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vs 바이에른
● 프랑크푸르트 (리그 10위 / 패승승패패)
가장 전력과 순위가 일치하는 팀으로 봐야 한다. 득점도 딱 중위권. 실점도 딱 중위권. 순위도 중위권에 위치해 있다. 일단 거함을 상대로 상대 출혈이 매우 많다는 것은 호재. 그래도 언제나 바이에른이 정배인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
최근 맞대결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바이에른의 원정 2패 중 1패를 프랑크푸르트가 기록한 것이다. 그 당시 경기 기록을 보면, 경기 내용에서는 완전히 밀리는 경기였다. 점유율, 슈팅 등 공격적 지표에서는 대부분 바이에른이 압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뒀던 이유는 박스 안 진입을 수월하게 하여 유효 슈팅 개수에서는 비등한 수치를 유지했기 때문. 즉, 효율성을 잘 살렸다는 의미가 된다. 다만 슈팅을 많이 가져가 줘야 할 보레(FW / 5경기 1도움)가 최근 4경기 연속 침묵을 지키고 있다는 것이 아쉬운 대목. 코스티치(LW / 5경기 1도움)도 팀 대부분의 공격 작업을 도맡아하느라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1득점 정도를 한계치라고 본다.
최근 5경기에서 무실점 경기를 1번밖에 못했을 정도로 실점 빈도는 높다. 물론 독일 리그가 전체적으로 라인을 올리는 성향이라, 수비시에 애를 먹는 팀이 많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문제는 전체적으로 수비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 일반 플레이 에서는 말할 필요도 없고, 페널티킥 실점, 세트피스 실점이 최근 3경기 이내에 모두 나왔다. 3실점 이상 대량 실점은 면하고 있기는 하지만 빈공으로 인해 실점이 주는 비중이 매우 큰 편이다.
- 결장자 : 라마흐(GK / C급), 파시엔시아(FW / B급), 아케(RW / B급), 로데(CM / B급), 야키치(CM / A급)
● 바이에른 (리그 1위 / 승승패무승)
부상 병동.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흐름은 그닥 좋지 않다고 보아야 한다. 그로이터퓌르트를 4-1로 이기기는 했으나 리그 1위가 꼴찌를 못 이기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 윙어들의 폼 저하, 수비진 줄 부상, 중원 공백 등 산재한 문제가 많다.
뮐러(AM)의 자리를 어떻게 메울지가 고민. 최근 윙백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윙어들을 윙백 자리에 배치시키는 것을 감안하면, 수비의 수를 늘리기 위해 3백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무시알라(CM / 20경기 3골 4도움)나 자비처(AM / 15경기 0골)의 출전과, 추포-모팅(FW / 11경기 4골 1도움)을 투톱에 배치하는 것이 예상되고 있다. 그로이터퓌르트전(4-1 승)에서 자비처와 추포-모팅이 나오기는 했는데, 추포-모팅이 1골 1도움을 기록한 것도 긍정적이기는 했다. 다만 프랑크푸르트가 그로이터퓌르트보다는 전력이 강한 팀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화력이 생각 외로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원정 무실점이 18%에 불과할 만큼 원정에서는 실점 가능성을 열어두는 편이 좋다. 특히 고레츠카(CM)의 이탈로 압박을 견디는데 취약해진 면이 있으며, 좌측 윙백은 가용 인원이 없다고 보는 것이 차라리 나은 상황. 윙어인 사네-그나브리를 윙백으로 쓰는 상황이면 말 다했다. 중앙 수비진에서는 알라바-보아텡 두 베테랑의 이탈로 수비진을 강하게 휘어잡을 수 있는 선수가 없다는 지적. 그나마 노이어(GK)가 이 역할을 해줄 수 있었지만, 그도 부상으로 이탈했다. 실점 가능성은 매우 높다.
- 결장자 : 데이비스(LB / A급), 톨리소(CM / C급), 코망(LW / B급), 고레츠카(CM / A급), 뤼카(LB / A급), 노이어(GK / A급), 뮐러(AM / A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2승 0무 3패 (바이에른 우세)
2. 프랑크푸르트 이번 시즌 홈 성적 : 11전 3승 4무 4패 (무실점 비율 : 18%, 무득점 비율 : 27%)
3. 바이에른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1전 8승 1무 2패 (무실점 비율 : 18%, 무득점 비율 : 0%)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betting closed] 1-3 (바이에른 승)
보훔 vs 라이프치히
● 보훔 (리그 11위 / 무패무승무)
바이에른 뮌헨을 4-2로 잡는 깜짝 승리를 거두었지만 그 외에는 최근 승리를 거두는 빈도는 낮아진 상태. 바이에른 뮌헨이 부상자가 많은 틈을 잘 공략한 것이지, 보훔의 전력이 급상승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만약 라이프치히까지 잡으면 홈에서 만큼은 독일 최고의 페이스라고 말할 수 있지만, 가능성이 적은 것은 사실이다.
보훔은 다득점 순위를 밑에서 찾는 것이 빠르다. 그만큼 득점력에는 특화되어 있지 않다. 일단 직전 경기 슈투트가르트전(1-1 무)에서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넣는데 그쳤다. 보훔이 득점력에 문제를 드러내는 이유는 평균적으로 슈팅이 가장 먼 곳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11개의 슈팅 중 박스 안 슈팅이 6개였던 반면, 바이에른 뮌헨 전에서는 10개의 슈팅 중 8개의 슈팅을 박스 안에서 만들어냈다. 박스에서 멀면 멀수록 정확도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 그 외 옵션으로는 폴터(FW / 5경기 1골 1도움)의 공중볼 경합이 있지만, 어쨌든 확률적으로 다득점이 힘든 구조임에는 마찬가지다.
실점 가능성은 높게 보아야 한다. 최근 5경기에서도 8골을 실점하고 있다. 다만 홈에서는 경기수 보다 적은 실점을 하고 있다는 점은 변수. 그러나 최근 홈 세 경기에서 모두 2실점을 기록하며 홈 수비력도 흔들리는 추세다. 대체로 슈팅을 많이 내주는 편이지만 리에만(GK)의 리그 4위에 위치한 선방 능력으로 기대 실점에 비해 실점을 줄이고 있다. 그러나 슈팅을 자주 내주는 성향 상 실점 확률은 높다.
- 결장자 : 블럼(RW / C급), 촐러(FW / A급)
● 라이프치히 (리그 4위 / 패승무승승)
감독을 바꾸고 승승장구 하고 있다. 선수들이 완전히 의욕을 되찾았는지 다득점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는 중. 압박을 강하게 가하는 스타일이다 보니 선수들의 체력과, 유로파를 치른지 얼마 안 된 상황이라는 변수는 있으나, 승점 3점에 가까운 팀은 라이프치히다.
원정에서 약했지만, 직전 리그 경기 헤르타베를린 전에서는 원정임에도 6골을 몰아치며 엄청난 화력을 과시했다. 일단 빠른 전개로 득점을 노리는 팀컬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아는 사실. 압박을 가해 공을 탈취하고 최대한 다이렉트한 전개로 골문을 노린다. 은쿤쿠(FW / 5경기 5골), 실바(FW / 5경기 1골)의 호흡과 포울센(FW / 5경기 1골)의 공중볼 경합까지 쓸수 있는 옵션이 많다. 다만 원정에서 득점력이 절반이상 감소한다는 점. 직전 헤르타베를린 전에서는 수적 우위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은 저평가할 요소가 될 수 있다. 그래도 득점은 문제 없을 것이다.
항상 공격적인 축구를 하기 때문에, 실점에 있어서 약점을 보일 수 있지만, 실점 통제는 되려 좋은 축에 속한다. 리그에서 4번쨰로 적은 실점을 하고 있으며, 홈/원정 실점 개수도 차이가 거의 없다. 다만 원정에서는 대량 실점을 당하기 보다는 1~2골 씩 자주 실점하는 패턴이라면 홈에서는 3~4실점을 당한 경기도 있다는 점만 다를 뿐. 이 패턴을 신뢰한다면 보훔을 상대로도 1실점 아래로 실점을 틀어막는 것도 가능하다.
- 결장자 : 앙헬리뇨(lW / A급), 할스텐베르그(CB / C급), 그바르디올(CB / A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맞대결 : 5전 0승 0무 5패 (라이프치히 우세)
2. 보훔 이번 시즌 홈 성적 : 11전 6승 3무 2패 (무실점 비율 : 45%, 무득점 비율 : 18%)
3. 라이프치히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1전 2승 4무 5패 (무실점 비율 : 9%, 무득점 비율 : 27%)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0-2 (리이프치히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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