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시타르트 vs 위트레흐트
강등권에서 허덕이던 F 시타르트가 최근 꾸준히 승점을 쌓으면서 리그 중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최근 5경기 3승 2패로 여전히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흐로닝언과 PSV를 상대로 패배했을 뿐 스파르타, 덴하흐, 펜로 등 하위권 팀은 꾸준하게 잡아먹으면서 승점을 쌓는 데 성공했다. 다만, 이번 시즌 중상위권 팀을 상대로 그다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F 시타르트다.
이번 시즌 9승 10무 6패를 기록 중인 위트레흐트. 직전 비테세를 상대로 1-3으로 대패했지만 최근 5경기 3승 2패로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위트레흐트는 이번 시즌 원정보다 홈에서 경기력이 더 좋은 팀이었다. (홈 5승 6무 3패 / 원정 4승 4무 3패) 하지만 최근 원정 3연승을 달리면서 원정 경기력도 상당히 끌어 올린 상태다. 다만, 데케이저르, 후그마, 구스타프손, 엘리아, 달마우 등 무려 7명의 선수가 결장한다는 점은 반드시 체크해두자.
최근 F 시타르트가 승점을 꾸준하게 획득하고 있지만 모조리 리그 중하위권 팀을 상대로 한 결과였다. 위트레흐트는 리그 중상위권 전력이다. 여기에 위트레흐트는 F 시타르트를 상대로 최근 6경기 3승 3무를 기록 중이다.
페예노르트 vs 에먼
이번 시즌 13승 8무 5패를 기록 중인 페예노르트. 리그 상위권 진출을 염원하고 있지만 직전 PSV에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좀처럼 치고 나가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5경기 1승 3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온전한 승점 3점 획득이 간절한 타이밍이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기복이 있긴 하지만 수비력도 나름 안정적인 편이고 특히 약팀을 상대로는 화력이 상당한 페예노르트다.
이번 시즌 2승 8무 16패를 기록 중인 에먼. 최근 4경기 2승 2무를 기록하면서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즈볼레를 상대로 리그 첫 승을 기록하더니 깐깐한 위트레흐트를 상대로 연승을 이어갔다. 스파르타, 흐로닝언을 상대로는 모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무승부도 에먼의 이번 시즌 경기력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준이었지만 2연승 분위기를 더 길게 끌고 가지 못한 것은 다소 아쉽다.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이 적은 매치업이다. 페예노르트는 에먼을 상대로 5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압도적인 맞대결 전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페예노르트는 리그 하위권 팀을 상대로 엄청난 화력을 퍼붓는 팀이다. 에먼은 2연승 이후 경기력이 급속도로 떨어지고 있는 중이다.
발베이크 vs 흐로닝언
이번 시즌 5승 8무 13패를 기록 중인 발베이크. 에먼과 헤라클레스를 상대로 2연승에 성공했지만 이후 덴하흐와 무승부, 위트레흐트와 스파르타를 상대로 패배하면서 최근 3경기 1무 2패를 기록 중이다. 2연승 흐름을 길게 가져가지 못했으며 최근 2경기 멀티 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수비력이 급속도로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다. 미드필더 자원들의 공수 조율에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그로 인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어려운 발베이크이다.
이번 시즌 12승 7무 7패를 기록 중인 흐로닝언 최근 5경기 1승 3무 1패로 분위기 반전이 시급한 상황이다. 직전 에먼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단단한 수비는 여전히 위협적이지만 공격에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7경기 동안 멀티 득점을 기록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여기에 홈 성적이 비해 (7승 5무 2패) 떨어지는 원정 경기력 (5승 2무 5패)를 기록 중이기 떄문에 이번 원정 역시 부담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발베이크는 흐로닝언을 상대로 최근 5경기 1무 4패를 기록 중이다. 상대 전적 열세 완연한 가운데 발베이크의 수비가 무너지고 있다는 점도 기억해두자. 흐로닝언의 경기력이 최근 저조하다는 점에서 대승보다는 1점차 진땀승을 기대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토프모■ 3월21일 에레디비시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 의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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