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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 vs 크로토네
인터밀란은 지난 시즌 막판까지 유벤투스와 우승경쟁을 했지만 끝내 2위에 만족해야했다. 그래도 콘테 감독 체제에서 좀 더 짜임새있는 축구로 최상위권 팀간 맞대결에서 승률을 끌어올렸다는 점만 하더라도 큰 성과다. 이적시장에서는 하키미-바렐라-센시 등을 완전영입하며 기존전력 유지에 중점을 뒀다.
크로토네는 승격팀으로, 한 시즌 만에 곧바로 1부리그에 복귀했다. 전력규모 자체는 매우 작은 편이기 때문에 당장 잔류 자체가 목표가 될 것. 이적시장에서 데려온 코피 지지(임대)와 페트리시오네 등의 역할이 중요하다.
# 주요 부상자 명단
인터밀란 : 알렉시스 산체스
크로토네 : 루카 시가니
# 핵심 기록
* 최근 맞대결 기록없음
* 인터밀란, 홈 10승 3무 1패
* 크로토네, 원정 0승 2무 5패
인터밀란은 올 시즌에도 적잖은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쌓는데 어려움을 겪고있으며, 지난 시즌만큼의 득점력이 나오지 못하고있다. 그래도 브로조비치 복귀 이후에는 좀 더 안정적인 3선을 기반으로 많은 득점찬스를 만들어내고있다. 크로토네는 전력규모가 리그 최하위 수준이며, 전력보강도 뚜렷하지않았다. 강팀들의 압박 속에서 자잘한 실수들이 나오면서 무너지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크로토네는 원정 선제득점률이 14%로 매우 낮기 때문에 인터밀란의 첫 득점이 늦게 나온다는 점도 활용하기 어려우며, 추가실점 또한 많은 편이기 때문에 인터밀란이 간만에 격차를 벌리면서 여유롭게 승리할 수 있을 것.
아탈란타 vs 사수올로
아탈란타는 지난 시즌 무려 98득점을 올리며 리그 3위에 올랐다. 인터밀란-유벤투스 등 최상위권 팀들을 제외하면 아탈란타의 압도적인 공격력을 막아내기 어려웠다. 가스페리니 감독의 닥공 축구는 올 시즌에도 계속된다. 올 이적시장에서는 아마드 디알로-티모시 카스티뉴 등 측면자원들을 팔았고, 마리오 파라시치-미란슈크 등을 영입하며 중원에 투자했다.
사수올로는 지난 시즌 8위를 기록했고, 왠만한 상위팀못지않은 화력을 기반으로 중상위권까지 치고올라가는데 성공했다. 제르비 감독 체제를 유지한 사수올로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알프레드 던컨과 폴 리롤라 등을 내줬다.
# 주요 부상자 명단
아탈란타 : 마티아 칼다라, 마리오 파살리치
사수올로 : 없음
# 핵심 기록
*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 아탈란타가 모두 승리
* 아탈란타, 홈 3승 1무 2패
* 사수올로, 원정 5승 2무 0패
아탈란타는 시즌 초반 많은 실점으로 인해 고전했으며, 지난 시즌 아탈란타를 지탱해줬던 엄청난 화력 역시 나오지 못하고있다. 그래도 최근 3경기에서 피오렌티나-유벤투스-로마 등 까다로운 팀들 상대로 2승 1무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고, 좀처럼 폼을 끌어올리지 못했던 요십 일리시치 역시 제 몫을 해내면서 다득점 비중이 높아지고있다. 사수올로는 최근 4경기 6득점으로 특유의 화력이 다시금 나오고있다. 올 시즌 원정에서 평균 2.3득점/1.0실점으로 홈보다 훨씬 나은 경기력을 보이고있으며, 특히 카푸토가 복귀한 이후 좀 더 안정적인 마무리를 보여주고있다. 아탈란타는 사수올로 상대로 무려 7연승을 질주하고있으며, 간만에 주중 일정없이 충분한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좀 더 강팀다운 경기력을 기대해볼 수 있다. 제공권에서 열세인 사수올로는 평소 보여왔던 주도권을 기반으로 한 축구가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카운터어택을 활용한 득점으로 그간의 상대전적 열세를 어느정도 극복해낼 것으로 보인다. 사수올로는 원정에서 무패행진 중이며, 원정에서 선제실점시 100% 확률로 동점을 만들어내고있다.
칼리아리 vs 나폴리
칼리아리는 지난 시즌 14위에 머물렀고, 바렐라의 빈 자리를 나잉골란으로 채웠지만 큰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에우제비오 디 프란세스코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바렐라를 판매한 돈으로 마르코 로그와 지오반니 시메오네를 완전영입했으며, 베테랑 센터백 디에고 고딘도 자유계약하며 반등을 엿보고있다.
나폴리는 시즌 후반부로 갈 수록 부진했고, 리그 7위까지 떨어지며 유럽대항전 진출권을 잃었다. 시즌 후반부 지휘봉을 잡았던 젠나로 가투소가 다시 한 번 기회를 받았다. 중원의 미드필더 앨런을 에버튼으로 팔았지만 바카요코를 임대해왔고, 릴의 괴물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을 거액에 영입했다.
# 주요 부상자 명단
칼리아리 : 마르코 로그, 라그나 클라반
나폴리 : 드리스 메르텐스, 디에고 뎀메
# 핵심 기록
*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 모두 원정팀이 승리
* 칼리아리, 홈 2승 2무 2패
* 나폴리, 원정 4승 0무 2패
칼리아리는 야오 페드로와 시메오네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카운터어택에서도 강점을 보이며 시즌 초반 강력한 공격력을 보이고있다. 나폴리는 12경기에서 8승을 챙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해냈고, 눈에 띄게 개선된 수비조직력으로 조금씩 상위권 자리를 되찾고있다. 나폴리가 최근 메르텐스의 부상으로 인해 최근 3경기 1득점에 그치고있지만, 다행히 핵심 스트라이커 빅터 오쉬멘이 휴식기 이후 복귀한다. 칼리아리도 프리킥 옵션에서 많은 득점을 뽑아내고있지만, 기본적인 실점률이 많은데다 추가실점도 허용하고있기 때문에 나폴리 상대로 승점을 따내기는 어려워보인다.
피오렌티나 vs 볼로냐
피오렌티나는 지난 시즌 10위에 머물렀고, 이전보다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승점을 얻어내지 못했다.핵심 미드필더로 성장한 페데리코 키에사가 유벤투스로 임대된 것이 이번 시즌 가장 큰 타격인데, 지난 11월 부임한 프란델리 감독은 사수올로의 알프레드 던컨, 밀란의 보나벤추라 등을 영입하며 그 공백을 채우고자한다.
볼로냐는 지난 시즌 12위로, 미하일로비치 감독 체제에서 조금씩 순위가 상승하고있다. 세트피스에서의 강점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로베르토 소리아노의 활약이 매우 중요하다.
# 주요 부상자 명단
피오렌티나 : 크리스티아노 비라히(징계)
볼로냐 : 루카스 스코룹스키, 애런 히키
# 핵심 기록
*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 피오렌티나가 1승 1무 우위
* 피오렌티나, 홈 2승 3무 2패
* 볼로냐, 원정 1승 2무 4패
피오렌티나는 리베리-밀렌코비치 등을 활용한 카운터어택이 매서운 팀이지만, 최근 9경기 도합 6득점에 허덕이고있다. 가장 최근 유벤투스 원정 3-0 승리 역시 전반 초반 상대 퇴장이 없었다면 나오기 힘든 득점이었다. 프란델리 감독 부임 이후에도 별다른 개선사항이 없는 상황. 볼로냐는 홈과 원정에 따른 경기력 기복이 꽤 심하다. 원정에서는 1승 2무 4패로 승점을 거의 따내지 못했는데, 최근 원정 2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두며 그나마 승점을 얻어냈으며 휴식기동안 오솔리니가 돌아왔다는 점 역시 호재. 부진의 늪에서 허덕이던 피오렌티나가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중요한 레프트 자원인 바라히가 징계로 결장한다는 점은 아쉽다. 피오렌티나가 조금 앞서나갈 수 있는 매치업이지만, 결장변수를 감안한다면 추가득점까지 기대하기는 어려워보인다.
제노아 vs 라치오
제노아는 두 시즌 연속으로 17위를 기록하며 간신히 잔류했다. 리그에서 세 번째로 많은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지는 패턴이 반복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롤란도 마란 감독이 부임했고, 이적시장에서 자파코스타-루카 페예그리니 등을 임대해오며 반등을 노리고있다. 12라운드 직후 마란 감독이 경질되었고, 다비드 발라디니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라치오는 시모네 인자기 감독 체제에서 한 때 2위까지 치고올라갔지만, 시즌 후반기 부진으로 인해 4위에 만족해야했다. 다시 한 번 유럽대항전을 병행해야하기 때문에 로스터를 두텁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 공미 안드레아 페레이라를 임대해왔다.
# 부상자 명단
제노아 : 크리스티안 자파타, 스테파노 스투라로, 루카 페예그리니
라치오 : 호아킨 코레아, 루카스 레이바, 모하메드 파레스
# 핵심 기록
*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 라치오가 모두 승리
* 제노아, 홈 1승 1무 4패
* 라치오, 원정 4승 1무 2패
제노아는 올 시즌 리그에서 단 2승을 챙기는데 그쳤으며, 평균 1.9실점에 허덕이고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안루카 스캐마카가 맹활약하더라도 승리로 연결되지는 않고있다. 12라운드 종료 직후 마란 감독이 경질되고 발라디니 감독이 부임했으며, 이후 스페치아 원정에서 곧바로 승리를 따내는데 성공. 라치오는 핵심 미드필더 세르지가 지난 챔스 일정에서 복귀했지만, 지난 시즌보다 확연히 늘어난 실점때문에 깔끔한 경기력이 나오지못하고있다. 세르지가 복귀한 이후에도 리그 1승 1무 2패에 그쳤다. 기본전력에서 훨씬 앞서있는 라치오가 주도권을 쥐고있겠지만, 최근 뒷문이 꽤나 불안하기 때문에 신뢰하기 어렵다. 오히려, 감독교체 이후 곧바로 반등에 성공한 제노아의 롱볼을 통한 역습이 의외의 선취득점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제노아는 여전히 리드를 지키는 힘이 약한 편이기 때문에 라치오의 정교한 세트피스가 치명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후반막판 집중력이 좋은 라치오가 끝내 역전까지 연결시킬 수 있을 것.
파르마 vs 토리노
파르마는 지난 시즌 만만치않은 공격력을 기반으로 11위까지 치고올라가는데 성공. 구단 규모를 감안했을 때는 꽤 의미있는 성장이었다. 파비우 리베라니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으며, 핵심 스트라이커 잉글리스를 완전영입하는데 성공. 뿐만 아니라, 사이프렌-카라모아 등 다양한 자원들을 (임대)영입하며 전력규모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토리노는 지난 시즌 리그 16위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 다양한 선수들을 영입하며 여러 차례 시험무대를 가졌으나 이렇다할 성과는 없었다. 무려 68실점이나 허용하며 순위가 곤두박질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마르코 지암파올로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는 시모네 베르디-카롤 리네티 등을 영입하며 중원 보강에 힘썼다.
# 부상자 명단
파르마 : 없음
토리노 : 없음
# 핵심 기록
*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 파르마가 1승 1무 우위
* 파르마, 홈 1승 4무 2패
* 토리노, 원정 0승 2무 4패
파르마는 공간패스를 통한 역습과 제공권을 바탕으로 한 수비로 어느정도 경쟁력을 보이고있지만, 득점루트가 한정되있으며 실점도 낮지않기 때문에 승리비중은 낮다. 토리노는 평균 2.3실점으로 여전히 수비에서 큰 문제를 보이고있으며, 안드레아 벨로티가 9득점으로 맹활약하고있음에도 다실점으로 패하는 빈도가 높다. 토리노는 71%의 꽤 높은 선제득점률에도 불구하고, 리드를 지키는 힘이 워낙 부족하기 때문에 곧바로 동점 내지 역전까지 허용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다만, 이번 상대 파르마는 기본전력도 떨어지는데다 라인을 내린 팀을 공략하는데 애먹고있기 때문에 추격에 어려움을 겪는 팀이다.
로마 vs 삼프도리아
로마는 지난 시즌 리그 5위를 기록했고, 실점을 어느정도 줄이는데는 성공했지만 빅4 재진입에는 실패했다. 파울로 폰세카 감독을 재신임한 로마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패트릭 쉬크를 판매한 돈으로 스몰링-만시티 등을 완전영입했다. 3선에 조르당 베레투까지 영입하며 다시 한 번 수비진 강화에 힘썼다.
삼프도리아는 지난 시즌 15위에 머물렀다. 단 48득점에 그치며 화력전에서 밀리는 모양새가 컸고, 특히 원정에서 취약한 모습이 이어졌다. 라니에리 감독 체제를 유지한 삼프도리아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리네티를 팔았지만, 케이타 발데를 임대해왔고 요시다 마야-니콜라 라바글리아 등을 영입하며 수비진을 보강했다.
# 주요 부상자 명단
로마 : 레오나르도 스피나졸라, 안토니오 미란테, 니콜로 자니올로
삼프도리아 : 케이타 발데(징계), 알렉스 페라리, 바르토스 베레진스키
# 핵심 기록
*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 로마가 1승 1무 우위
* 로마, 홈 5승 2무 0패
* 삼프도리아, 원정 3승 1무 3패
로마는 챔스 이후 타이트한 일정이 계속되고있고, 나폴리전 0-4 대패를 허용하기도 했지만 나머지 일정에서는 대부분 승리하고있다. 페예그리니가 복귀했으며, 제코-미키타리안 등이 여전한 화력을 유지하고있다. 삼프도리아는 올 시즌에도 콸리아렐라에 많은 것을 의존하고있으며, 빠른 역습의 완성도는 여전히 꽤 높다. 로마가 최근 아탈란타 원정에서 일격을 당하긴 했지만 홈에서는 여전히 5승 2무 0패로 무패행진을 질주하고있으며 평균 2.6득점/1.0실점으로 아주 좋은 밸런스를 유지하고있다. 원정만 가면 대량실점을 허용하고있는 삼프도리아 상대로 충분히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
스페치아 vs 헬라스
스페치아는 승격팀으로, 비록 2부리그에서는 간신히 승격에 성공했지만 나름 공격적인 투자로 승격팀 중엔 전력규모가 가장 크다. 눈에 띄는 영입은 골키퍼 예로엔 조엣과 AC밀란의 미드필더 포베가(임대)다.
헬라스베로나는 지난 시즌 승격팀이지만, 짜임새있는 조직력과 밸런스로 첫 시즌 곧바로 중위권까지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이반 주리치 감독 체제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는 애드리안 타메제-코레이 귄터 등을 영입하며 수비진을 보강했고, 베테랑 공격수 칼리니치도 데려왔다.
# 부상자 명단
스페치아 : 클라우디오 테르지(징계), 예로엔 조엣
헬라스베로나 : 마테오 로바토, 파웰 도위도비츠, 니콜라 칼리니치, 호날두 비에라, 마르코 베나시
# 핵심 기록
* 최근 맞대결 기록없음
* 스페치아, 홈 0승 3무 4패
* 헬라스, 원정 2승 3무 1패
스페치아는 측면을 활용한 공격이 좋은 편으로, 승격팀임에도 강팀 상대로 버텨내는 힘이 상당히 좋다. 은졸라-가라비노프의 화력이 꽤 좋기 때문에 선제득점도 심심치않게 나오고있다. 헬라스는 준수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경기력이 중상위권팀들 상대로도 충분히 통하고있다. 스페치아가 최근 많은 실점을 허용하면서 승리가 없는 상황이지만, 실점 이후의 추격하는 힘은 좋은 편이다. 원정 선제득점률이 83%에 달하는 헬라스 상대로 고전할 수 있겠지만, 은졸라를 활용해 꼬박꼬박 득점에는 성공하고있는 스페치아가 결국에는 동점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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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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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프모■ 1월3일 세리에A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의 댓글 (2개)
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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