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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vs 워싱턴
# 핵심 기록
* 미네소타, 2승 2패
* 워싱턴, 0승 5패
# 주요 부상자
미네소타 : 칼-앤써니 타운스, 조쉬 오코기
워싱턴 : 러셀 웨스트브룩(DB)
미네소타는 지난 시즌 타운스의 장기결장으로 인해 인사이드 뎁스가 헐거워졌고, 컨퍼런스 최하위로 이어졌다. 오랫동안 미네소타와 함께했던 루비오 이번 오프시즌에 미네소타로 돌아왔는데, 러셀-타운스와 어느정도 호흡을 보여줄 수 있을지. 올 드래프트 1순위 앤써니 에드워즈의 활약이 중요한 팀이다. 워싱턴은 존 월과 웨스트브룩을 트레이드했다. 월이 부상으로 거의 로스터에 없는 선수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웨스트브룩의 합류 자체는 큰 전력상승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월과 빌의 백코트는 분명 공수 양면에서 좋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겠지만, 두 선수 사이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기엔 웨스트브룩의 시야와 외곽능력이 아쉽다. 이번 시즌에도 트로이 브라운과 루이 하치무라의 성장을 기대해봐야한다. 미네소타는 타운스가 당분간 결장이 확실시되는 상황이고, 직전 경기 발목을 접질린 조쉬 오코기 역시 결장한다. 워싱턴도 웨스트브룩이 결장할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현재까지는 공격전개에서 마이너스 효율성을 보이고있는 웨스트브룩이기 때문에 경기력에 큰 손실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은 인사이드 수비가 약점인데, 이를 잘 공략해낼 수 있는 타운스와 오코기가 모두 결장하기 때문에 기대치를 높게 갖기 어렵다. 러셀과 루비오의 미드레인지 게임은 아무래도 효율성에서 떨어지는 편이며, 화력만큼은 확실한 워싱턴이 시즌 첫 승리를 따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샌안토니오 vs 레이커스
# 핵심 기록
* 샌안토니오, 2승 2패
* 레이커스, 3승 2패
* 이틀전 첫 맞대결, 레이커스가 원정에서 121-107 승리
# 주요 부상자
샌안토니오 : 라마커스 알드리지(GTD)
레이커스 : 르브론 제임스(GTD), 알렉스 카루소(GTD)
샌안토니오는 포포비치 감독 체제에서 2000년대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를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주전 노쇠화와 새로운 재능 부재 등이 겹치고있으며, 이번 이적시장에서도 큰 움직임은 없었다. 지난 시즌 우승팀 레이커스는 라존 론도의 빈 자리를 슈로더로 채웠고, 하워드-맥기의 빈 자리를 마크 가솔로 채웠다. 지난 시즌과 같은 철벽과 같은 림프로텍팅을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포스트업 공격에 대한 약점을 채울 수 있게 됐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시즌부터 홈에서 꽤 강한 화력으로 높은 승률을 유지하고있으며, 올 시즌에도 데로잔과 루디 게이가 중심이 되어 나쁘지않은 경기력을 보이고있다. 다만, 알드리지가 눈에 띄게 기량이 저하된 모습을 보이고있으며, 특히 득점 자체보다도 수비에서 굳건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면서 아쉬움을 남기고있다. 직전 경기 결장했던 알드리지는 이번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데, 앤써니 데이비스와 매치업될 이번 경기에서는 이러한 부진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시즌부터 이틀전 경기까지 레이커스와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으며, 켈든 존슨이 분전하고있긴 하지만 현 수준의 스몰라인업으로는 레이커스의 높이와 파워를 감당해내기 어려울 것. 데릭 화이트의 복귀소식은 반갑지만, 복귀전부터 맹활약으로 승패를 뒤바꿀만한 변수로 보긴 어렵다.
덴버 vs 피닉스
# 핵심 기록
* 덴버, 1승 3패
* 피닉스, 4승 1패
# 주요 부상자
덴버 : 그렉 휘팅턴
피닉스 : 제일런 스미스, 압델 네이더
덴버는 지난 시즌에도 컨퍼런스 최상위권에 위치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며 레이커스에 완패했다. 로스터 대부분을 유지한 덴버는 제레미 그랜트를 떠나보냈고, 그 자리를 자마이칼 그린으로 채웠다. 덴버는 제레미 그랜트가 빠진 상황에서 기동력이 느린 요키치의 단점이 크게 부각되고있으며, 노장 밀샙 혼자서는 이 넓은 구역을 모두 커버하지못하고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자말 머레이와 자마이칼 그린 모두 복귀할 예정이며, 특히 로스터가 얇은 파워포워드 포지션에서 그린의 합류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피닉스는 지난 시즌 성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다. 지난 시즌 포인트가드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루비오 대신 크리스 폴을 영입했으며, 제이 크로더-랭스턴 갤러웨이-압델 네이더 등을 영입하며 세컨유닛을 보강했다. 피닉스가 4승 1패로 좋은 행보 지만, 올 시즌 포워드 자원들과 세컨 유닛들의 활약이 뛰어날 뿐, 핵심 에이스 부커는 파울 트러블 혹은 야투 부진으로 고전하는 날이 많아지고있다. 원정 백투백 일정이기 때문에 폴의 휴식차원 결장가능성이 있으며, 수비가 썩 좋지않은 에이튼 상대로 요키치가 편하게 공격을 풀어나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유타 vs 클리퍼스
# 핵심 기록
* 유타, 2승 1패
* 클리퍼스, 3승 1패
# 주요 부상자
유타 : 없음
클리퍼스 : 마커스 모리스(GTD)
유타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덴버에 내리 3연패하며 탈락하고말았다. 지난 시즌의 로스터에서 큰 변화를 주진 않았다. 유타는 고베어가 외곽수비 부담을 얼마나 많이 받느냐에 따라 실점률이 크게 달라지는 팀. 클리퍼스는 지난 시즌과 큰 차이가 없는 로스터로, 가장 큰 변화는 약점이었던 빅맨 자리를 서지 이바카로 채웠다는 점. 클리퍼스는 주전 라인업을 베벌리-조지-레너드-바툼-이바카로 구성하며 스몰라인업으로 승부를 보려하고있는데, 아무래도 볼 핸들링 역할을 주로 맡을 레너드-조지와 이바카간의 2대 2 플레이가 중요해보인다. 유타는 올 시즌 리바운드 마진 1위팀이지만, 외곽슛이 좋은 이바카를 상대해야하는 고베어이기 때문에 인사이드 수비력을 확신하기 어렵다. 클리퍼스는 공격 대부분을 미드레인지 바깥에서 처리해내고있으며, 최근 루 윌리엄스-래지 잭슨 등 백업 가드들의 폼이 매우 좋기 때문에 유타가 수비로테이션을 유지하는데 애먹을 가능성이 높다.
골든스테이트 vs 포틀랜드
# 핵심 기록
* 골든스테이트, 2승 2패
* 포틀랜드, 2승 2패
# 주요 부상자
골든스테이트 : 에릭 파스칼(GTD), 마퀴스 크리스, 앨런 스마일라직, 클레이 탐슨
포틀랜드 : 개리 트렌트 주니어(GTD), 나시어 리틀, 잭 콜린스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탐슨이 개막을 앞두고 또다시 시즌아웃되며 아쉬운 상황. 앤드류 위긴스가 좋은 폼을 보이고있고, 커리가 복귀하며 업템포 농구를 잘 보여주고있긴 하지만 기본적인 외곽수비력은 여전히 의문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와 위긴스가 분전하고있긴 하지만, 반드시 외곽의 힘으로 승부를 봐야하는 골스 입장에서 우브레의 외곽이 전혀 터지지못하고있다는 점은 아쉽다. 포틀랜드는 지난 시즌에도 버블에서 엄청난 승률을 보이며 막판까지 플레이오프 경쟁을 했으며, 이번 이적시장에서 로버트 코빙턴-데릭 존스 주니어-에네스 캔터 등을 영입하며 취약했던 세컨유닛 보강에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경기 드레이먼 그린이 복귀할 예정이지만, 실전 투입 자체가 매우 오랜만이기 때문에 출전시간도, 활약도 미지수다. 오히려,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파스칼의 결장가능성이 더 아쉬운 상황. 포틀랜드도 최근 활약이 좋았던 개리 트렌트 주니어의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나머지 주전 자원들이 건재하고 시즌 초반 활약이 좋지않았던 카멜로 앤써니 역시 폼을 되찾았다. 여전히 점퍼 위주의 팀이기 때문에 경기력에 기복이 심할 수밖에 없지만,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는 약점이 부각되지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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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프모■ 12월30일 NBA 미국프로농구 전경기 해외… 의 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