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2월27일 프리메라리가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헤타페 vs 알라베스

● 헤타페 (리그 15위 / 승무승패무)

키케 플로레스 감독 선임 후 빠르게 단합력을 구축, 경쟁력 있는 팀이 되었다.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3-4 석패 한 것 이외에는 모두 승점을 따낸데서 팀 안정화가 잘 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19위 알라베스를 잡고, 강등권 경쟁에서 살아남을 확실한 계기를 얻을 것이다.

키케 플로레스는 수비에 많은 신경을 썼다. 비록 2실점 이상 기록한 경기가 최근 2경기 있기는 했지만, 무실점도 두 경기나 되는 만큼 전력차, 혹은 공격적 전술 활용의 리스크로 보아도 될 것이다. 압박을 매우 중시하고 상대팀이 전진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선호한다. 압박 수치가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이 이를 증명한다. 이로 인해 수비와 공격작업의 시작을 동시에 해결한다. 플랜이 잘 먹히면 실점 가능성은 높지 않다.

득점력도 최근에는 좋아진 모습. 압박으로 인해 볼을 탈취하고 빠르게 공격으로 이어나가 공격 성공률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 3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가 3경기나 된다. 빠르게 접근하기 위해 롱볼 등 효율적인 방법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 때 타겟은 주로 위날(FW / 5경기 5골)이 된다. 공중볼을 3.5개나 따주고 있으며, 결정력도 최근 물이 오른 모습. 득점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 결장자 : 알레냐(CM / A급), 올리베이라(LB / A급)

● 알라베스 (리그 19위 / 패승패승패)

강등권 탈출을 위해 일단 필요한 승점은 4점. 최근 오사수나와 발렌시아를 잡아내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해 자신감은 있는 상태다. 다만 원정에서의 성적이 매우 좋지 않아 당장 승점 3점을 따내기에는 힘들다.

리그에서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20득점을 넘기지 못한 팀이다. 슈팅 숫자가 리그에서 3번쨰로 적으니 매우 당연한 결과. 게다가 실제 득점과 XG값의 차이가 -6.1에 달해 결정력조차 좋지 않음을 드러내고 있다. 호셀루(FW / 5경기 2골)의 폼은 굉장히 좋다. 다만 호셀루가 막히면 딱히 득점할 선수가 없다는 것이 문제. 호셀루가 공중볼을 8개나 따주고 있는데, 이를 믿고 롱볼을 붙이는 단조로운 전술이 전부다. 이 페이스대로라면 1득점 이상은 바라보기 힘들다.

수비력도 좋지 않다. 유효슈팅이 실점으로 연결되는 빈도가 잦은 편으로, 골키퍼의 선방률이 밑에서 두 번째인 것이 이유다. 슈팅 허용 숫자는 위에서 두번째로 많으니 실점이 매우 많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원정에서 리그 실점률이 경기당 두 골이 넘는지라, 헤타페의 조직적 압박에 이은 빠른 속공을 대처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멀티 실점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 결장자 : 없음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0승 5무 0패 (동률)

2. 헤타페 이번 시즌 홈 성적 : 12전 6승 2무 4패 (무실점 비율 : 42%, 무득점 비율 : 33%)

3. 알라베스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2전 1승 2무 9패 (무실점 비율 : 8%, 무득점 비율 : 50%)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1-0 (헤타페 승)

라요 vs 레알 마드리드

● 라요 (리그 11위 / 승패패패패)

팀 에너지 레벨이 바닥에 떨어진 느낌. 홈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최근 홈 2연패로 이것도 지나간 이야기라고 치부할 수 있을 듯. 이번에도 홈에서 경기하지만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상대다. 아무리 상대 페이스가 좋지는 않아도 전력 차를 감당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

라요의 부진 이유는 명백하다. 득점력 부재가 그것이다. 직전 경기 엘체전(1-2 패배)에서 13개의 슈팅 중 고작 2개만 유효슈팅으로 연결되었을 정도로 공격진의 정확도가 심한 수준이다. 일단 공격 작업에서 문제를 많이 겪고 있는 듯 한데, 직전 경기 13개의 슈팅 중 8개가 박스 바깥에서 나온 슈팅이었다. 공격 작업이 제대로 안되니 확률이 낮은 먼 거리 슈팅을 고집하게 되는 것이다. 가르시아(FW / 5경기 1골), 팔카오(FW / 5경기 0골) 두 ‘최다득점자’가 부진한 것도 걱정스러운 일이다. 최근 5경기 3골의 페이스로는 레알마드리드에게 흠집도 내지 못할 것이다.

홈에서도 멀티 실점을 내줄 만큼 수비력 문제가 심하다. 홈에서는 12경기 8실점을 리그에서 기록중인데, 슬슬 홈에서도 멀티 실점을 내주며 강력했던 홈 수비력에 균열이 생기는 중이다. 점유율에서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상대 역습에 대처하지 못하며 되려 위험한 상황을 많이 맞고 있다. 엘체전은 슈팅 수는 앞섰으나, 유효슈팅수는 상대가 더 많았고, 오사수나전(0-3 패)에서는 슈팅 숫자 자체가 밀렸다. 레알 마드리드가 역습을 지향하는 팀은 아니지만 스피드 있는 자원들을 바탕으로 공격을 전개하면 실점 가능성은 매우 높다.

- 결장자 : 메르켈란즈(RW / C급), 로페즈(CM / A급)

● 레알 마드리드 (리그 1위 / 패승무패승)

최근 불안감이 상승하고 있는 중. 직전 경기 알라베스를 3-0으로 잡기는 했으나, 리그 19위 팀을 홈에서 상대할 때는 이 정도로는 스코어를 벌려줘야 했다. 그 외 빌바오전 패배, PSG전 패배 등 득점력 부재로 인해 패배하는 경기가 많아지는 중. 일단 페이스 안좋은 라요를 잡고 리그 우승 경쟁에서 앞서나가야 한다.

아무리 PSG원정이었지만 경기력으로 완벽히 압도 될 줄은 몰랐다. 결국 미드필더 체력문제가 대두되는 중. 모드리치-카세미루-크로스(CM) 주전 라인 모두 30대를 넘은 나이다. 일단 직전 경기 크로스 대신 발베르데(CM)를 기용하면서 크로스에게 휴식을 준 모습. 소시에다드-PSG가 다음 일정이라 미드필더 진에 추가적 로테이션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 다만 수비력에서는 문제가 없을 전망. 5경기 2실점의 스탯과 더불어 멘디-알라바-밀리탕-카르바할 완전체가 드디어 완성되었다. 무실점까지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역시 벤제마(FW / 직전 경기 1골 2도움)가 있어야 공격이 잘 풀린다. 연계라는 면에서 세계 최고의 9번으로 불리는 벤제마의 합류로 비니시우스(LW / 직전 경기 1골), 아센시오(RW / 직전 경기 1골) 모두 득점에 성공하는 등 아직 레알 마드리드 공격진에서 벤제마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을 증명했다. 완전체 비니시우스-벤제마 라인의 파괴력은 이미 시즌 초반 증명된 바 있다. 다득점은 무난한 과제가 될 것이다.

- 결장자 : 없음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1승 0무 4패 (레알 마드리드 우세)

2. 라요 이번 시즌 홈 성적 : 12전 8승 2무 2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25%)

3. 레알 마드리드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2전 8승 2무 2패 (무실점 비율 : 25%, 무득점 비율 : 17%)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0-2 (레알 마드리드 승)

아틀레티코 vs 셀타비고

● 아틀레티코 (리그 5위 / 패승패승무)

4위자리를 두고 바르셀로나와 경쟁하는 형국이라고 봐야 한다. 현실적으로 2위도 너무 멀고, 4위를 차지하는 것이 최선. 다만 바르셀로나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이 동률이라 불리한 위치에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일단 경기를 계속 이기면서 바르셀로나가 미끄러지기를 기다려야 한다.

이제는 ‘수비’가 아닌 ‘공격’의 팀이라고 불러야 할 지도 모른다. 최근 5경기에서 멀티골에 성공한 경기만 4번이다. 일단 유효 슈팅을 만들어내는 비율이나, 골로 연결되는 비율이 리그에서 가장 높다. 직전 경기 오사수나전(3-0 승)에서는 예상 득점이 0.7이었음에도 세골이나 넣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기도. 침묵이 길었던 수아레즈(FW / 5경기 2골 1도움)의 감각이 살아나고 있고 최근에는 코레아(FW / 5경기 4골)가의 활약이 매우 좋은 편. 홈에서 다득점도 노려볼 수 있다.

사실 스탯상으로 보면 아틀레티코의 슈팅허용 숫자는 리그 최하위다. 최소한 슈팅을 억제하는 능력은 뛰어나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틀레티코의 실점과 수비가 문제라고 말하는 이유는 오블락(GK)의 선방률이 굉장히 많이 떨어졌다는 것. 현재까지 50.8%의 선방률을 보여주고 있는데, 리그 꼴찌의 수치임은 물론이고 리그내 오블락을 제외하면 선방률이 50%대인 선수는 없다. 일단 직전 경기 선방 4개와 무실점을 기록했으니 다시 폼 회복에 대한 실마리를 잡은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그래도 실점 가능성은 열어두는 것이 좋을 듯.

- 결장자 : 쿠냐(FW / B급), 코케(CM / A급), 바스(CM / B급), 레콤테(GK/ C급)

● 셀타비고 (리그 9위 / 승무승무무)

조용히 중위권에서 무패를 이어나가는 중. 수비력의 안정화를 바탕으로 적어도 ‘지지 않는’ 축구를 하고 있는 페이스다. 의외로 원정에서 3위까지의 팀을 상대로 1승 1무 1패라 의외의 복병 취급을 해도 이상하지 않다.

측면 공격수들을 중앙으로 이동시켜 볼순환에 도움을 주게 하고, 미나(FW / 5경기 1골), 아스파스(FW / 5경기 1골 1도움)와 함께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들까지 모두 침투시키는 것이 주요 전술. 이 전술로 인해 아스파스와 미나 두 선수가 터지지 않더라도 확률을 높여 최소 다른 선수들이 한 골 씩은 넣는 페이스를 유지해왔다. 직전 두 경기에서는 생각외로 화력이 터지지 않았지만, 최근 5경기에서 멀티골 경기가 3경기라는 점에서 기본적 공격력은 좋다고 봐야 할 듯. 슈팅만 만들어낸다면 득점 가능성이 큰데, 최근 2경기에서 슈팅 숫자가 10개를 넘은 적이 없다는 점이 변수다. 1득점 내외로 가닥을 잡으면 좋다.

전방압박과 두줄수비로, 예전 아틀레티코가 썼던 수비 방식을 가져온 듯한 느낌. 최근 5경기 3실점 3클린시트라는 스탯이 셀타비고 수비의 단단함을 보여주는 지표다. 다만 상위권 팀 세비야에게 2실점을 헌납한 경기가 있는 만큼, 아직 상위권 상대로는 제법 실점을 내주는 모양새. 아틀레티코가 최근에는 공격력으로 수비 불안을 때우는 축구를 하고 있어 실점 가능성도 열어두는 편이 낫다.

- 결장자 : 없음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2승 3무 0패 (아틀레티코 우세)

2. 아틀레티코 이번 시즌 홈 성적 : 12전 8승 2무 2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17%)

3. 셀타비고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2전 4승 5무 3패 (무실점 비율 : 58%, 무득점 비율 : 50%)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1-1 (무승부)

비야레알 vs 에스파뇰

● 비야레알 (리그 6위 / 승승무승무)

챔스권을 향해 고군분투 중이지만 가장 불리한 상황인 것은 확실하다. 4위 싸움을하는 3팀 중 경기를 가장 많이 치렀으며, 승점은 가장 낮다. 그래도 끝날 때 까지는 모르는 법. 한 경기 씩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없다.

‘주포’ 모레노(FW / 13경기 8골 2도움)가 돌아올까. 일단 유벤투스전에서는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단주마(FW / 5경기 3골)가 잘해주고 있지만 기복이 제법 심한 부분은 있기 때문에, 모레노가 돌아와준다면 금상첨화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도 결장한다면 로셀소(AM / 5경기 0골)와 투톱을 이루는 그림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다만 로셀소가 전문 톱자원은 아니기 때문에 파이널 서드에서 약간씩 판단이 늦는 느낌. 그러나 최근 레알-유벤투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멀티골을 득점하고 있어 득점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수비 실력은 매우 좋다. 6위 까지의 팀 중 세비야-레알마드리드 다음으로 실점을 적게 하는 팀이다. 최근 5경기에서도 2실점으로 완벽히 틀어막는 중이며 이 수비력 안정화를 바탕으로 전반기 종료 시점 11위였던 팀이 이제는 6위까지 오르는 성과를 냈다. 압박 횟수를 많이 가져가는 팀은 아니지만 성공률이 좋아 일대일 압박 시에는 우세를 보이고 있다. 유효슈팅 비율도 리그에서 3번쨰로 좋고, 골키퍼 선방률도 상위권이라 전체적인 수비 밸런스가 좋다. 무실점도 가능한 페이스다.

- 결장자 : 코클랭(DM / B급), 페냐(RB/ C급)

● 에스파뇰 (리그 14위 / 무패패무무)

.아직은 강등 걱정할 순위는 아니지만, 가랑비에 옷젖는다고 이런 페이스가 지속된다면 혹시 모르는 일이다. 물론 일정이 베티스-빌바오-바르셀로나-세비야라는 지옥의 일정이기는 했다. 그런데 이번에도 만만찮은 비야레알과의 원정경기다. 원정에서 매우 약해 패배가 예상되는 것은 사실이다.

사실 바르셀로나전이나 베티스전은 제법 선전한 편이다. 바르셀로나전에서는 90분까지 스코어를 앞서기도 했고, 세비야를 상대로도 득점을 기록하며 세비야의 높은 수비벽을 넘은 셈이다. 선취골을 넣는 경우도 제법 있다. 문제는 공격에서 라울 데 토마스(FW / 5경기 3골 1도움)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것. 당장 최근 5경기에서 넣은 6골 중 3골이 라울 데 토마스의 골이다. 팀 득점 2위와도 득점이 4배 차이나 라울 데 토마스가 막히면 공격력이 급감하는 단점이 있다. 비야레알의 수비벽을 생각하면 득점하기는 쉽지 않은 환경이다.

수비진은 확실하게 문제다. 일단 뒷심이 많이 부족한 편이다. 베티스전, 빌바오전, 바르셀로나전 모두 선제골을 넣었지만 동점 혹은 역전골을 실점하고 승점을 놓친 경기다. 경기 스탯을 보면 실점 기댓값은 실제 실점한 수치보다 낮은 경우가 많은데, 슈팅을 허용하는 거리가 가장 가까운 팀이기 때문에 실제 실점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면 좋다. 상대 주포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실점 가능성은 열어놓는 것이 좋다.

- 결장자 : 모라네스(DM / A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1승 2무 2패 (에스파뇰 우세)

2. 비야레알 이번 시즌 홈 성적 : 13전 7승 4무 2패 (무실점 비율 : 45%, 무득점 비율 : 18%)

3. 에스파뇰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2전 1승 4무 7패 (무실점 비율 : 8%, 무득점 비율 : 42%)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3-0 (비야레알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