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기록
* KCC, 18승 8패
* 모비스, 14승 12패
*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 1승 1패 동률
# 주요 부상자
KCC : 없음
모비스 : 전준범, 김국찬
KCC는 골밑폭격기 타일러 데이비스의 활약에 힘입어 매 경기 상대보다 더 많은 공격권을 얻고있고, 최근 들어서는 송교창과 이정현의 야투감각이 올라오면서 상대와 격차를 벌리는 힘이 점차 강해지고있다. 모비스는 삼각트레이드를 통해 최진수를 영입하는데 성공했지만, 김국찬이 부상으로 장기결장이 확정되면서 외곽의 힘이 더욱 약해진 상황. 그래도 김국찬의 자리를 대신한 김민구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다. 모비스는 전준범이 빠진 상황에서 코트를 넓게 쓰지 못하고있지만, 기승호가 분전해주면서 전준범-최진수의 부진을 채워내고있다. 새해 들어 기존 용병 간트를 내보내며 버논 맥클린을 영입했다. 현 기준으로 세트오펜스에서 가장 높은 생산력을 보이는 팀이 KCC인데, 모비스 역시 속공을 최소화하고 세트오펜스에서 안정적인 점퍼를 노리는 팀이다. 이러한 템포로는 KCC 상대로 변수를 만들어내기 어려우며, 특히 리바운드 마진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있는 KCC를 상대로는 포세션 열세가 확실시되기 때문에 기대득점이 낮을 수밖에 없다. 두 팀 모두 직전 경기 승리한 뒤 맞이하는 백투백 일정이고, 모비스는 평균득점에서 1위를 차지하고있을 정도로 KCC 못지않게 분위기가 좋다. 다만, 최근 모비스의 득점 비중이 외곽 자원들에서 숀 롱-장재석-함지훈 등 인사이드 자원들 쪽으로 높아지고있는 추세라는 점이 염려스럽다. KCC는 데이비스의 인사이드 장아력을 믿고 가드 3명을 기용하는 스몰라인업을 돌리고있는데, 덕분에 아주 빠른 수비로테이션을 유지하고있는데다 상대가 데이비스와 상대할 수밖에 없게끔 만들고있다.
# 핵심 기록
* SK, 11승 14패
* 전자랜드, 13승 13패
*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 1승 1패 동률
# 주요 부상자
SK : 최준용, 안영준
전자랜드 : 박찬희
SK도 외곽의 힘은 약한 편이지만, 기동력과 포워드의 힘을 확실히 갖추고있는 팀. 5연패를 허용한 SK는 직전 KGC전 무려 90점을 올리며 연패로부터 탈출했다. 다른 것보다 김선형의 외곽이 살아나면서 32득점으로 맹활약했다는 점이 고무적. 그러나 안영준-최준용 등 주전 포워드 자원들이 모두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할 예정이다. 전자랜드는 그렇지않아도 40분 내내 팀을 이끌 수 있는 포인트가드가 없어 쉬운 득점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고있는데, 휴식기 이후 김낙현마저 외곽폼에 기복을 보이고있다는 점이 아쉽다. 그나마 최근 헨리 심스가 자신감을 되찾으면서 믿고 갈 수 있는 옵션이 하나 더 생겼다. SK가 자랑하는 지역방어는 최근 빠른 패스웍과 코너를 잘 활용하는 팀들을 상대로 무참히 무너지고있다. 안영준의 부재도 크며, 자밀 워니의 야투감각이 떨어졌다는 점 역시 뼈아프다. 그러나 전자랜드는 최근 3점 성공률이 크게 떨어졌으며, 패스의 속도도 빠르지않은 팀이기 때문에 SK의 지역방어에 크게 고전하며 여러차례 속공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다.
# 핵심 기록
* KT, 13승 11패
* 삼성, 13승 12패
*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 KT가 모두 승리
# 주요 부상자
KT : 없음
삼성 : 없음
KT는 용병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7연패 수렁에 빠졌지만, 대체 용병 브랜든 브라운이 합류한 이후 3경기 만에 7연승까지 연결시켰다. 여전히 인사이드 수비가 약점이지만, 외곽이 좋기 때문에 화력전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이고있다. 삼성은 김현수-이관희의 돌파-슈팅 양방향 옵션으로 포워드 용병 보유의 단점을 잘 극복해내고있다. 삼성은 제시 고반 대신 합류한 믹스가 나쁘지않은 활약을 보이며 최근 KGC-전자랜드 원정에서 모두 승리. 외곽슛에 대한 철저한 마크와 견제로 허용률 최소를 달성하고있는 것이 최근 상승세의 원인이다. 다만, KT는 허훈과 브라운의 2대 2 플레이에서 창출되는 공격전개가 가능하며, 최근 김영환이 코너와 45도를 가리지않고 빼어난 외곽폼을 유지하고있기 때문에 삼성의 수비가 큰 효과를 거두기는 쉽지않아보인다. 삼성은 특히 원정 백투백 일정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왔으며, 수비가 잘 되었음에도 실점을 허용했을 때는 맥없이 무너지는 패턴을 보이고있다.
■토프모■ 1월2일 KBL 한국프로농구 전경기 남농 추… 의 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