출권인 레알 베티스와 10점차이가 난다. 시즌 막판 동기부여가 떨어질 타이밍이다. 여기에 클레르크, 미라몬, 라도야, 부크체비치, 캄파냐 등 주축 미드필더 자원이 대거 결장한다.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번 시즌 20승 4무 7패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인 세비야. 직전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1-2로 승리하면서 최근 리그 6경기 5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챔스 탈락 이후 리그 집중도가 남다르다. 여기에 리그 1위 AT 마드리드와 승점 차이는 6점. 역전 우승도 노려볼만 한 상황이다. 리그 3위 바르샤와는 승점 1점 차이다. 여기에 레반테를 상대로 최근 6경기 5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이번 원정에서도 자신감이 가득하다.

주축 자원들의 부상 + 동기부여 소멸 등 좋지 않은 이슈가 산적한 레반테다. 반면, 세비야는 확률은 높지 않지만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는 상황. 원정에서 수비력이 다소 떨어지긴 하지만 공격력에선 더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사수나 vs 발렌시아 

이번 시즌 9승 10무 12패로 리그 12위를 기록 중인 오사수나. 직전 엘체를 상대로 2-0 완승을 기록하면서 리그 2연승을 기록했다. 최근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5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데 (2승 3무) 이 기간 동안 오사수나가 범한 실점은 단 1점에 불과하다. 물론, 바야돌리드-우에스카-헤타페-비야레알-엘체로 이어지는 다소 쉬운 스케줄이었지만 최근 성과는 상당히 놀라운 수준. 다만, 이번 경기 주전 미드필더 자원인 후안 크루즈, 페레즈가 결장한다. 조커 마르티네스까지 결장하기 때문에 100% 전력을 가동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8승 11무 12패로 리그 14위를 기록 중인 발렌시아. 직전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 원정에서 따낸 승점이라는 점에서 더욱 가치가 큰데 이번 시즌 발렌시아는 원정에서 2승 5무 9패로 부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직전 베티스를 상대로 원정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원정 성적은 좋지 않다. 최근 원정 5경기 1무 4패에 불과하다. 여기에 에이스 고메즈가 퇴장 징계로 결장하고 코레이아, 솔레르 역시 출전 가능성이 낮다는 사실은 반드시 체크해두자.

원정 발렌시아는 여전히 불안하지만 최근 4경기 중 3경기 멀티골이 성공했으며 레알 소시아드다와 무승부,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만들어내면서 나름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기본적인 전력은 확실히 앞서는 발렌시아다. 오사수나 역시 공격 라인의 폭발력이 다소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발렌시아가 충분히 승점을 따낼 수 있다고 본다.

레알 베티스 vs 빌바오 

이번 시즌 14승 6무 11패로 리그 6위를 기록 중인 레알 베티스. 내년 유로파 진출을 꿈꾸고 있지만 최근 5경기 1승 3무 1패로 분위기가 영 좋지 못하다. 다행히 7위 레알 소시에다드 역시 승점 관리에 실패하면서 다행히 현재 순위를 지킬 수 있게 됐다. 다만, 여전히 불안한 6위를 지키고 있다. 분위기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행인 점은 홈 경기라는 것. 직전 홈 경기에서 발렌시아와 2-2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 홈에선 8승 4무 4패를 기록 중인 레알 베티스다. 최근 홈 5경기 3승 2무를 기록 중이라는 점도 반드시 기억해두자.

이번 시즌 9승 10무 11패로 리그 11위를 기록 중인 빌바오. 직잔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에 0-4로 대패하면서 분위기를 반등시키지 못했다. 리그에서도 경기력이 영 좋지 못하다. 최근 리그 5경기 4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에아바르, 알라베스 등 충분히 해볼만한 팀을 상대로도 승점 3점을 획득하지 못하면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여기에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빌바오는 원정에서 2승 6무 7패를 기록 중인 대표적인 원정 약체팀이다.

 빌바오의 원정 경기력이 워낙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레알 베티스는 그래도 홈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레알 베티스 입장에선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권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승점을 쌓아야 한다.

알라베스 vs 비야레알

이번 시즌 6승 9무 16패로 리그 16위를 기록 중인 알라베스. 직전 우에스카를 상대로 1-0 승리를 가져오면서 8경기 무패 행진을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현재 알라베스는 리그 16위를 기록 중이긴 하지만 강등권인 18위 바야돌리드와 승점 차이가 없다. 잠깐 방심하면 강등권으로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어떻게든 승점을 따내야 하는 상황. 직전 승리는 매우 반갑지만 상대가 우에스카였다는 사실. 최근 5경기 1승 2무 2패로 여전히 부진하다는 점, 이번 시즌 단 한 번의 연승도 기록하지 못했다는 점은 반드시 체크해두자.

이번 시즌 12승 13무 6패를 기록 중인 비야레알. 직전 레반테 원정에서 5-1 대승을 거두면서 2연승에 최근 리그 5경기 4승 1패로 선전 중이다. 무승부 비중이 많았지만, 유로파 16강 이후로 부상자들이 대거 돌아왔으며 주포 모레노를 중심으로 공격 전개가 상당히 유연한 비야레알이다. 변수는 존재한다. 유로파 일정을 병행하면서 4월 달에만 무려 5경기를 소화했다. 빡빡한 스케줄로 인해 선수들이 언제 퍼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알라베스는 비야레알을 상대로 3연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비야레알의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으며 알라베스의 득점력은 기복이 너무 크다. 

엘체 vs 바야돌리드

이번 시즌 5승 11무 15패로 리그 19위를 기록 중인 엘체. 직전 오사수나를 상대로 0-2로 패배하면서 최근 6경기 2무 4패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승격했지만 다시 2부 리그로 리턴될 가능성이 높다. 엘체 역시 리그 잔류를 위해 이를 물고 버티겠지만 최근 9경기 단 한 번의 클린 시트도 없는 수비 불안이 거슬린다. 그래도 홈에서만큼은 엘체의 경기력이 그나마 낫다는 점. 최근 홈 4경기 2승 2무를 기록하면서 승점을 꼬박꼬박 챙기고 있는 흐름을 무시하기 어렵다.

이번 시즌 5승 12무 13패로 리그 18위를 기록 중인 바야돌리드. 리그 16위 우에스카와 승점 차이는 없지만 골 득실에서 밀리면서 강등권에 위치해 있는데 승점 1점만 따내도 언제든 강등권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바야돌리드 역시 급하다. 문제는 최근 5경기 1승 2무 2패로 분위기가 영 좋지 못하다는 점. 주전 센터 백 엘 야미크가 부상을 당한 이후 수비 불안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대체 자원 센처즈까지 부상을 당했으며 주포 와이즈맨은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다. 바야돌리드 역시 상황이 녹록치 않다,

엘체는 홈에서 나름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강등권 탈출을 위해 이번 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물론, 바야돌리드 역시 강등권 탈출을 위해 승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주축 자원들의 부상으로 100% 전력을 가동할 수 없는 상황이다. 

카디스 vs 레알 마드리드

이번 시즌 9승 9무 13패로 리그 13위를 기록 중인 카디스. 강등권 위협을 받고 있었지만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기록하면서 단숨에 중위권으로 점프했다. 강등권 바야돌리드와 승점 차이를 9점으로 벌렸다. 나름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홈 이점까지 안고 있다. 카디스는 최근 홈 3경기 2승 1무를 기록 중이다. 문제는 이번 상대는 지금까지 상대했던 팀들과 체급이 다르다는 점.

이번 시즌 20승 7무 4패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인 레알 마드리드. 챔스 우승과 리그 우승을 동시에 노리고 있는 레알이다. 직전 헤타페와 0-0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로테이션을 적극 활용했다. 이번 시즌 홈에서 카디스를 상대로 1-0 패배를 당했던 것에 대한 복수를 위한 로테이션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여기에 카르바할과 아자르의 복귀가 할 것으로 보이고 직전 경기 징계로 결장했던 카세미루까지 돌아온다.

레알 홈에서 1차전 1-0 승리를 거두었지만 레알이 이를 갈고 이 경기를 준비했다. 여기에 슈퍼 리그 창설이 조금씩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사실 슈퍼 리그 창설과 별개로 복수가 간절한 레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