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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 인삼공사 vs 창원 LG 세이커스
지난 KT 전에서 86-89 패배를 당했다. 기대를 품었던 크리스 맥컬러가 여전히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도 13분에서 11득점에 그쳤을 정도다. 오세근 역시 잔부상에 시달리며 전혀 이름값을 증명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반전 포인트는 존재한다. 시즌 초반과 다르게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골 밑을 확실하게 장악해주고 있고, 변준형, 이재도, 전성현으로 구성된 백코트 진이 충분한 득점을 뽑아내고 있다. 가드 자원들이 부족한 LG를 상대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지난 KCC 전에서 54-92 패배를 당했다. 올 시즌 내내 공격 농구를 시도하고 있지만 정작 공격력이 저조하고, 수비 쪽에서도 계속해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캐디 라렌의 공백이 너무 크다. 테리코 화이트는 라렌의 공백을 전혀 메워주지 못하고 있다. 물론 박정현, 윤원상 같은 어린 선수들이 깜짝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경험이 부족한 만큼 매 경기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일 가능성은 낮다. 이번 경기에서도 열세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지만 KGC가 LG를 상대로는 자신의 강점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다. LG는 확실한 1옵션 조차 보유하지 못하고 있는 팀이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vs 부산 KT 소닉붐
지난 KGC 전에서 79-61 승리를 거뒀다. 정효근이 전역한 이후 팀의 짜임새가 확실하게 좋아졌다. 체력 문제에 시달리던 이대헌이 정효근과 출장 시간을 나눠 가지며 로테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헨리 심스가 최근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고, 김낙현 역시 공격의 중심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다. 박찬희가 복귀하며 김낙현의 체력적인 부담이 덜어지니 제 기량이 나오고 있다. 전현우, 이윤기의 외곽 공략도 수준급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지난 KGC 전에서 89-86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허훈, 양홍석, 김영환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의 부진이 심각하다. 브랜든 브라운과 클리프 알렉산더 모두 최악의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으니 토종 선수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고, 그로 인해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벤치에서도 분위기 반전을 줄 수 있는 수준급의 자원이 없다. 특정 선수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만큼 턴오버 개수도 많은 편이다. 이번 경기에서 열세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
KT는 외국인 선수들의 끝없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특정 선수에 대한 의존도 때문에 턴오버까지 많다. 반면 전자랜드는 정효근이 돌아온 이후 로테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서울 삼성 썬더스 vs 울산 현대 모비스 피버스
지난 KCC 전에서 70-74 패배를 당했다. 최근 에이스인 아이재아 힉스가 자신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경기 초반 파울 트러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힉스와 이관희를 제외하면 확실한 득점원이 없다. 케네디 믹스의 부진으로 인해 힉스가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는 상황에는 아예 득점을 기대할 수 없는 수준이다. 선수단의 뎁스가 얇은 만큼 벤치 자원들 중 반전을 줄 수 있는 선수 조차 없다. 어김 없이 열세에 몰릴 것이 유력하다.
지난 LG 전에서 81-64 승리를 거뒀다. 션 롱이 23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 달성에 성공했다. 서명진과 함지훈의 활약이 꾸준하고, 부진하던 이현민이 직전 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버논 맥클린이 부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준범의 복귀가 유력하다. 전준범이 복귀하면 롱, 서명진, 함지훈에 집중되던 공격이 분산될 수 있고, 그로 인해 다양한 공격 루트 활용이 가능하다.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삼성은 힉스와 이관희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팀이다. 심지어 힉스는 꾸준히 파울 트러블에 걸리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모비스는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구축하고 있는데 전준범까지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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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프모■ 1월23일 KBL 한국프로농구 전경기 남농 … 의 댓글 (1개)