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2월13일 프리메라리가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분석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헤타페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그 5위 / 무패패승패)

바르셀로나와의 중요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아직 경기수가 차이나기는 하지만, 4위 자리를 내준 상태. 전 시즌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은 이미 온데간데 없다. 시메오네 감독의 거취 문제가 본격적으로 거론되는 시점에서 승점 3점을 얻고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직전 경기에서 알베스의 중원 싸움 가담으로 측면에 드러난 공간을 이용한 득점 과정은 좋았던 부분. 그러나 중원 싸움에서는 시종일관 바르셀로나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항상 중원에서 숫자를 유지하려는 바르셀로나의 전략을 전혀 파훼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의 약점인 세트피스를 공략한 것은 좋았지만 중원에서 변변한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그나마 창의성을 불어넣어주던 펠릭스(AM / 5경기 공격포인트 없음)를 교체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교체를 시행하기도. 수아레즈(FW / 5경기 1골 1도움)가 간만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것은 좋았지만 언제 다시 이전의 폼으로 돌아갈지 모르는 상태. 다득점을 기록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수비에서도 문제가 많아졌다. 일단 오블락(GK)이 재계약 문제로 인해 마음이 혼란한지 라리가 선방률 꼴찌를 기록중. 게다가 아다마의 출전이 예상되었는데도 에르모소(LB)를 출전시키는 패착도 저질렀다. 에르모소가 빌드업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는 맞지만 수비력에서는 좋은 평을 듣고 있지 못하다. 트라오레에게 드리블 2회를 내주는 등 매우 고전하자 왼측면 수비 부담이 커져버렸고 이 틈을 타 올라온 알베스에게 실점하는 나비효과를 맞고 말았다. 수비 전술에 있어서도 복사+붙여넣기 식이 심해지고 있고 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빈도가 많아지고 있다. 전력 차는 제법 나지만 세트피스 수비에서 약점을 보여(세트피스 8실점), 상대 공중볼은 위협적인 옵션이 될 것이다. 1실점 정도는 가능할 수도 있다.

- 결장자 : 그리즈만(FW / A급), 바스(CM / A급), 콘도그비아(CM / A급), 요렌테(CM / A급)

● 헤타페 (리그 15위 / 승패승무승)

키케 감독 아래서 안정을 나름 찾은 모습이다. 최근 5경기에서 3실점으로 짠물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원정에서 보여주는 매우 소극적인 자세가 원정 승점 획득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아틀레티코 원정에서 승점 3점은 힘들 전망.

선수들이 대거 물갈이 되며 조직력에서 문제를 보였다. 특히 중원에서의 볼 전개가 답답한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그러다보니 롱볼에 의존할 수 밖에 없고, 직전 시즌 주포였던 앙헬 로드리게스의 이탈로 공격진 호흡도 좋지 않았다. 다만 위날(FW / 5경기 4골)의 공중볼 경합 능력, 산드로(FW / 5경기 1골)의 창의성으로 공격진의 호흡은 맞아나가는 모양새다. 다만 원정에서 급격하게 줄어드는 득점(원정 11경기 3골)은 헤타페의 득점 가능성에 의문을 품게 만든다. 공중볼에서 강한 특성을 이용해 상대의 약점인 세트피스를 노려볼 공산도 있지만, 득점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고 본다.

리그 최소 실점 공동 5위에 올라있다. 원정에서 득점력을 포기하는 대신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택하는데, 성적으로 나오지는 않고 있다. 쿠엔카(CB)가 다코남(CB), 미트로비치(CB) 둘 중 누구와 호흡을 맞춰도 괜찮은 조합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다코남의 수비 방식이 너무 거칠어 카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은 단점. 수아레스(RB)의 공수전환과 판단력이 탁월한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다만 올리베이라(LB)의 결장은 뼈아픈데, 측면에서 주위를 끌며 중원에서 공이 잘 돌도록 하는 미끼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중원 전개가 답답한 헤타페의 단점이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원정에서 3실점 이상 대량 실점은 한 번 뿐이니, 2실점 아래로 가닥을 잡으면 좋다.

- 결장자 : 소리아(GK / A급), 올리베이라(LB / A급)

● 데이터 & 스탯

1. 최근 5경기 맞대결 : 5전 4승 1무 0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우세)

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번 시즌 홈 성적 : 10전 6승 3무 1패 (무실점 비율 : 60%, 무득점 비율 : 10%)

3. 헤타페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1전 0승 5무 6패 (무실점 비율 : 27%, 무득점 비율 : 73%)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betting closed] 1-1 (무승부)

[predictz] 2-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승)

비야레알 vs 레알 마드리드

● 비야레알 (리그 6위 / 패무패승승)

앞선 두 경기 모두 승리, 분위기 반전에 성공 중이다. 그에 앞선 세 경기(1무 2패 3득점 5실점)에서 크게 무너져왔기에 직전 2연승이 주는 의미는 상당하다. 가뜩이나 최근 날개를 달고 있는 베티스(0-2 승) 원정에서 완벽한 승리를 따냈기에 분위기는 크게 개선된 상태.

지금부터 언급할 내용은 매우 중요한 포인트다. 에메리 감독 특유의 점유 전략은 강호와의 격돌 구도라고 크게 수정되지는 않는다. 실제로 직전 맞대결에서도 근소하게나마 점유율에서의 우위(51.3%)를 취하면서 코어 싸움에서의 자신감을 드러내왔다. 운영의 축으로 꼽는 파레호(MF)가 여전히 건재하고, 카푸에(MF) 또는 이보라(DMF)가 훌륭한 파트너쉽을 보이고 있다. 이번 일정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와의 중원 격돌 구도에서는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 이것은 레알 마드리드가 꺼낼 카드를 제한하는 데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중대 변수다.

여기에 최근에는 문제가 있던 풀백 쪽에서도 준수한 대응을 하고 있다. 포이스(DF), 페드라자(DF) 모두 합격점이다. 다만 1:1 대응 수비 역량만큼은 탑 레벨에 이르지 못한다. 상대의 발 빠른 측면 옵션들을 제때 저지할 수 있을 지는 의문. 대체로 이들의 센터백 조직은 높이 싸움에 강한 편이나, 측면을 잘라 들어오는 형태의 수비 상황에서는 대처 능력이 다소 떨어진다. 컷백과 유사한 패턴에 유독 약한 전력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 최소 실점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다만 악재도 있다. 최근까지도 기세가 좋던 모레노(FW, 최근 10경기 7골 3도움)는 어째 직전 2경기에서 침묵을 지켰다.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출전이 불가할 가능성도 있다. 모레노의 부담을 분담할 만한 옵션이 부족한 점은 아쉽다. 피노(AMF), 추쿠에제(FW) 등이 본 판도에서 대단한 영향력을 발산할 것 같지도 않다.

- 결장 정보 : 코클랭(MF / B급), 페냐(MF / B급) / 모레노(FW / A급 / 부상 의심)

● 레알 마드리드 (리그 1위 / 승승무패승)

앞서 언급한 비야레알이 모레노의 침묵에 대응할 카드가 부족했다고 언급한 반면, 이들은 기본적으로 체력을 아끼는 것을 제 1 목표로 설계하되,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몇몇 벤치 멤버들을 활용할 수 있다. 이것은 비야레알과의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장점이기도 하다.

어쨌거나 현 상황의 난이도는 제법 높다. 무엇보다 벤제마(FW)의 몸 상태는 최상이 아니다. 본 내용은 코칭 스탭의 코멘트를 확인했다. 다음 일정(vs PSG)을 위해 벤제마를 아낄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 대체 옵션으로 꼽는 요비치(FW)는 영향력을 보일 만한 옵션이 아니다. 또 하나의 ‘선택지’ 이스코(AMF)도 영향력을 기대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 그나마 아센시오(AMF, 최근 7경기 3골), 비니시우스(AMF, 최근 6경기 3골 1도움) 등 좌-우 측면 옵션들의 영향력을 극대화할 수는 있겠으나, 체력적 부하가 부담스럽다. 그렇다고 밸런스를 유지하며 대응하기에는 중원에서의 힘 vs 힘 싸움에서 수세에 몰릴 여지도 있다. 플랜 A를 제때 가동할 수 없는 상황에서 체력적 부담까지 떠안고 싸워야 한다는 점, 이것이 이들에게는 퍽 부담스러운 요소일 것.

결정적으로 일정 상의 여유가 부족하다. 이미 국왕컵 4강과 리그 일정을 소화했고, 부담스러운 본 일정을 마친 후에는 PSG와의 챔스 격돌을 해야 한다. 스쿼드 관리가 절실한 시점이지만, 앞선 엘체와의 격돌(2-2 무), 그라나다와의 홈 승부(1-0 승) 모두 필요 이상의 에너지를 쏟아야 했다.

적절한 시점에 중요한 두 옵션이 복귀한다. 카세미루(DMF)와 바스케스(DF)가 그 주인공. 적어도 3-4선 조직에 큰 보탬이 될 수는 있을 것. 덧붙여서 본 일정을 앞둔 최종 훈련 세션에서는 멘디(DF), 마리아노(FW)가 타 옵션들과 비슷한 수준의 훈련 양을 소화했다. 대체 출전 가능성까지 존재한다.

- 결장 정보 : 없음

● 데이터 & 스탯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3승 3무 10득점 7실점 (레알 마드리드 우세)

2. 비야레알 이번 시즌 홈 성적 : 12전 7승 3무 2패 (무실점 비율 : 50%, 무득점 비율 : 8%)

3. 레알 마드리드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11전 8승 1무 2패 (무실점 비율 : 18%, 무득점 비율 : 9%)

● 해외 유력 포탈의 예측 정보

[predictz] 2-2 (무승부)

 알라베스 vs 발렌시아

◆ 알라베스 (리그 19위 / 무패패승패)

처참한 경기력의 연속. 최근 치른 공식 11경기(4무 7패) 째 승리가 없다. 승점 3점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강등권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상황. 현재의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간다면 사실상 강등이 확실하다. 홈 이점을 안고 있는 일정이지만 저조한 득점력과 함께 불안감이 다분한 후방 라인으로는 선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1-2선의 답답한 공격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내 최소 득점 1위(17득점)를 기록할 정도로 득점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장신 공격수인 호셀루(FW, 23경기 11골 2도움)의 피지컬을 활용한 롱 볼 위주의 공격 전개를 시도하고 있지만 높은 의존도로 인한 집중 견제로 고통을 호소 중이다. 팀 내 주 득점원으로 고립 상황 시 대체할만한 공격 루트가 없다. 팀 내 득점 2위가 수비수 라과디아(CB)라는 점이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번 일정 역시 동일한 공격 패턴으로 득점 생산을 노릴 것으로 보이나 1골 내외의 득점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조직력을 망각한 후방 라인이다. 직전 엘체(리그 14위) 전 40.1%의 볼 점유율과 함께 주도권을 내주며 다소 일방적인 경기 양상이 펼쳐졌다. 잦은 패스 미스로 인해 상대에게 역습을 허용하는 상황이 많다. 또한 중원 라인의 소극적인 압박과 함께 기민한 수비 가담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박스 안팎으로 다수의 슈팅을 허용하면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한다. 특히 수비의 핵심인 라과디아(CB)가 집중력 저하 문제를 드러내며 중심을 잡아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번 일정 역시 비슷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면 멀티 실점 이상까지도 허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 발렌시아 (리그 11위 / 무패승무)

최근 치른 공식 5경기(2무 3패) 째 승리가 없다. 처참한 경기력의 연속으로 반등을 위한 승점 3점 확보가 절실한 상황. 리그 6위인 비야레알과의 승점 차이가 5점으로 따라잡기 불가능한 차이는 아니다. 유럽 대항전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는 상황으로 강등권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알라베스(리그 19위)와의 이번 일정은 좋은 기회다.

다양한 전술 변화를 시도한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4-4-2 / 3-5-2 / 5-4-1 등 상황에 따라 유기적으로 시스템 변화를 취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주로 3백 시스템을 활용하면서 어디서든 수적 우위를 가져가며 경기를 운영한다. 특히 최전방 1선 고메즈(FW, 17경기 2골 1도움)를 겨냥한 롱 볼 위주의 공격 패턴이 주를 이룬다. 더불어 개인 돌파 능력이 좋은 게데스(LW, 23경기 8골 5도움)가 세컨볼을 선점하며 득점 생산을 노린다. 유독 역습에 미숙한 대처를 보이고 있는 알라베스(리그 19위)를 상대로 1~2골 내외의 득점 생산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집중력 저하 문제가 불안 요소이다. 경기 후반부에 접어들수록 실점의 빈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 최근 들어 3백과 5백 시스템을 줄곧 사용하며 수비 상황 시 수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중원에서부터 적극적인 압박을 가하며 상대 공격을 봉쇄가 잘 이뤄지고 있지만 후반부에 접어들수록 집중력 저하 문제를 드러내며 실점을 허용하는 경우가 잦다. 수비 핵심 자원인 파울리스타(CB)와 알데레테(CB)의 부재가 실점으로 까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호셀루(FW) 외의 특별한 공격 루트가 없는 알라베스를 상대로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의 세트피스 상황 시 적절한 견제가 이뤄진다는 가정하에 클린 시트까지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 결장 정보

◦ 알라베스 : 나바로(RB / ★★★)

주요 자원의 전력 누수가 있다. 측면에서 공수를 분주히 오가며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던 나바로(RB)의 부재가 치명적이다. 아귀레가비리아(RB)가 대체 자원으로 나서며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조직력의 망각한 수비 라인은 후방 제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코 무실점에 그치지는 않을 것.

◦ 발렌시아 : 실러센(GK / ★★★★★), 파울리스타(CB / ★★★★), 알데레테(CB / ★★★★★), 모리바(CM / ★★★)

주요 후방 자원들의 전력 누수를 겪고 있다. 최근 경기 후반부에 접어들수록 집중력 저하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수비 라인이다. 중심을 잡아주던 파울리스타(CB)와 알데레테(CB)의 부재가 아쉬운 상황이다. 3백과 5백 전술로 경기에 나서며 수비 상황 시 수적 우위를 점하며 실점 최소화를 노리고 있다. 장신 공격수인 호셀루(FW)의 집중 견제가 잘 이뤄진다면 이번 일정에서의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

◦ 알라베스, 최근 공식 5번의 홈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 알라베스, 최근 공식 5번의 홈경기 중 4경기에서 언더(2.5 기준) 양상을 기록 중이다.

◦ 발렌시아, 최근 공식 5번의 원정 경기 중 3경기에서 승리했다.

◦ 발렌시아, 최근 공식 5번의 원정 경기 중 4경기에서 오버(2.5 기준) 양상을 기록 중이다.

라요바예카노 vs 오사수나

◆ 라요바예카노 (리그 8위 / 승패승패패)

최근 리그 성적이 좋지 않다. 직전 4경기(1무 3패) 째 승리가 없는 상황으로 승점 3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리그 3위에 머무르면서 무난한 일정을 보내고 있지만 중-하위권 진입이 머지 않았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 속 승점을 챙기기에 적절한 오사수나(리그 12위)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홈에서 만큼은 좋은 퍼포먼스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시즌 11번의 홈경기(8승 2무 1패)에서 단 1패만을 기록하며 유독 안방에서 강한 모습이다. 득점 생산은 물론 후방 제어도 적절하게 이뤄지면서 단 5실점만을 허용 중. 홈 이점을 잘 살리는 편으로 이번 일정 역시 선전 가능성이 높다.

최전방 1선에는 실라(FW) 혹은 과르디오라(FW)가 로테이션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활약이 미비하다. 다만, 2선의 트레호(AMF)와 가르시아(LW)가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 빠른 스피드가 장점인 가르시아(LW)를 활용한 측면 공격과 배후 침투를 통해 1~2골 내외의 득점 생산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 오사수나 (리그 12위 / 승패승패무)

경기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치른 5경기(2승 1무 2패) 승패와 무승부를 오가고 있는 상황. 다만 직전 세비야(리그 2위) 전 압도적인 전력 차이를 극복하고 무승부 경기를 이끌어내며 분위기 자체는 좋다. 이번 시즌 사실상 유럽대항전 진출보다는 잔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득점 기복이 심하다. 최근 치른 5경기 중 3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나름 원활히 공격 전개를 펼치며 슈팅을 시도하고 있지만 유효 슈팅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는 상황. 롱 볼과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득점이 대부분으로 득점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전방 1선 공격수인 부디미르(FW, 13경기 2골)의 장신을 이용한 공격 루트 외에는 별다른 득점 루트가 없는 상황으로 이러한 패턴이 유효하게 작용하지 않는다면 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전력이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일관한다. 수비 상황 시 적극적이지도 소극적이지도 않은 무난한 플레이를 보여준다. 때문에 전방에서부터 적극적인 압박과 공격적인 성향의 팀에게는 유독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소 영향력이 떨어지는 1선 라인이지만 2선 자원들의 활발한 움직임이 돋보이는 라요바예카노(리그 8위)를 상대로 실점을 피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결장 정보

◦ 라요바예카노 : 메르켈란스(FW / ★★★), 로페즈(CDM / ★★★★)

로페즈(CDM)의 전력 누수로 인한 출혈은 확실하다. 코메사냐(CM) – 발렌틴(CM) 3선 조합이 공백을 메우고 있지만 수비적인 성향의 로페즈(CDM)의 빈 자리를 대신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상황이다.

◦ 오사수나 : 비달(RB / ★★★★★), 에르난데스(CB / ★★), 아레소(RB / ★)

전력 누수가 있다. 측면 주요 자원인 비달(RB)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 센터백 자원인 라말뇨(CB)가 측면에 배치되면서 공백을 메우고 있으나 본래 자신의 포지션이 아니기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로 측면 공격 위주로 경기에 나서는 라요바예카노를 상대로 애를 먹을 것으로 예상된다.

◆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

◦ 라요바예카노, 최근 공식 5번의 홈경기에서 1패만을 기록 중.

◦ 라요바예카노, 최근 공식 5번의 홈경기 중 4경기에서 언더(2.5 기준) 양상을 기록 중.

◦ 오사수나, 최근 공식 5번의 원정 경기에서 1승만을 기록 중.

◦ 오사수나, 최근 공식 5번의 원정 경기 모두 언더(2.5 기준) 양상을 기록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