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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 vs 토트넘
풀럼은 승격팀으로, 스콧 파커 감독 체제에서 절치부심하여 곧바로 1부리그로 복귀한다. 18시즌의 실패를 극복하고 잔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자본력이 있는 구단답게 이번 이적시장에서도 심상치않은 행보를 보였다. 앤써니 녹카트, 해리슨 리드 등 재능있는 선수들을 영입했을 뿐만 아니라 루벤 로프터스-치크, 조아킴 앤더슨, 알폰세 아레올라 등을 임대해왔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였지만, 무리뉴 체제를 유지하며 다시 한 번 약진을 꿈꾸고있다. 레길론-도허티 등을 영입하며 수비진을 보강한 토트넘은 베일까지 임대해오며 화력을 유지하고자한다.
# 주요 부상자 명단
풀럼 : 톰 케어니
토트넘 : 지오바니 로 셀소
# 핵심 기록
* 올 시즌 첫 맞대결, 토트넘 홈에서 1-1 무승부(4.20 역배당)
* 풀럼, 홈 2승 4무 7패
* 토트넘, 원정 5승 3무 4패
# 흐름 예상
풀럼은 새로 합류한 자원들의 개인전술은 좋은 편이지만, 팀적인 합에서 문제를 보이고있고 수비조직력이 형편없다. 토트넘은 측면 미드필더들과 스트라이커간 연계, 그리고 카운터어택 속도가 좋은 팀이다. 그러나 최근 토트넘의 카운터어택에 대해 상대팀들이 잘 대처하면서 득점력이 떨어지고있다. 기본적으로 수비불안을 안고있는 팀이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카운터어택 득점이 터지지 못한다면 맥없이 무너지는 패턴 역시 자주 나오고있다. 토트넘이 지난주 번리전 화끈한 화력으로 간만에 완승을 챙기긴 했지만, 리그 원정 3연패 중이며 특히 원저에서 선제실점 비중이 낮지않은 팀이기 때문에 신뢰하기 어렵다. 풀럼은 최근 8경기에서 2승 5무 1패로 무승부 비중이 굉장히 높으며, 수비에서의 단점은 조금씩 개선하고있는 단계. 토트넘이 선제득점을 넣는다면 리드를 지켜낼 수 있겠지만, 최근 원정경기력이라면 결코 쉽지않아보인다. 풀럼이 선제득점에 성공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적절한 휴식을 가지면서 체력을 보충한 케인-손흥민 라인이 충분히 동점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 다시 한 번 고배당을 노려보자.
웨스트브롬 vs 에버튼
웨스트브롬위치는 승격팀으로, 1부리그 경쟁을 위해 마테우스 페레이라-카를란 그랜트-그래디 디앙가나 등 다양한 공격자원들을 영입했다. 제공권을 활용한 세트피스 공격에서는 분명 강점을 가지고있지만, 1부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이기엔 수비조직력이 아쉬운 상황. 강등권 탈출이 제 1의 목표다. 13라운드 종료 이후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부임했다.
에버튼은 지난 시즌 중후반 안첼로티 감독이 부임했고, 시즌 막판 성적은 아쉬웠지만 이번 이적시장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 벤 고프리, 앨런, 압둘라예 두크레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준수한 자원들을 영입하며 간만에 지갑을 열었다. 리빌딩 대신 즉시전력감들을 다수 영입한 에버튼이 그 성과를 얻어낼 수 있을지.
# 주요 부상자 명단
웨스트브롬위치 : 로베르트 스노드그래스, 키어런 깁스(GTD)
에버튼 : 예리 미나, 장-필립 바민
# 핵심 기록
* 올 시즌 맞대결, 에버튼이 홈에서 5-2 승리(1.34 정배당, 웨스트브롬위치 1명 퇴장)
* 웨스트브롬위치, 홈 2승 4무 7패
* 에버튼, 원정 8승 2무 2패
# 흐름 예상
웨스트브롬위치는 샘 앨러다이스 감독으로 교체된 이후에도 실점률을 개선하지 못하면서 롱볼축구의 장점보다는 단점이 부각되고있는 상황. 에버튼은 측면 수비에서 큰 문제를 보이면서 실점률이 올라가고있다. 그래도 최근 리버풀-사우스햄튼 등 상대로 클린시트 승리를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원정에서 8승 2무 2패로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에버튼은 원정 선제득점률도 높고, 선제득점시 이 리드를 지켜낼 확률이 73%로 높은 편이다. 웨스트브롬위치 역시 최근 홈 3경기에서 1승 2무로 패배가 없었지만, 기본적으로 에버튼의 제공권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웨스트브롬위치의 롱볼 축구가 효과적으로 활용되기 어려운데다 에버튼이 원정에서 좀 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있기 때문에 홈팀이 승점을 얻어내기 쉽지않아보인다.
리버풀 vs 첼시
리버풀은 지난 시즌에도 완벽한 경기력을 시즌 내내 유지하며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구단 첫 우승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달성했다. 로스터의 평균 연령대가 여전히 높지않기 때문에, 현 로스터 유지만으로도 여전히 최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는 전력이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로브렌-랄라나 등이 팀을 떠났고, 디오고 조타와 티아구를 영입하며 2~3선을 보강했다.
첼시는 램파드 체제에서 희망을 봤고, 올 시즌을 앞두고 카이 하베르츠-벤 칠웰-티모 베르너-하킴 지예흐 등 검증된 자원들을 영입하며 대권도전을 선언했다. 강력한 2선과 압박을 기반으로 한 축구가 다시 한 번 첼시의 부흥기를 이끌 수 있을지. 19라운드 종료 이후 램파드 감독이 경질되었고, 투헬 감독이 부임했다.
# 주요 부상자 명단
리버풀 : 조던 핸더슨, 알리송(GTD), 파비뉴(GTD), 조엘 마티프, 조 고메즈, 디오고 조타, 버질 반 다이크
첼시 : 칼럼 허드슨-오도이(GTD), 티아구 실바
# 핵심 기록
* 올 시즌 첫 맞대결, 리버풀이 원정에서 2-0 승리(1.94 정배당, 첼시 1명 퇴장)
* 리버풀, 홈 7승 2무 4패
* 첼시, 원정 6승 3무 4패
# 흐름 예상
리버풀은 핸더슨이 복귀한 이후 3선의 강화로 수비진의 위험노출 빈도가 줄었다. 그러나 여전히 반 다이크-고메즈 등 주전 부상자들이 많은 상황. 꾸준히 실점이 나오고있는데다 공격에서의 화력도 큰 기복을 보이고있다. 첼시는 투헬 감독 부임 이후 치른 7경기에서 5승 3무로 패하지않았고, 무엇보다 흔들렸던 포백라인이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베르너-마운트 등이 제 몫을 해내고있다는 점 역시 최근 안정적인 연승의 일등공신이 되고있다. 투헬 감독 부임 이후 첼시의 스리백이 꽤나 안정적으로 리드를 지켜내는 힘을 보여주고있다. 리버풀은 최하위 셰필드전 승리하기 전까지 리그 4연패를 허용했으며, 수비진이 크게 흔들리는 것을 결코 막아내지 못했다. 여전히 불안한 수비진을 보이고있는 가운데, 골키퍼 알리송 역시 이번 경기 복귀가능성이 제기되고는있지만 확실하진 않다. 첼시도 라인을 끌어올리지않는 팀이기 때문에 화력은 떨어졌지만, 안정감이 생겼기 때문에 버티면서 상대 뒷공간을 노려볼 수 있을 것. 핸디캡 승부를 가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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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프모■ 3월5일 EPL 프리미어리그 전경기 해외축구… 의 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