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vs 카디스
지난 알라베스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엔-네시리(ST, 최근 10경기 7골)가 최근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선보이며 매 경기 확실하게 득점을 기대할 수 있다. 게다가 시즌 초반에 비해 오캄포스(LWF, 최근 10경기 2골 2도움)의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고,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수소(RWF, 최근 10경기 3골)의 컨디션도 절정에 달해 있는 상태다. 이번 경기에서도 수준급의 득점력을 과시할 전망이다.
물론 최근 3경기에서 5실점을 내주며 수비가 불안한 것은 사실이다. 빽빽한 박싱 데이 일정으로 인해 페르난두(CDM), 라키티치(CM) 같은 노장 중원 자원들이 체력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최근 카디스는 시즌 초반과 같은 득점력을 회복한 상태다. 세비야의 클린 시트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지난 레반테 전에서 2-2 무승부에 그쳤지만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패하지 않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5골이나 뽑아냈을 정도로 득점 컨디션이 좋다. 네그레도(ST, 최근 10경기 3골 1도움)가 최전방을 확실히 장악하고 있고, 네그레도가 정상 기량을 되찾으니 로자노(ST, 최근 10경기 2골 1도움)까지 득점을 뽑아내고 있다. 세비야의 최근 수비가 흔들리고 있는 만큼 1골 정도는 뽑아낼 가능성이 충분하다.
그러나 직전 경기에서 멀티 실점을 허용하며 다시 수비가 불안한 모습이다. 여전히 욘슨(CDM)이나 팔리(CB) 같은 수비 자원들이 제 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고, 산체스(RWF)의 엄청난 부진으로 인해 카르셀렌(RB)이 적극적으로 오버래핑을 시도하며 측면에서도 많은 빈공간이 생산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실점을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5승 1무 14득점 2실점 (세비야 우세)
2. 세비야 올 시즌 홈 성적 : 8전 5승 1무 2패 (무실점 비율 : 38%, 무득점 비율 : 25%)
3. 카디스 올 시즌 원정 성적 : 9전 4승 2무 3패 (무실점 비율 : 44%, 무득점 비율 : 33%)
최근 세비야의 실점이 많아졌지만 엔-네시리를 앞세워 실점보다 더 많은 득점을 뽑아내고 있다. 카디스는 최근 득점력을 회복했지만 수비 쪽에서는 여전히 불안함을 안고 있는 모습이다. 카디스가 무득점에 그치지 않으며 오버(2.5점 기준)가 나올 가능성은 충분하다.
소시에다드 vs 베티스
지난 세비야 원정에서 2-3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주중 코파 델 레이 코르도바 원정에서는 2-0 승리를 거뒀다. 호세(ST, 최근 10경기 2골 1도움)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경기력 회복세를 보였고, 오야르사발(LWF, 최근 10경기 3골 2도움)이 드디어 완벽하게 부상을 털어냈다. 물론 여전히 실바(CAM)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상태에서 공격적인 볼 배급은 기대할 수 없다. 그러나 오야르사발의 개인 능력이라면 2골 정도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오히려 문제점은 수비력이다. 4백 라인의 안정감은 여전히 완벽에 가까운 수준이다. 최근 르 노르망드(CB)의 컨디션까지 올라오며 빈틈까지 사라졌다. 그러나 고질적인 문제인 수비형 미드필더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구에바라(CDM), 주벨디아(CDM), 주비멘디(CDM)까지 모두 문제점의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 베티스의 공격력을 고려한다면 또다시 많은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높다.
지난 셀타비고 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최근 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카날레스(CAM, 최근 10경기 6경기 2도움)가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그야말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도 멀티골을 터트렸을 정도다. 페키르(CAM, 최근 10경기 3도움)가 카날레스에게 집중된 수비수들을 나눠주니 카날레스가 더욱 쉽게 골을 넣을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되고 있다. 소시에다드의 중원 경쟁력이 떨어진 상태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수준급의 득점력을 과시할 전망이다.
게다가 최근 3경기에서 2실점밖에 내주지 않았을 정도로 수비력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물론 바르트라(CB)의 부상으로 인해 센터백 자리에 공백이 생긴 상황이긴 하지만 루이즈(CB)의 대처 능력이 나쁘지 않고, 로드리게스(CDM)와 카르발류(CDM)가 시종일관 중원 지역에서 강력한 압박을 선사하고 있다. 쉽게 실점을 내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3승 2무 1패 10득점 7실점 (소시에다드 우세)
2. 소시에다드 올 시즌 홈 성적 : 9전 3승 4무 2패 (무실점 비율 : 33%, 무득점 비율 : 33%)
3. 베티스 올 시즌 원정 성적 : 10전 4승 6패 (무실점 비율 : 40%, 무득점 비율 : 40%)
오야르사발이 완전히 부상 후유증에서 벗어나며 소시에다드는 이전과 같은 공격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베티스 역시 카날레스가 돌아온 이후 공격력이 급상승했다. 게다가 최근 수비 컨디션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의외의 난타전으로 이어지며 오버(2.5점 기준)가 달성될 가능성은 높다.
알라베스 vs 마드리드
지난 세비야 원정에서 1-2 패배를 당하며 최근 리그 3연패에 빠졌다. 최근 3경기에서 7실점이나 내주며 수비 불안이 심각한 상황이다. 어느덧 평균 실점이 1.32골까지 늘어났다. 라과르디아(CB)의 수비 불안이 이어지고 있고, 엘리(CB) 역시 지난 시즌의 활약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피나(CM)와 바타글리아(CM)가 중원 지역에서 너무 불필요하게 많은 파울을 범하며 상대에게 위협적인 세트피스 찬스를 헌납하고 있다. 또다시 대량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호셀루(ST, 최근 10경기 2골 1도움)와 페레즈(ST, 최근 10경기 4골 1도움)가 최근 골 감각을 회복하며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두 선수에게 수비가 집중되며 측면에서 침투하는 멘데즈(RWF, 최근 10경기 2골 1도움)까지 득점 생산에 성공하고 있다. 마드리드가 수비 쪽에 문제를 안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1골 정도는 터트릴 가능성이 충분하다.
지난 오사수나 원정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주중 코파 델 레이 알코야노 원정에서도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 패배를 당했다. 카세미루(CDM), 발베르데(CM), 바스케스(RWF) 같은 핵심 자원들이 풀 타임을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2부 리그 팀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게다가 현재 카르바할(RB)의 부상으로 인해 라이트백 자리에 치명적인 공백까지 생겼다. 이번 경기에서 일격을 당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게다가 공격 쪽에서도 벤제마(ST, 최근 10경기 7골 2도움)에게만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며 쉽게 득점을 뽑아내지 못하고 있다. 실점이 많은 오사수나를 상대로 무득점에 그쳤을 정도다. 아자르(LWF, 최근 10경기 2골)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고, 라이트백 자리에 생긴 공백으로 인해 바스케스가 라이트백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로드리고(RWF)까지 부상 중이기 때문에 윙포워드 자원들까지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대량 득점을 뽑아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4승 2패 12득점 4실점 (마드리드 우세)
2. 알라베스 올 시즌 홈 성적 : 10전 2승 4무 4패 (무실점 비율 : 30%, 무득점 비율 : 40%)
3. 마드리드 올 시즌 원정 성적 : 10전 5승 4무 1패 (무실점 비율 : 40%, 무득점 비율 : 20%)
알라베스가 최근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지만 리드를 지키는 능력이 너무 떨어진다. 최근 마드리드의 공수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이긴 하지만 코파 델 레이에서 몇몇 포지션을 제외하고 로테이션을 돌리며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성공했다. 마드리드의 최근 득점력이라면 언더(2.5점 기준)에 그칠 가능성이 다분하다.
오사수나 vs 그라나다
직전 경기(vs 에스파뇰) 0-2 승리로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최근 일정에서 챙긴 승리는 컵 대회 일정이다. 최근 리그 12경기에서는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리그 18경기를 소화한 현재 15득점에 그친 공격진을 믿기 어렵다.
멀티 실점을 예상한다. 전력 열세 극복을 위해 신중한 운영을 시도한다. 다만 몬카욜라-오이에르’ 중원 조합의 수비 기여 저하로 위기를 반복한다. 측면 수비진의 쉬운 공간 허용 역시 불안으로 꼽히는 요인이다. 지난 13일 맞대결을 펼쳤으며, 당시 2실점을 허용했다. 유사한 문제 반복으로 유사한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
득점 생산은 어렵다. 지난 맞대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가르시아(FW, 리그 18경기 3득점 3도움)가 역습 전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며, 칼레리(FW, 리그 12경기 2득점 1도움)가 선봉에 선다. 다만 상대 전방 압박에 대한 고전, 전개 완성도 반감으로 기회 창출에 어려움을 겪는다. 득점을 통한 저항은 어렵다.
직전 경기(vs 비야레알)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력 열세가 확연한 일정에서 승점을 챙겼음이 고무적이다. 리그 원정에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음을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9번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 2승을 챙기는 데 그쳤다. 이 기간에 18실점이 발생했다.
득점 생산을 기대한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측면 활용 빈도가 높았다. 최근 일정에서 중원 자원 활용 빈도를 늘리고 있으며, ‘몬토로-에레라’ 중원 조합의 적극적 공격 가담은 부분 전술 완성도 개선으로 이어진다. 좁은 지역에 밀집한 상대 공략이 원활하다. 케네디(FW, 직전 경기 1득점) 등 공격진 대체 자원의 득점 지원 빈도 개선을 더해 승기를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실점 가능성이 낮다.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실점이 발생했다. 중원에서 홀로 수비적 역할을 수행하는 미야(MF)의 기동력 저하가 원인이다. 다만 상대 역습 완성도 저하로 이번 일정에서는 불안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무실점 경기 달성이 가능하다.
1. 최근 6경기 맞대결 : 6전 4승 1무 1패 9득점 2실점 (그라나다 승)
2. 오사수나 이번 시즌 홈 성적 : 9전 2승 3무 4패 (홈 무실점 33%, 홈 무득점 22%)
3. 그라나다 이번 시즌 원정 성적 : 9전 2승 2무 5패 (원정 무실점 22%, 원정 무득점 33%)
오사수나가 리그 일정에서 부진한 흐름을 반복하고 있다. 얼마 전에 치러진 맞대결에서도 공수 양면의 열세로 완패했다. 유사한 양산 반복이 유력하다. 전력 열세 극복을 위해 신중한 운영을 시도하지만, 압박 효율 저하와 위험지역 장악 어려움으로 위기를 반복한다. 그라나다가 부분 전술 완성도 개선, 다양한 자원의 득점 지원을 통해 승기를 잡는다.
■토프모■ 1월24일 프리메라리가 전경기 해외축구 추천… 의 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